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함께하는 사람들 367

2022.1.2(월) 은퇴자의 하루일기 (특별새벽기도회 ,퇴직자모임,손자 돌보기,여동생 건강검진)

2022.1.2(월) 은퇴자의 하루일기 (특별새벽기도회 ,퇴직자모임,손자 돌보기,여동생 건강검진) 새 해의 첫 월요일 이다.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를 시작하는 날이라 와이프와 함께 예배에 참석해서 우리나라의 평화 가 유지되고 경제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그리고 내 주변의 가족들, 친구들, 지인들이 평강의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하였다. 옆에서 기도하는 와이프는 내가 알아듣지 못하는 방언으로 기도하는 모습이 신비롭다. 하나님과의 영적 대화인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다고 하면서 06시 30분까지 기도 하고 집에 온다. 나는 좀 더 일찍 집에 와서 잠을 자고 있었다. 예전 같으면 월요일은 와이프의 휴일이라 Wife's Day로 특별한 날로 보냈는데, 와이프가 은퇴한후 날마다 Wife's Day로 ..

2022.12.28(목) 은퇴자의 하루일기 (퇴직자 모임 이사회, 방학 손자와 함께, 수요일밤 예배)

2022.12.28(목) 은퇴자의 하루일기 (퇴직자 모임 이사회, 방학 손자와 함께, 수요일밤 예배) 은퇴자의 하루는 지루하게 느껴 질수 있다. 그러나 어떻게 살아갈지는 자기의 선택에 따라 단조로울수도 다채로울수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 요즘 나의 삶을 되돌아 볼때 만족하면서 살고 있다. 만족한 삶이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이 드는 시간 이다. 일기를 쓰는 이 시간은 mbn ㅡ나는자연인이다ㅡ와 tv조선의 수요일밤 10시에 나의 트롯여왕 송가인과 김호중이 출연 방송하는 ㅡ복덩이 들고ㅡ를 시청하고 있다. 이발사 출신 75세 자연인은 자신만이 행복해서 미안 하다는 말이 와닿는 시간이다. 오늘도 와이프는 1시간 30분 동안 새벽 예배를 드린 후 06시 37분에 집에 복귀한다. 전도사의 사명을 마쳐서 자유롭게 마음껏 ..

2022.12.26(월) 은퇴자의 하루일기 (퇴직자 모임, 장학증서 수여식, 와이프 치과치료)

2022.12.26(월) 은퇴자의 하루일기 (퇴직자 모임, 장학증서 수여식, 와이프 치과치료) 오늘은 은퇴한 후 나에게 활력이 넘쳤고 화려했던 하루였다 퇴직자모임 사무실 업무 아르바이트를 오후 4시까지 했고 저녁 6시부터 영광 향우회에서 장학 증서수여식 사회를 진행한 날이었기 때문이다. 와이프가 전도사로 은퇴한 첫날이기에 05시 새벽기도회 다녀온 와이프와 신앙대화로 시작한 나의 하루일과는 8시10분 승용차로 출근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평소같으면 10분 거리인데 며칠전 48cm 폭설의 후유증인지 도로가 미끄러워 1시간 30분이 소요되어 지각 출근했다. 오늘 4일째 하루 200~300명과 전화통화 업무라 목이 아프기까지 하다. 또한 오전 시간 짬을 내서 광주은행에서 장학생 22명에게 1,490만원을 송금 하..

