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9(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땔감 준비, 뒷뜰
단감 16개 수확, 고추밭을 완두콩
받으로 만들고
완두콩 심다)
오늘 아침날씨도
1°C로 차가운 날씨, 저녁때부터
소나기가 밤새 주룩주룩 내렸다.
촌집마당에 핀 국화 꽃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07시부터 텃밭의
고추나무를 뽑은
자리를 쇠스랑으로
땅을 파고 퇴비를
넣어두었더니 와이프가 완두콩을 심었다. 내년 봄에 완두콩을 풍부하게 수확해 먹기위해
텃밭 4군데에 심었다고 와이프는
자랑한다.그리고 동네 뒷산에서 고사목을땔깜으로 리어카로옮겨왔다. 또한 뒷뜰의 단감 16개를 감따는 기계로 따고, 1개는 까치밥으로
남겨두고, 1개는
토요일에 손자의
감따기 체험학습용
으로 남겨두었다.
금년 뒷뜰 단감은 총 119개를 수확,
마당 홍시는100개
를 수확했다.
샤워 후 퇴직자
사무실에 출근해
업무를 보고
꽃담 식당에서
돌솥 비빔밥을
먹고 선배들과
친구들과 놀다가
수일 통닭집에서
치킨을 주문해서
와이프와 함께
먹었다. 아침에
구해온 땔감으로
황토방에 불을
지펴놓아 따뜻한
구들장에서 피곤을
풀었다.작은딸이 보내온
검도를 하는
손자 동영상을
보면서 노후의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