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7.3(일) 은퇴자의 하루일기 (맥추감사 주일) 오늘은 금년 6개월 동안 살아오면서 받아온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감사하는 맥추감사절이다. 오늘도 어제처럼 34°C폭염이다. 에어컨바람으로시원한 예배당 에서 11시 예배를 드리고 구내식당에서 교인들과 점심을 먹는 시간이 즐겁다. 배식하시는 권사님과 집사님이 식판 접시에 밥도 몽땅 퍼주고 고기도 많이 담고 수박먹고 고추를 된장에 찍어 먹고나면 배가 불룩해져 그동안 다이어트 한 것이 무너 져도 포만감에 행복하다. 특히 오늘은 보리로 만든 맛있는 빵도 준다. 함께 앉은 집사님은 맛있는 점심 주고, 커피도 주고, 아이스 크림도 주는 일요일이 기다려 진다면서 지상 천국이 따로 없다고 말씀 하신다. 나도 동감이다. 이런 무더운 폭염속에 시원한 교회에서 수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