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1 텃밭가꾸기 107

2022.7.2(토)~7.3(일)맥추감사,복숭아25개.당근27개

2022.7.3(일) 은퇴자의 하루일기 (맥추감사 주일) 오늘은 금년 6개월 동안 살아오면서 받아온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감사하는 맥추감사절이다. 오늘도 어제처럼 34°C폭염이다. 에어컨바람으로시원한 예배당 에서 11시 예배를 드리고 구내식당에서 교인들과 점심을 먹는 시간이 즐겁다. 배식하시는 권사님과 집사님이 식판 접시에 밥도 몽땅 퍼주고 고기도 많이 담고 수박먹고 고추를 된장에 찍어 먹고나면 배가 불룩해져 그동안 다이어트 한 것이 무너 져도 포만감에 행복하다. 특히 오늘은 보리로 만든 맛있는 빵도 준다. 함께 앉은 집사님은 맛있는 점심 주고, 커피도 주고, 아이스 크림도 주는 일요일이 기다려 진다면서 지상 천국이 따로 없다고 말씀 하신다. 나도 동감이다. 이런 무더운 폭염속에 시원한 교회에서 수백명..

2022.6.25(토)고구마 순 46개 추가심기, 피자두 422개

2022.6.25(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운암산 등산, 고구마 순 46개 심다,자두,살구 등 532개 수확) 07시 20분 아파트를 출발, 빠른 걸음으로 131m운암산 등산을 마치고 집에 오니 08시 10분! 50분이 소요된다. 샤워후 허리 둘레를 줄자로 측정해 보니 100cm(39인치)허벅지 54cm, 몸무게 76.1kg 다. 금년 3.22일 목표로 설정한 70kg과 허리 둘레 86cm (34인치)달성은 요원하다. 뒹굴뒹굴 휴식을 취하다가 오후 4시 30분부터 문흥동 북구 청소년 수련관 에서 통기타, 하모니카,톱과 카우벨 대가들과 콘서트에 우리 부부가 초대 받았는데, 와이프가 내일 설교를 준비하기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고 촌집에 갔다. 지난해까지 동아여중고 학교법인 관선 이사로 활동할때 모셨던 이사장님..

2025.6.20(월)빨강감자754개수확, 와이프 임플란트치료

2022.6.20(월) 은퇴자의 촌집일기 (빨강 감자 754개 수확, 와이프 치과 병원) 오늘은 33°C로 습도도 높고 무덥다. 예전처럼 6월 22일 하지에 감자를캐왔는데, 장마가 예고되어 있고 위원회에 참석하는 날이라 부득이 오늘 아침 시원한 07시 20분부터 09시까지 감자를 캤다. 오늘 캔 감자를 포함해 금년에는 감자 999개를 수확했다. (지난 6.11일 흰 감자 245개, 오늘 빨강 감자 754개 수확) 오늘 캔 감자는 굵은것과 작은것 으로 구분해 2개 상자에 넣어 황토방 외양간에 말려두었다. 참고로 최근 7년 동안 수확한 감자 갯수로는 오늘 수확한 999개가 최고 많은 숫자다. (2016년303개 2017~306개 2018~242개 2019~515개 2020~930개 2021~568개 2022..

2022.6.11(고구마9고랑심기,흰감자245개,마늘 655개 수확

2022.6.11(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고구마 9고랑 심다.흰감자245개, 마늘 655개 수확,나주친구 방문,국가직 면접문제 통화) 아침 8시 비아장에서 해남 황토고구마 3묶음 27,000원 (3천원 할인)에 구입해 그늘에서 물에 적셔놓고 08시 30분부터 09시 30분까지 로타리 삽으로 텃밭 흙을 파서 고구마 심을 이랑과 고랑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내일 비가 온다고 하여 마늘을 호미로 뽑아 마를 수 있도록 땅위에 널어두었다. 여름날씨라 땀을 뻘뻘흘리고, 허리도 아프지만 오후 3시 이후에 와이프가 고구마를 심을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한다. 나주에 살고있는 친구가 오후 1시에 보리수 따러 온다고 전화를 받고 손님 맞이 샤워를 하고 수박을 준비해 두었다. 보리수 (포리똥)는 매년 6월 초중순..

2022.5.21(토)~5.23(월)4차접종,양파 265개 수확,완두콩 삶다.

2022.5.21(토)~5.23(월) 양파와 완두콩의 한살이(7개월) 양파 완두콩을 심은지 7개월이 지난 오늘, 텃밭의 양파 265개와 완두콩을 수확 했다. 양파는 양파 김치로 요리해서 반찬 으로, 완두콩은 삶아서 영감 할멈 둘이서 몽땅 다 먹었다. 촌집에 들러 꽃을 가꾸고 텃밭의 채소와 과일을 수확 하는 촌부로 살아가는 하루 하루 여유롭고 행복을 느끼는 요즈음이다. 딱 7개월 전 지난해 10월 23일부터 양파 모종 1,111개를 35,000원에 비아장터에서 구입하여 심고, 완두콩도같은날 심어서 추운 겨울에 땅속에 있다가 봄을 맞이해 오늘 수확한 것이라 우리 부부에게 의미가 더 깊다. 양파 1,111개중 오늘 265개를 수확해 846개가 텃밭에 남아 있어야 하는데 535개가 남아있다. 211개 양파 갯수..

2022.3.31(목)건축박람회,대파옮겨심기,건강관리

2022.3.31(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건축박람회 관람, 건강 관리,대파 옮겨 심기) 오늘은 3월 마지막날! 김대중센터에서 오늘 10시부터 개최하는 건축박람회에 참석했다. 그리고 우연히 군대 학사장교 동기 김교장샘 과 교육청에서 함께 근무했던 학교시설단장님을 만났다. 밭에 설치할 농막을 구경하기 위해 왔다고 해서 너무 반가웠다. 기념 촬영도 하고 헤어졌다. 또한 김교장샘의 고등학교 1년 후배가 나의 전남대 동기로 농막 설치할 곳 바로 옆의 전원 주택에 살고 있다고 한다. 세상 참 좁다는 것을 알게된다. 건축박람회는 몇년 전부터 회원에 가입해 1년에 한번씩 참석하여 건축 기술, 인테리어, 농막주택 등을 구경하고, 태양광조명등을 구입해 촌집 관리에 활용 하고 있다. 오늘은 촌집 마당에 설치할 1m 높이 ..

2025.3.27(일)호박씨뿌리다, 퍼팅연습기 마당설치

2022.3.27(일) 은퇴자의 촌집일기 (주일예배, 호박씨 등 뿌리다,마당에 골프 퍼팅 연습기 설치) 오늘은 은혜 로운 주일이다. 05시 새벽예배 다녀온 와이프가 행복 하다고 말한다. 66세영감, 65세할멈, 둘이 사는 노후에 행복해하는 와이프의 말에 나도 행복감을 느낀다. 이른 아침 안마 의자에 앉아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삶을 살아갈때 마음속으로 만족해하고 기쁨을느끼는 감정을 행복 이라고 정의해 본다.지금의 나는 왜 행복 하다고 느끼고 있을까? Maslow의 인간 5단계욕구, 최상위 욕구인 자아실현의욕구를 충족하고 있어서 행복 하다고 느끼고 있을까? 즉 삶에 만족을 느끼면서 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1.과거의 나 보다 현재의 삶이 더 나아 졌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누워서도 휴대폰으로 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