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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7(월) 은퇴자의 촌집일기 (퇴직자 모임 임시 총회 및 장학회 이사회의 준비, 3년후 칠순 준비, 퇴직자 잉시총회 및 장학회

2023.11.27(월) 은퇴자의 촌집일기 (퇴직자 모임 임시 총회 및 장학회 이사회의 준비, 3년후 칠순 준비, 퇴직자 잉시총회 및 장학회 이사회 서류 준비) 새벽 4시에 잠이 깨서 문득 3년후에 다가올 나의 칠순 준비를 해보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내가 요즘 처럼 여러가지 활동을 하면서 영원히 살아갈수는 없기 때문이다. 요즘 나는 삶의 보람을 느끼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며서 살아가고 있으나, 이런 상태를 영원히 보장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눈이 조금 이라도 밝아있고 활력이 넘치는 지금부터 칠순 준비를 하면서 나의 인생을 기록 으로 남기는 작업 을 구상해 보았다. 그래서 오늘부터 내가 지금까지 20년 이상 작성해 놓은 나의촌집일기 를 바탕으로 칠순 기념책을 발간해 볼까 한다. 책 제..

2023.11.26(일) 은퇴자의 하루일기 (주일예배, 지인 따님 결혼식 축하, 외부화장실 기둥 고정 몰탈 작업, 광주시립수목원 구경) 오늘은

2023.11.26(일) 은퇴자의 하루일기 (주일예배, 지인 따님 결혼식 축하, 외부화장실 기둥 고정 몰탈 작업, 광주시립수목원 구경) 오늘은 은혜롭고 축복받는 주일이다 오늘은 한겨울처럼 영하 3°c로 추워서 롱코트로 무장하고 교회에 갔다. 광주집에서 잠을 자고 07시 30분 예배와 오후 2시 예배를 드렸다. 예배후 박장로님 께서 지난 10월 28일 교회에서 함께 한 화순적벽 버스투어때 기념 촬영한 사진앨범을 주신다. 화순사진 자원봉사자들이 촬영한 사진들이라 전문가다운 멋진 사진으로 남을수 있게되었다. 사진 속의 포즈를 보면 70세 은퇴목사님 사모님을 포함한 부부 교인들이 색 우산을 들고 손 하트, 발을 들고 촬영하는 등 어린이처럼 즐기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다. 12시 30분 드메르 예식장에 있는 정과장..

2023.11.24(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양림동 문화탐방, 동갑네기 친구 소개받다. 장학생 선발 심의, 옥외화장실 설치)

2023.11.24(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양림동 문화탐방, 동갑네기 친구 소개받다. 장학생 선발 심의, 옥외화장실 설치) 오늘은 문화탐방 동아리에서 추진 하는 11월 모임 이다. 이른 아침에 무 잎을 가마솥에 넣고 삶아서 시레기를 만들었다 냉동 보관해서 뼈다귀탕 또는 추어탕 끓이는 곳에 넣게되면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다고 와이프는 말한다. 와이프는 옆뜰에서 상추를 뜯어 놓는다. 09시 30분에 촌집을 출발, 오늘 문탐 집결장소인 양림파출소 앞에 모여 회장님의 오늘 문탐 행사 안내를 들었다. 양림동 거리를 처음으로 산책하며 역사 복원의 현장을 감상할수 있었다. 단풍 으로 예쁘게 물들은 사직공원을 산책하고, 4층 전망대로 향했다. 은상 친구와 함께 하면서 친구가 불러주는 가곡 남촌을 감상하며 늦가을 풍..