2022.12.22(목) 은퇴자의 하루일기 (장학회 등기위탁, 교육청 회의 참석, 퇴직자 모임)

2022.12.22(목) 은퇴자의 하루일기 (장학회 등기위탁, 교육청 회의 참석, 퇴직자 모임) 어제는 비! 오늘은 새벽부터 함박 눈이 내린다. 새벽 4시에 기상해 장학회 정관변경과 임원 취임 등기 관련서류를 정리해 08시 30분에 변호사 사무실에 등기를 위탁했다. 수수료는 25만원 이다. 0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퇴직자 사무실에서 전화 상담 업무를 했다. 1주일 동안 1,500명 이상의 사람과 통화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리고 짬을 내서 오전 11시에 교육청 회의에 참석해 안건을 처리하였다. 후배 직원들이 마련한 맛있는 오찬이 준비되어 있지만, 퇴직자 모임 회장님과의 오찬 약속이 선약 되어있어서 곧바로 사무실로 복귀했다 점심은 손으로 면을 뽑는 맛집 ㅡ시안ㅡ수타면 중국식당에서 탕수육과 짬뽕 국밥을..

2022.12.21(수) 은퇴자의 하루일기 (장학회 등기서류 완료, 퇴직자 모임 사무실 출근, 수요일밤 예배, 성탄 행사)

2022.12.21(수) 은퇴자의 하루일기 (장학회 등기서류 완료, 퇴직자 모임 사무실 출근, 수요일밤 예배, 성탄 행사) 어제밤부터 내린 비로 쌓인 눈이 녹아내려서 출근 하기 좋다.새벽 06시, 와이프가 새벽예배를 마치고 올때쯤 나는 잠이 깬다. 기상해서 오늘 할일을 미리 머리속으로 구상해 본다. 회장님을 비롯한 장학회 이사 4명을 만나서 인감증명서와 인감 날인을 받아야 정관변경 및 임원 취임 등기를 등기소에 등기할수 있다. 오늘은 09시 부터 오후 5시까지 퇴직자 사무실에서 전화 통화를 하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오늘 마무리해야 해서 이사님들을 만나는 시간을 08시 20분 전남 대학교 경영대학 사무실에 들러 이사님이 맡겨놓은 인감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을 가져왔다. 45년전 부터 6년 동안 다녔던 캠퍼스가 ..

2022.12.20(화) 은퇴자의 하루일기 (퇴직자 당구 동호회 14명 모임, 군대동기 6명모임)

2022.12.20(화) 은퇴자의 하루일기 (퇴직자 당구 동호회 14명 모임, 군대동기 6명모임) 오늘 출근길 아침 기온은 -5°C다. 인도에는 눈이 얼어 미끄럽다. 08시 37분 51번 버스에 탑승해서 운암동에서 금남로 까지 도착하면 09시 5분으로 28분이 소요된다. 버스 안에서 오늘 할 일을 휴대폰에 정리해 둔다. 매일 아침 그렇듯이 할일을 미리 정리해 두면 저녁때 은퇴자 일기를 작성할때 매우 유용하다. 2003년부터 금년 까지 20년 동안에 촌집일기 또는 은퇴자 하루일기란 명칭으로 작성해 왔다. 나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나의 blog 명칭인 안평주헌 (安平主軒)에 작성 연월일, 일기 제목, 내용,사진 순으로 보관되어 있어서 어느때 라도,어느곳에서도 추억을 되살릴수 있어서 아주좋다. 추억의 일기를..

2022.12.19(월) 은퇴자의 하루일기 (월드컵 결승 아르헨티나 우승, 와이프 임플란트, 장학회 등기 준비, 실내 헬스자전거 설치)

2022.12.19(월) 은퇴자의 하루일기 (월드컵 결승 아르헨티나 우승, 와이프 임플란트, 장학회 등기 준비, 실내 헬스자전거 설치) 새벽 0시부터 02시 55분까지 연장전, 승부차기 까지 명불허전의 아르헨티나,프랑스 월드컵 결승전을 시청하였다.연장 까지 3대 3으로 비겨 승부차기에서 메시가 주장인 아르헨티나가 4대 2로 우승 하였다. 아침 07시에 기상해 창밖을 내다보니 아직도 눈이내리고 길거리는 빙판길로 활동하기 어려운 날씨다. 영하7도에 방콕하면서 장학 회보 300부 인쇄 최종 주문했다. 오늘부터 임원 취임 등기 서류를 받기위해 나를 포함한 이사 11명 이사님들의 인감증명서, 주민 등록초본,인감날인을 받아야 해서 오늘은 이사 5명의 서류와 인감을 받아왔다.와이프는 엊그제 소금간을 해놓은 생조기 1..

