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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2(일) 은퇴자의 촌집일기 (시골 교회 예배, 아들 친구 카페에 손자와 함께 방문)

2023.11.12(일) 은퇴자의 촌집일기 (시골 교회 예배, 아들 친구 카페에 손자와 함께 방문) 차가운 주일 아침에 매실나무 옆뜰의 가지나무와 풀을 뽑고 텃밭을 만들어 놓았다. 나중에 블루베리 등 과일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오늘은 광주교회에 가지않고 시골교회 에서 11시예배를 드렸다. 와이프가 전도한 이장로님 남편도 새롭게 등록해서 15명이 참석한 시골교회 예배가 활기차게 드리게 되었다. 예배를 드린 후 교회식당에서 점심 을 먹고 작은딸, 손자를 데리고 담양에 있는 카페로 커피를 마시러 갔다. 아이스크림을 주문한 손자도 최신식 건물로 된 카페라 좋아한다. 이 카페는 2층 건물로 최근에 개업한 아들 친구가 경영하는 곳이라 축하 겸 커피를 마시러 왔다. 나와 와이프, 작은딸은 라테슈페너 커피 1잔에 7,..

2023.11.11(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동네 골목 낙엽 청소, 무생채요리, 손자와 촌집1박)

2023.11.11(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동네 골목 낙엽 청소, 무생채요리, 손자와 촌집1박) 토요일이라 여유 롭다. 아침 07시 부터 오후1시까지 동네 골목에 떨어진 밤, 소나무 낙엽들이 수북이 쌓여있어 빗자루로 청소를 했다. 빗자루는 텃밭 언덕에 있는 시누대를 잘라서 만들었다.추워서 털모자를 쓰고 동네 길거리에 흩어진 낙엽을 쓸면서 가을을 온몸으로 느꼈다. 낙엽쓰는 일은 1석 3조의 효과를 본다. 1.동네가 깨끗해 진다. 2.텃밭의 퇴비가 되고 황토방 아궁이의 불쏘시개 가 된다. 3.아침 노동 sports로 심신의 건강을 찾는다. 낙엽을 쓸어 텃밭 통로에 7리어카의 분량을 깔고 잡초매트로 덮었고, 2리어카는 소나무 낙엽이라 어렸을적에 경험한 불소시개로 사용 하기위해 외양간옆 에 쌓아 두었다. 그리..

2023.11.10(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고라니 퇴치용 찔레꽃 가시 비치, 장학생 모집서류 접수,건강검진예약 혈압약 처방, 채썰기 구입)

2023.11.10(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고라니 퇴치용 찔레꽃 가시 비치, 장학생 모집서류 접수,건강검진예약 혈압약 처방, 채썰기 구입) 67세와 66세의 은퇴한 노부부가 하루일을 마치고 뜨뜻한 황토방에 드러 누워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촌집일기 를 쓰는 것은 또 하나의 행복이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요강을 방안에 들여놓고 잠을 잘 준비를 하고 일기를 휴대폰으로 쓴다. 오늘은 아르바이트 출근을 하지않아 07시 40분까지 늦잠을 잤다. 기상해보니 대문옆 살구나무에 빨강 장미꽃이 피어있고 텃밭에는 꾸지뽕이 빨갛게 열려있고 무도 굵고 크게 자라고 배추도 벌레가 먹었지만 잘 자라고 있는 초겨울의 아침이다 와이프는 일찍 일어나 마당의 모래밭에서 맨발 걷기를 하고 있다. 나는 곧바로 텃밭으로 가서 고라니..

