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함께하는 사람들 367

2022.10.26(수) 은퇴자의 하루일기 (장학회 이사 예정자 만남, 퇴직자 모임, 위원에 위촉 수요일밤 예배

2022.10.26(수) 은퇴자의 하루일기 (장학회 이사 예정자 만남, 퇴직자 모임, 위원에 위촉 수요일밤 예배) 10월에 맞이하는 가을은 눈이 부실 정도로 맑고 상쾌 한 날씨라 기분이 날아갈 듯 하다. 휘파람을 불면서 나의 애마 SM6 승용차를 운전해 약속한 10시5분에 맞춰서 전남대학교 로 향한다. 내가 맡은 장학회업무의 이사 취임예정자를 만나기 위한 방문 이다. 전남대 경영대 교수실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20분 정도 빨리 도착해서 인문대학 과 경상대학 건물 을 구경하면서 45년전 나의 20대 청춘시절을 추억 하는 시간을가졌다 내가 대학 1학년때 강의실을 방문했다 리모델링되었지만 옛날의 1학년 2반 강의실에서 함께 강의를 들었던 옛 친구들도 그리워 진다. 인문사회대 건물은 문화재청 에서 대한민국 근대문..

2022.10.22(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양파 모종 423 포기 심다. 둘째 사위 친구들 촌집

2022.10.22(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양파 모종 423 포기 심다. 둘째 사위 친구들 촌집 에서 삼겹살파티) 어제밤까지 내리던 가을비가 멈춘 아침이다. 오늘은 17~21°C로 전형적인 10월의 가을 날씨다. 오전 10시 와이프는 교회로, 나는 촌집으로 향한다. 가을 꽃 구경 여행객들로 고속도로가 붐빈다 휴일 통행료는 1,300원, 출퇴근 시간은 960원이다 촌집가는 길은 4차선 1번 국도를 이용하는 길과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길이 있는데, 나는 주로 고속도로를 이용 한다.23km거리로 20~30분이 소요 되는데, non-stop 으로 촌집에 가기 때문이다. 촌집 마당에는 낙엽이 뒹굴고 있고, 노랗게 핀 국화는 시들어 가고, 붉은 꽃 국화는 꽃망울 을 머물고, 흰색 나도샤프란 꽃은 마지막 가을을 ..

2022.10.20(목) 은퇴자의 하루일기 (하우징페어 관람, 친구들과의 추억

2022.10.20(목) 은퇴자의 하루일기 (하우징페어 관람, 친구들과의 추억) 아침 기온이 7°C 조금 차갑지만 속 내의를 입은 지 며칠이되어 추위에는 끄떡없다 오늘은 어떤 일이 나의 인생의 한 페이지에 기록될지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 10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경향하우징 페어 추계행사가 시작된다. 가는 길가의 가로수는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있는 10월의 하순! 가는 도중에 코로나에 감염되어 자가격리 중인 목사님과사모님께 드릴 상무지구 흑염소탕 2그릇을 구입해 전달해 드렸다. 행사장에서 오후 1시까지 관람했다. 며칠전에 회원으로 사전등록해 놓아서 키오스크 기계에서 출입증을 발급 받아 무료입장이 가능 하다.지난번 행사때는김학양 교장샘도 만났던 추억이 있고 촌집 에덴 테라스에 태양광..

2022.10.19(수) 은퇴자의 하루일기 (훈장동기 4명 담양모임,수요일밤 예배)

ㅣ2022.10.19(수) 은퇴자의 하루일기 (훈장동기 4명 담양모임,수요일밤 예배) 아침은 5°C까지 내려가는 초겨울 이지만 오후에는 17°C로 전형적인 10월 가을 날씨다. 잠자리에 일어나 안마의자에서 온열ㆍ수동모드ㆍ 복합안마로 하루를 시작한다. 엉덩이, 허리, 등, 목덜미 까지 따뜻하고 두드림 등 복합적 으로 마사지해주니 몸이 개운해진다. 안마의자에 중독 된듯하다.안마를 받으며 오늘 하루 할 일을 스크린해 본다. 11시에 운암동 벽산블루밍 2단지 옆 도로에서 모여 훈장 동기 1명의 승용차로 담양의 식당과 카페에서 모임을 가졌다. 찢어진 청바지와 청자켓을 입은 나를 보고는 모두들 놀랜다. 항상 공무원스럽게 점잖은 복장을 하다가 찢어진 청바지를 입었으니 놀랐만도 하다. 퇴직후에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면서..

