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1(수)
은퇴자의 하루일기
(장학회 등기서류 완료, 퇴직자 모임
사무실 출근, 수요일밤 예배,
성탄 행사)
어제밤부터 내린 비로 쌓인 눈이 녹아내려서 출근
하기 좋다.새벽 06시, 와이프가 새벽예배를 마치고 올때쯤 나는 잠이
깬다. 기상해서
오늘 할일을 미리
머리속으로 구상해 본다. 회장님을 비롯한 장학회 이사 4명을 만나서
인감증명서와 인감
날인을 받아야 정관변경 및 임원
취임 등기를 등기소에 등기할수 있다. 오늘은 09시
부터 오후 5시까지
퇴직자 사무실에서
전화 통화를 하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오늘 마무리해야 해서 이사님들을
만나는 시간을
08시 20분 전남
대학교 경영대학
사무실에 들러
이사님이 맡겨놓은 인감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을 가져왔다. 45년전
부터 6년 동안 다녔던 캠퍼스가
빌딩숲으로 변해서
상전벽해가 되어 있다. 젊음의 꽃을
피우기 위해 책 속에 묻혀 살았던
고시반 건물을
바라보며 추억에
잠겨보았다.
퇴직자 사무실에서 오늘 할일은 150명 이상의 고객과 전화통화
하는 일이라 목이
아프기까지 한다.
그래도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는
일을 할수 있다는 제2의 인생을 가졌다는 것에
큰 기쁨을 얻는다.
오후 5시에 퇴근
하면서 이사님
2명과 회장님의
인감증명서와 인감 날인을 받음으로써
공증및 등기서류를
완비해 놓았다. 내일 아침 08시 30분에 변호사
사무실에 위탁하면
마무리된다. 등기 업무를 완료하면 후련해 진다. 조기
찌개와 완도김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안마를 한 후에
저녁 7시 30분 수요일밤 예배에
참석했다. 특히
오늘 예배는 성탄 축하행사를 겸한
예배였다.아동부,유치부,중고등부,
청년부 등이 준비한 찬양율동,
워십,무언극 등을
감상했다. 어린이
부터 어르신까지 함께하는 오늘
성탄 행사는 마치
천국에서나 있을법
하다. 특히 목사님과 장로님
들의 가면을 쓰고
율동을 하는 워십은 앵콜까지
불러와 교인들의
큰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은퇴
목사님을 대신하여 내년부터 새롭게 취임하는 목사님과
사모님, 아드님이
인사소개가 있었다
70세에서 50세로
세대교체가 이루어
지는 순간이 3일뒤
주일 날이다. 이날은 와이프도
65세 전도사은퇴
하는 날이기도하다
예배중 상임이사님
의 전화가 와서
나에게 내 고향 영광군 향우회장
으로 추천한다고
봉사해 줄 것을
부탁하신다. 향우회장이라는 감투에 욕심은 있지만 내가 많은 일을 하다보니 너무 바빠서 할수 없음을 양해 말씀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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