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1(화) 은퇴자의 촌집일기 (김장양념 준비 완료,장학회보 초안 인쇄, 퇴직자 모임 임시총회 서류 완료, 심장로 님의 블루베리 4그루 선물) 요즘은 날마다 캠핑하는 날이다. 촌집 황토방 안에 6인용 동굴 텐트를 설치하고 아궁이에 불을 지펴 뜨뜻한 구들장에서 등을 따숩게 하는 잠을 자고 나면 하루의 피로는 저만큼 달아나 버린다. 메뚜기도 한철이라 은퇴자의 오늘 하루도 바쁘고도 다양하면서도 신나는 일로 가득 차서 보람있고 행복한 날로 생각 한다. 장학회와 퇴직자 모임의 이사로서의 업무, 교육청 위원의 업무, 촌집 관리와 텃밭 각종 채소와 농사일을 하는것을 보고 와이프는 나에게 퇴직 후가 더 바쁜 남편이라 함께 있을 시간이 부족하다고 불평 아닌 아쉬움을 표하지만 다채롭고 활력있게 활동하는 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