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3(금) 은퇴자의 하루일기 (퇴직자 모임, 바닷가 군청 공무원 합격소식, 새 김치 저녁식사) 날씨가 좀 쌀쌀한 3월 초순의 봄날! 08시 30분에 운암동 버스정류장 에서 51번 버스를 탑승해 금남로 4가 정류장에서 하차해 퇴직자 모임사무실 에 출근했다. 좀더 젊은 모습으로 살기 위해 지난달 제주여행때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해 온 선글라스를 끼고 마스크를 착용하니 변장한것 처럼 노인 모습이 감춰진다. 은퇴한 이후에 내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많이 바꾸면서 살아가고 있다. 은퇴 전에는 양복과 넥타이를 착용한 전형적인 공무원의 모습이었 다면, 은퇴후에는 지금까지 한번도 구입한적이 없었던 찢어진 청바지, 청자켓, 모자 등을 구입하여 착용했다 그리고 승용차 대신 버스를 탑승해 걸어서 시내를 활보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