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1 텃밭가꾸기

2023.10.14(토)~ 10.12(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고구마 총581개 수확,마늘 765개 심기,양파밭 조성, 무.배추 25포기와 미나

촌집목련 2023. 10. 16. 04:56

2023.10.14(토)~
10.12(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고구마 총581개 수확,마늘 765개 심기,양파밭 조성,
무.배추 25포기와
미나리 김치 담기,
단감 119개 중 51개,들깨 수확,처형댁 촌집 세탁기 가져와 설치)

가을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이다.
가을이 오면 나는
부자가 된다.내가
가꾸는 촌집과 텃밭에는 각종 채소와 과일들이
결실을 맺어 우리
부부에게 선물로
안겨준다.오늘까지
수확하거나 심어진
채소와 과일을 열거해 보면서 행복의 갯수로 환산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텃밭에는
아직도 꾸지뽕과
호박, 배추, 무가
잘 자라고 있고
촌집 주변에는 단감, 미나리, 상추
당근, 쪽파 등이
파릇파릇 심겨져
있다.
먼저 오늘 아침에 고구마를 캔 마지막 1고랑을 포함, 총 581개의 고구마를수확하고, 그곳에퇴비를 넣고 양파심을 밭을 조성했다. 그리고 뒤 뜰의 단감나무
에 열린 119개 단감 중에서 지난 9.24일 23개를 따고, 오늘 51개를 따 45개가 남겨져
손님 맞이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금년에는 감이 아주 달콤하고 풍년이었다. 지난 10.1일에 마당의
감나무에서 수확한
홍시감 100개 등
감 부자가 되었던 한 해였다. 이것은
와이프가 은퇴한후
촌집에 거주하면서
가꾸었던 결실이라
생각한다.
또한 와이프는 어제 텃밭에서
수십개의 무와 25포기의 배추,
보리수 나무옆에
금년 처음 조성한
미나리밭에서
미나리를 잘라서
싱싱한 김치를 담가서 점심과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었고, 일부는 시집간 딸 집에 보내준다. 금년에 심었던 배추는
총 100포기였는데
지난번 24포기, 오늘 25포기를 뽑아서 51포기가
텃밭에 남아있어 12월 김장 김치에
사용하게 된다.
어제 10.13(금)
에는 마늘을 마지막으로 심어 총 765개의 마늘을 심었다.
그리고 들깨를
낫으로 베어
마당에 널어서
햇볕에 말렸다
이웃집할머니께서 호박1개를 주시니
호박전을 부쳐 점심에 먹었다.
고구마를 오늘 103개 등 지금
까지 총 581개
(10.13일 103개,
10.12일 아침 54개,저녁 85개,
10.11일 258개, 10.2일 81개)를
캐서 보관했다.
고구마 캔 자리에
어제 마늘360개를 심어 10.2일 심은 마늘 405개 등 총765개를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