2) 2022.12.18(일) 은퇴자의 하루일기 (20cm폭설 한파, 주일 예배,손자와 눈썰매 타다)

2022.12.18(일) 은퇴자의 하루일기 (20cm폭설 한파, 주일 예배,손자와 눈썰매 타다) 어제밤 내린 눈이 20cm쌓여 도로가 빙판으로미끄럽다. 이렇게 함박 눈이 내리면 내가 좋아하는 프랑스 번안곡인 ㅡ눈이 내리네ㅡ 라는 감성 노래를 감상하면서 젊은 때를 추억한다 35년전 나의 신혼때도 지금처럼 운암동에 살았다. 겨울폭설이 내리면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와이프와 둘이서 손을 잡고 어린이 대공원으로 간다. 눈 밭 위에 첫발자국을 남기기 위해서다. 모든 것은 행동이있어야 결과가 있다는 것을 나의 생활 모토로 삼고있기에 행동이 있어야 추억도 생길수 있다. 젊은 날의 추억을 쌓았던때를 회상해 보았다. 와이프도 젊었던 그 때가 좋았다고 동감을 표현한다. 영하의 추위라 두꺼운 목도리로 중무장해 11시 예배..

2022.12.18(일) 은퇴자의 하루일기 (20cm폭설 한파, 주일 예배,손자와 눈썰매 타다)

2022.12.18(일) 은퇴자의 하루일기 (20cm폭설 한파, 주일 예배,손자와 눈썰매 타다) 어제밤 내린 눈이 20cm쌓여 도로가 빙판으로미끄럽다. 이렇게 함박 눈이 내리면 내가 좋아하는 프랑스 번안곡인 ㅡ눈이 내리네ㅡ 라는 감성 노래를 감상하면서 젊은 때를 추억한다 35년전 나의 신혼때도 지금처럼 운암동에 살았다. 겨울폭설이 내리면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와이프와 둘이서 손을 잡고 어린이 대공원으로 간다. 눈 밭 위에 첫발자국을 남기기 위해서다. 모든 것은 행동이있어야 결과가 있다는 것을 나의 생활 모토로 삼고있기에 행동이 있어야 추억도 생길수 있다. 젊은 날의 추억을 쌓았던때를 회상해 보았다. 와이프도 젊었던 그 때가 좋았다고 동감을 표현한다. 영하의 추위라 두꺼운 목도리로 중무장해 11시 예배..

2022.12.17(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장학회보 교정 완료, 결혼식 축의 2곳,장례식 조문, 실내 헬스자전거 굴비상자 선물)

2022.12.17(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장학회보 교정 완료, 결혼식 축의 2곳,장례식 조문, 실내 헬스자전거 굴비상자 선물) 최근 며칠 바쁘다 보니 은퇴자 일기가 미뤄졌다. 함박눈 내리고 영하날씨인 토요일 오늘도 바쁜하루를 보냈다.오전 10시까지 인쇄소 사장님과 전화통화 하면서 장학회보 교정을 마무리하고 임원들 단체카톡에 최종 검토 의견을 받아서 다음주 월요일에 300부 인쇄를 하게된다. 지난 해까지 4년 동안 인쇄한 사장님은 폐암으로 투병하게 되어 금년부터 새로운 인쇄소에 맡겼다. 지난해 오늘도 오늘처럼 함박눈이 펄펄 내렸다. 1년 전에는 친구, 학사장교 동기 들과 퇴직 선배들 28명과 회의하고 커피와 식사를 함께한 하루를 보냈던 추억의 일기를 보면서 오늘 하루일기를 쓴다. 솔직히 나에게 일기 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