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12(일) 은퇴자의 촌집일기 (작은딸과 주일예배, 마늘쫑 248개 수확, 양파밭 풀 뽑기, 퇴직 간부 모임 참석자 파악) 촌집에서 새 소리를 들으면서 아침을 맞이하는 것은 축복 받은 삶의 순간이다. 오늘은 주일이라 나는 광주에 있는 교회로, 와이프는 시골교회로 예배 드리러 간다. 나는 작은딸 집에 들러 데리고 교회에 갔다. 어버이 주일이라 주일 학생들이 카네 이션을 옷깃에 달아 준다. 원로목사님의 설교는 아버지를 용서하라는 내용이다 예배후 베드로선교회 모임을 하고 지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식사를 함께한 김집사님은 70세가 넘은 나이로 농업기술원에서 정년 퇴직후 골프연습장 에서 8년 동안 아르바이트하고 최근 퇴직해 8개월치 실업 수당을 수령한다고 한다. 일을 그만두고 15일이 지나자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