촌집일기 2023.11.25

2023.11.23(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89세 회장님 생신 축하 꽃다발, 퇴직자 모임 출근, 외부화장실 기둥 4개 설치,블루베리 솔잎 퇴

2023.11.23(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89세 회장님 생신 축하 꽃다발, 퇴직자 모임 출근, 외부화장실 기둥 4개 설치,블루베리 솔잎 퇴비, 삼합 저녁 식사,겨울비 내리다) 어제 늦은 밤까지 장학회이사회 회의 자료를 작성하느라 늦잠 자는 바람에 07시 30분에 기상 해 꽃 집과 약속한 08시 30분 보다 5분 늦게 꽃다발을 찾으러 갔다. 이 꽃다발은 내가 정년퇴직 후에 평소에 존경하는 문동주 전 교육연수원장님 의 소개로 모시게 되었던 장학회 회장님의 89세 생신을 축하 하기위해 주문한 꽃이다. 벌써 회장님을 모신지도 5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화사한 꽃으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한 꽃다발을 가지고 장학회 사무실 입구에 놓고 왔다. 실장님은 꽃다발을 회장님께 전달해서 꽃을..

촌집일기 2023.11.25

2022.11.22(수) 은퇴자의 촌집일기 (김장 배추49포기, 외부 화장실 기둥 4개 제작, 작은딸 생일, 겨울용 청바지 2개, 회장님 89

2022.11.22(수) 은퇴자의 촌집일기 (김장 배추49포기, 외부 화장실 기둥 4개 제작, 작은딸 생일, 겨울용 청바지 2개, 회장님 89세생신 축하 꽃다발 주문, 수요일밤 영상 예배) 오늘은 김장하는 날이라 아르바이트 출근을 하지않고 와이프의 조수로 활동하였다.나는 늦잠을 잤는데 와이프는 04시 30분부터 기상해 11시까지 쉼없이 배추에 양념을 버무려 김장을 한다.김치통 6개에 담아서 2개는 딸에게 주고, 2개는 광주집에, 2개는 촌집에 보관해 놓는다. 와이프는 김장을 대규모로 하는 것은 오늘 처음 이라면서 힘들지만 흥미롭고 보람차다 한다. 은퇴하기전 지난해까지는 교회권사님들이 김장을 해서 주었기 때문에 김장을 할필요가 없었는데 금년부터 텃밭에 배추를심어 수확해서 49포기 김장을 하게되었다 광주장성..

촌집일기 2023.11.25

2023.11.21(화) 은퇴자의 촌집일기 (김장양념 준비 완료,장학회보 초안 인쇄, 퇴직자 모임 임시총회 서류 완료, 심장로 님의 블루베리

2023.11.21(화) 은퇴자의 촌집일기 (김장양념 준비 완료,장학회보 초안 인쇄, 퇴직자 모임 임시총회 서류 완료, 심장로 님의 블루베리 4그루 선물) 요즘은 날마다 캠핑하는 날이다. 촌집 황토방 안에 6인용 동굴 텐트를 설치하고 아궁이에 불을 지펴 뜨뜻한 구들장에서 등을 따숩게 하는 잠을 자고 나면 하루의 피로는 저만큼 달아나 버린다. 메뚜기도 한철이라 은퇴자의 오늘 하루도 바쁘고도 다양하면서도 신나는 일로 가득 차서 보람있고 행복한 날로 생각 한다. 장학회와 퇴직자 모임의 이사로서의 업무, 교육청 위원의 업무, 촌집 관리와 텃밭 각종 채소와 농사일을 하는것을 보고 와이프는 나에게 퇴직 후가 더 바쁜 남편이라 함께 있을 시간이 부족하다고 불평 아닌 아쉬움을 표하지만 다채롭고 활력있게 활동하는 나의 ..

2023.11.20(월) 은퇴자의 촌집일기 (김장용 배추 49 포기 수확, 전 영광 향우회장 점심식사 대인시장에서 김장용 양념 구입, 블록 1

2023.11.20(월) 은퇴자의 촌집일기 (김장용 배추 49 포기 수확, 전 영광 향우회장 점심식사 대인시장에서 김장용 양념 구입, 블록 10개, 몰타르 2포 구입, 전복죽 저녁식사) 오늘은 날씨가 풀려서 아침에 텃밭 배추 49포기 를 수확하고 4포기 는 남겨 놓았다. 금년 배추는 100포기를 심어서 47포기는 중간에 뽑아 김치 또는 쌈 싸서 먹었다. 배추는 지난 8.28일에 2판, 100포기를 13,000원에 구입해 심었으니, 꼭 83일(2개월 23일)의 재배기간 이 필요하다. 와이프는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김장해야한다면서 오늘 소금 간으로 절였다가 2일후에 양념으로 버무린다 한다. 김장은 금년 처음으로 와이프가 독자적으로 하게 되었다. 작년까지 교회전도사로 사역 을 담당했기에 교회에서 권사님 들이 ..