2022.10.15(토)은퇴자의 촌집일기 (병훈친구 아들 결혼, 꾸지뽕 834개 수확해 효소 담다)

2022.10.15(토)은퇴자의 촌집일기 (병훈친구 아들 결혼, 꾸지뽕 834개 수확해 효소 담다) 내고향 영광 사는 병훈 친구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 했다. 홍농이 고향 인 친구들이 많이 참석한다.경찰퇴직후 구례에서 펜션 하는 광식, 퇴직 후 홍농에서 목공예하는 정대, 광주에서 주차관리 하는 용회, 광주 인주,애숙.박종성, 법성관철,창균 친구들을 만나 무척 반가웠다. 대부분 은퇴후에 제2인생을 살아 가고 있어 보기가 좋다.지하연회장에 뷔페점심을 친구 들과 함께 먹었다. 이곳 드메르예식장 은 고급예식장으로 광주에서 최초로 beef steak가 메뉴로 나왔던곳 으로 오늘도 나는 스테이크 2조각을 가져와 knife로 잘라 fork로 찍어 먹었다.친구들과 헤어져 집에서 안마하며 대기 하였다. 찬양인도 하는 집사..

2022.10.16(일) 은퇴자의 하루일기 (청빙 2번째 목사님 설교, 배식 설겆이, 손자 교회 오다)

2022.10.16(일) 은퇴자의 하루일기 (청빙 2번째 목사님 설교, 배식 설겆이, 손자 교회 오다) 오늘은 은혜롭고 축복받는 주일이다 11시 예배후 내가 소속한 6구역 식구 들이 200여명의 교인들 점심때 배식하고 설겆이 하는 날이다. 나는 고등어 호박조림을 배식하고 재빨리 식사후 설겆이를 했다. 장화와 고무장갑을 착용 하고 했더니 더운 날씨로 속옷까지 땀으로 흠뻑젖는다 선교관에서의 구역예배를 드리고 시원한 팥으로 만든 비비빅아이스 크림도 먹었다. 오후 2시 예배는 은퇴목사님 뒤를 계승할 2번째 청빙 목사님 설교를 듣는 시간이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3명 중 2번째 설교로 주제는 지난번과 같았다.다음주일에 3번째 목사님 설교 를 듣고 그 다음주 에 교인들 투표로 후임 목사님을 모신다. 안타깝게도 오..

2022.10.14(금) 은퇴자의 하루일기 (퇴직자 모임, 승용차 수선, 금요일밤 기도회)

2022.10.14(금) 은퇴자의 하루일기 (퇴직자 모임, 승용차 수선, 금요일밤 기도회) 정년 퇴직하면 촌집에서 정원의 꽃과 텃밭을 가꾸면서 할일없이 지루하고 따분하게 하루를 보낼 줄 알았는데, 요즘 내가 은퇴자 일기를 쓰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일을 한다는것을 알게되었다. 내가 쓰는 일기는 생활 일기로 내가 하루 동안 경험하고 느꼈던 생각을 가능하면 상세히 사진과 함께 기록 하려고 한다. 미사려구보다는 구체적인 삶의 모습을 담아보려고 한다. 그래야 1년후, 10년후에 그 날의 추억을 생생하게 떠오르게 하기 위함이다. 오늘은 09시 30분 퇴직자 사무실로 출근해 다음 주 개최할 이사회 회의자료를 최종 마무리했다. 2023년예산,11월개최할 임시총회 관련 자료다. 점심은 진월동 맛집 시골집 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