촌집일기 2023.11.11

2023.11.9(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땔감 준비, 뒷뜰 단감 16개 수확, 고추밭을 완두콩 받으로 만들고 완두콩 심다)

2023.11.9(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땔감 준비, 뒷뜰 단감 16개 수확, 고추밭을 완두콩 받으로 만들고 완두콩 심다) 오늘 아침날씨도 1°C로 차가운 날씨, 저녁때부터 소나기가 밤새 주룩주룩 내렸다. 촌집마당에 핀 국화 꽃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07시부터 텃밭의 고추나무를 뽑은 자리를 쇠스랑으로 땅을 파고 퇴비를 넣어두었더니 와이프가 완두콩을 심었다. 내년 봄에 완두콩을 풍부하게 수확해 먹기위해 텃밭 4군데에 심었다고 와이프는 자랑한다.그리고 동네 뒷산에서 고사목을땔깜으로 리어카로옮겨왔다. 또한 뒷뜰의 단감 16개를 감따는 기계로 따고, 1개는 까치밥으로 남겨두고, 1개는 토요일에 손자의 감따기 체험학습용 으로 남겨두었다. 금년 뒷뜰 단감은 총 119개를 수확, 마당 홍시는100개 를 수확했다..

2023.11.6(월) 은퇴자의 촌집일기 (와이프의 전남대 병원 진료 및 친구 만남, 과거 추억을 태우다)

2023.11.6(월) 은퇴자의 촌집일기 (와이프의 전남대 병원 진료 및 친구 만남, 과거 추억을 태우다) 오늘은 와이프의 류마티스, 갑상선 진료를 위해 노대 동 전남대병원에 갔다.07시 촌집을 출발해 08시에 병원에 도착해 피 검사를 한후 2시간 동안 병원 뒷뜰을 산책하며 기념촬영도 하고 시간을 보냈다. 피검사 진단결과가 좋았으면 하고 기대하였으나 류마티스관절염은 그대로였고, 갑상선은 수치가 기존보다 높아져서 투약알 갯수가 2알 에서 2알 반으로 처방해 준다. 스트레스가 없는 촌집 생활을 하는데도 갑상선 수치가 높아져서 실망이 크다. 더 심해지면 갑상선 수술이나 동위원소 치료를 해야한다는 의사의 말에 염려 가 된다.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은후에 노인요양원과 장애인 재활센터를 경영하는 와이프의 친구를 만났..

안평주헌장 2023.11.09

2023.11.8(수) 은퇴자의 촌집일기 (겨울 땔깜 준비, 퇴직자 모임 업무, 교회 집사님 소천)

2023.11.8(수) 은퇴자의 촌집일기 (겨울 땔깜 준비, 퇴직자 모임 업무, 교회 집사님 소천) 오늘은 겨울 초입 으로 아침 2°C로 무척 춥다. 촌집 우물가의 바가지에 얼음이 얼어 있다. 털모자를 쓰고 두꺼운 잠바를 입고 겨울철 황토방 땔감을 얻기 위해 우리 부부는 나무꾼과 선녀가 되어 뒷 동산에 올라 버려진 고목을 모아 리어카에 실어서 가져왔다. 건축박람회에서 구입한 칼갈이용 숫돌칼로 톱을 갈아서 땔깜을 잘랐다. 가져 온 나무를 햇볕에 말려서 1주일정도 땔깜을 확보한 것 같다. 마당의 맨발 걷기용 산책길에 떨어진 낙엽을 빗자루로 쓸어 청소를 하였다. 들고양이들이 모래위에 똥을 싸서 치우기도 하고 데크앞, 외부 대나무 화장실옆, 자두나무옆,대문앞 국화꽃이 예쁘게 피어있어 감상도 하였다. 아침 노동을..