2023.11.19(일) 은퇴자의 촌집일기 (11월 장미꽃, 시골교회 예배, 은행나무잎 삶다, 외부화장실 재설치 시작,와이프,이장로와 담양 카

2023.11.19(일) 은퇴자의 촌집일기 (11월 장미꽃, 시골교회 예배, 은행나무잎 삶다, 외부화장실 재설치 시작,와이프,이장로와 담양 카페 생츄어리) 11월의 빨강 장미꽃이 피었다. 대문 옆 살구나무 위로 장미꽃이 예쁘다. 어제는 첫눈으로 추웠으나 오늘은 햇볕이 쨍쨍하여 따뜻 했다. 오늘 11시 주일예배는 시골교회에서 드렸다. 이장로님 부부가 참석해서 총 15명이 예배를 드려서 찬송과 설교 말씀도 더 은혜로웠다. 점심은 권사님들이 준비한 반찬과 냉이국으로 맛있게 먹었다. 교장선생님으로 퇴직한 장로님과 권사님은 고창에 109평 텃밭과 6평 농막을 짓고 장성읍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이상적인 노후의 전원생활의 이야기도 하신다. 식사후 와이프는 이장로님과 함께 아들친구가 운영하는 담양 생츄어리(피난처 성지 ..

촌집일기 2023.11.20

2023.11.18(토)~11.17(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첫 눈, 손자네 집에서 신발장등 가져오다, 장학회 회보 초안 작성 및 내년도 예

2023.11.18(토)~11.17(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첫 눈, 손자네 집에서 신발장등 가져오다, 장학회 회보 초안 작성 및 내년도 예산편성, 이장로님 햅쌀1포, 매실액 7병 주다,대추인삼 삶은물,코스모스씨,삼촌의 조카 옷선물) 첫 눈이 내렸다. 많은 눈은 아니 었지만 첫눈이라 반가웠다.특히 촌집에서 잠을 자고난 후라 지붕 위와 마당, 텃밭에 하얗게 내린 눈을 보면서 겨울이 성큼 다가 왔음을 느꼈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느긋하다. 어제밤은 소나기가 내리는중 친구들과 놀다가 저녁8시에 장성촌집에 도착 했다. 오늘 아침은 온도계가1°C를 나타내고 있어서 너무 추워서 황토방 아궁이에 불을 지펴서 따뜻한 방바닥에 누워 오전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이웃집 할머니께서 속이 꽉찬 배추 1포기를 가지고 지팡이를 짚..

촌집일기 2023.11.20

2023.11.13(월) 은퇴자의 하루일기 (56년 신앙지기 모임의 화순너릿재 옛길 등산, 과일등 손자네집 전달)

2023.11.13(월) 은퇴자의 하루일기 (56년 신앙지기 모임의 화순너릿재 옛길 등산, 과일등 손자네집 전달) 오늘은 5°C로 춥다 와이프의 56년 신앙지기,천사들이 매달 모여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향유하는 날 이다. 오늘은 화순 너릿재 옛길 에서 10시 30분에 만나기로 해서 촌집 에덴에서 09시 40분에 출발 해서 10분전에 도착했다. 김 목사님과 사모님은 먼저 도착해 계신다. 이곳은 등산객들이 많아 주차할 공간이 부족하여 도로 귀퉁이에 주차한 후에 바로 옆에 위치한 소아르 갤러리와 카페를 촬영하기도 하였다. 1개월에 한번씩 모이는 이 모임은 어린 시절부터 56년이 지나서 모이게 된 화순능주에서 함께 교회를 다녔던 신앙으로 똘똘 뭉쳐진 하나님이 예뻐하실 멋진 모임이라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