촌집일기 2023.11.09

2023.11.5(일) 은퇴자의 촌집일기 (주일예배 2회, 보리수와 구기자 나무 옮겨 심기, 옆집 교사 지갑 줍다)

2023.11.5(일) 은퇴자의 촌집일기 (주일예배 2회, 보리수와 구기자 나무 옮겨 심기, 옆집 교사 지갑 줍다) 07시 30분예배는 광주에서, 11시 예배는 장성에 있는 시골교회에서 드렸다. 광주의 목사님 설교는 창세기 모세가 끝까지 견디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리며 살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예배를 마치자 방 집사님께서 친정에서 수확한 밤 1자루를 선물로 주신다. 우리는 어제 삶은 시레기 를 최 권사님께 드리고 11시예배 를 드리기 위해 장성읍 시골교회로 갔다.특히 오늘은 서삼면에 사시는 이 장로님께서 광주로 다니는 교회에서 장성 시골교회로 옮기는 날이라 등록하고 함께 추수감사주일 예배로 성찬식으로 예수님의 살과 피, 떡과 포도주를 마시고 설교를 들었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는 성도..

2023.11.4(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손님맞이 대청소, 무 시레기 삶기, 예식장 2곳 축하, 군대 동기 남희 가족 촌집 만남)

2023.11.4(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손님맞이 대청소, 무 시레기 삶기, 예식장 2곳 축하, 군대 동기 남희 가족 촌집 만남) 오늘도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요즘 같이 바쁘면 노후의 여유로움을 찾을 수 없다면서 차분하게 여행도 하고싶다고 한다. 11월인데도, 승용차 내부온도가 32°C로 여름같은 날씨다. 오후 4시경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변덕스럽지만 요즘같은 날씨의 가을은 살아가기가 아주 좋다. 어제 나는 08시 30분 부터 18시 30분 까지 목포 문화탐방 행사를 마쳤더니 피곤해 아침 07시 30분에 기상했다. 저녁 6시경에 나의 촌집 에덴을 방문할 군대 동기 남희 친구와 가족들을 위한 손님 맞이 대청소를 하였다. 방 청소, 이불 정리 황토방 불 지피기, 마당에 떨어진 낙엽을 쓸었다. 또 뒷뜰의 풀..

2023.11.3(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퇴직자 모임 목포 추계문화탐방). 2023.11.3(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퇴직자 모임 목포

2023.11.3(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퇴직자 모임 목포 추계문화탐방). 오늘 나는 60세 부터 87세까지 탑승한 1호차에 탑승해 인원파악 및 안내를 하였다. 08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목포 문화탐방행사 를 추진했다. 촌집에서 06시 30분에 출발, 07시 30분 창억 떡집 에서 2,700원짜리, 150개의 떡상자를 수령해서 광주역에 도착해 1~4호차에 개인별 간식봉지를 배분하고, 인원 파악후 계획보다 10분 늦은 08시 40분에 출발했다. 계획시간에 맞춰 오전에는 자연사 박물관 관람, 상그리아 호텔에서 회장님 인사말씀, 교육감 특강, 오찬을 하였다. 오후에는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관람, 삼학도 크루즈 관광을 하였다. 특히 나는 행사 사진을 많이 촬영하여 퇴직자 모임 40년사를 발간할때 ..

2023.11.2(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퇴직자 모임 문탐 행사 준비 완료, 귤 손자네 전달, 간부모임 통지) 안개가 자욱한 아침에 엊그제

2023.11.2(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퇴직자 모임 문탐 행사 준비 완료, 귤 손자네 전달, 간부모임 통지) 안개가 자욱한 아침에 엊그제 옆집 사장님이 전정했던 텃밭의 사철 광나무 울타리에 큰대나무 를 걸쳐 놓아 오케이 목장처럼 설치했더니 옆집이 훤하고 텃밭이 보기좋다. 10시에 퇴직자모임 사무실 에 출근해 내일 출발하는 추계문화 탐방에 필요한 준비할 것을 최종 확인했다. 오전에 풍암동 청과물 시장에서 행사용 귤 7박스 (박스당12,000원) 를 구입해 와서 간식봉투에 2개씩 넣었다. 나도 귤 2박스를 구입해서 손자네집 현관에 전달하고 1박스는 모레 촌지방문하는 학사장교 동기 남희네 가족손님 접대용에 사용할 계획이다.오후에는 특강행사 시나리오 를 작성하고 호텔 20개 테이블 좌석표를 작성해 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