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집일기 389

2023.9.9(토) ~9.8(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뒷뜰 풀 뽑기,맨발 걷기,호박3개수확, 아랫집 할머님의 송편, 작은 딸네집 정리,황토방

2023.9.9(토) ~9.8(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뒷뜰 풀 뽑기,맨발 걷기,호박3개수확, 아랫집 할머님의 송편, 작은 딸네집 정리,황토방 불 지피다) 오늘은 토요일로 낮기온은 33°C로 무덥지만 아침 저녁은 25°C로 시원한 초가을이다 이른 아침에 마당 맨발걷기를 하며 셀카도 촬영했다. 오늘과 어제도 뒷뜰의 잡초를 괭이로 뽑았다. 그동안 촌집 마당 옆뜰과 텃밭의 풀을 제거했기에 뒷뜰 풀만 뽑으면 준비가 완료된다. 손님은 왕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느슨하다가 촌집에 손님이 방문하기로 예정 되어있으면 촌집과 텃밭을 정리하느라 바쁜하루를 보낸다 다가오늘10월에는 두번에 걸쳐 손님 들의 촌집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서울에서 살고있는 나의 군대 친구 학사장교 동기인 남희네 가족 3명과 지난번 서울에서 아들 결혼..

촌집일기 2023.09.09

2023.9.5(화) 은퇴자의 촌집일기 (와이프 갑상선 진료, 죽녹원 도넛츠 구입, 점심 보양탕,박요리재료 만들기, 옥당 모임) 11시에 예

2023.9.5(화) 은퇴자의 촌집일기 (와이프 갑상선 진료, 죽녹원 도넛츠 구입, 점심 보양탕,박요리재료 만들기, 옥당 모임) 11시에 예약된 노대동 전남대병원 에 가기위해 06시 50분에 촌집에서 출발해 도착하니 07시 40분이다. 08시에 채혈하기 위해 수납해보니 채혈 예약이 되지 않아 08시30 분에 내분비내과 간호사 출근 후에야 전산 착오라면서 시정해 준다. 와이프의 채혈후 기다리며 인근 저수지까지 산책하며 사진도 촬영했다. 지난번 갑상선 수치가 높아져 본래 4개월 에 한번 진료하던 것을 2개월이 지난 오늘 경과를 보기 위해 병원 채혈을 하였다. 10시30분 채혈 검사 결과를 보면서 의사는 좋아졌다하면서 투약할 약을 3알 에서 2알로 감량 처방해주니 와이프 와 나는 기분이 좋아졌다. 진료를 마치..

촌집일기 2023.09.06

2023.9.3(일) 은퇴자의 촌집일기 (주일예배, 마당 모래 깔기) 오늘은 은혜로운 축복의 주일이다. 07시 30분 예배를 드리고 곧바로

2023.9.3(일) 은퇴자의 촌집일기 (주일예배, 마당 모래 깔기) 오늘은 은혜로운 축복의 주일이다. 07시 30분 예배를 드리고 곧바로 촌집으로 향했다. 35°C 폭염이라 와이프는 호박을 잘 라서 햇볕에 말린 후에 휴식을 취하였다. 텃밭에서 빨강 고추 5개를 수확하고 사과와 무화과도 수확하였다. 산책하며 빨갛게 익은 대추를 한개씩 따서 먹었더니 달콤하다.오후 5시부터 마당 잔디위에 모래를깔았다. 나는 천천히 모래작업을 하고싶었는데, 와이프는 서둘러 마무리해서 맨발로 잔디위를 걷고싶어 한다. 2시간 30분 동안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일을 마쳤다. 마당 잔디위에 깔린 모래가 정돈된 모습을 보았더니 기분이 좋아졌다. 앞으로 모래 오솔길과 잔디위를 와이프와 함께 걷게되면 건강한 노후를 보내게 될 것이다. 그리..

촌집일기 2023.09.04

2023.9.2(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와이프 여고친구 아들 결혼식 참석, 맨발 걷기 모래 12만원 구입,호박 5개 수확) 와! 가을이다.

2023.9.2(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와이프 여고친구 아들 결혼식 참석, 맨발 걷기 모래 12만원 구입,호박 5개 수확) 와! 가을이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햇볕도 부드럽다. 결혼 시즌이라 와이프의 여고동창생 친구의 아들 결혼식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있어서 이른 아침 06시 30분 고속 버스를 탑승하기 위해 터미널에 데려다 주고 촌집으로 향했다. 미리 전화로 고운 모래1톤을 12만원 에 구입해 놓아 도착과 함께 맨발 걷기를 위한 애기 사과나무밑 오솔길 의 풀을 뽑고 대리석을 다른곳 으로 옮겨 모래를 깔기위한 사전 작업을 하였다. 맨발걷기용 모래는 굵은 모래가 발 지압에 효과가 있는것으로 나는 생각했는데, 와이프는 유튜브 에서 고운 모래가 더 좋다고 해서 미장용 가는 모래를 구입했다. 나도 어제 처음 으..

촌집일기 2023.09.03

2023.8.22(화)~ 8.23(수) 은퇴자의 촌집일기 (김장무, 상추씨 뿌리기, 마당 맨발걷기 모래, 대추밭 풀뽑기) 35°C 계속되는

2023.8.22(화)~ 8.23(수) 은퇴자의 촌집일기 (김장무, 상추씨 뿌리기, 마당 맨발걷기 모래, 대추밭 풀뽑기) 35°C 계속되는 폭염으로 무덥다가 저녁때쯤 소나기가 내렸다. 이른 아침 07시부터 김장용 무씨를 심기위해 텃밭을 로타리삽 으로 땅을 파고 퇴비 4포를 뿌려 비닐멀칭을 해 2개 이랑을 만들어 놓았더니 와이프는 무씨를 심었다. 또한 옆뜰에 청상추, 적상추, 양상추 등 3종류 상추씨를 뿌렸다 나는 텃밭의 옥수수대를 뽑고 대추밭 8그루 밑의 풀을 뽑았다. 오후에 나는 향교에 들러 유교 관련 도서관리 대장을 제작했다. 와이프는 자연인처럼 맨발로 걷기위해 마당에 모래를 깔기위해 삽을 들고 노동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좋다. 아침마다 바라보는 옆뜰의 대추나무 열매가 탐스럽게 달려있는 모습이 보기좋다.

촌집일기 2023.08.27

2023.8.19 (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박 15개, 호박 4개, 고추 81개, 옥수수 1개 수확, 김장 무배추밭 만들기, 마당 맨발 걷기

2023.8.19 (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박 15개, 호박 4개, 고추 81개, 옥수수 1개 수확, 김장 무배추밭 만들기, 마당 맨발 걷기 모래 깔기) 대문앞 백일홍꽃, 마당에 나도샤프란꽃이 하얀색으로 피어 촌집 풍경을 예쁘게 장식하고 있다.내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꽃이 나도샤프란(제피란테스) 꽃이다. 20년전에 은퇴 교장샘 마당에서 한포기를 구해 옮겨심은것이 촌집마당 주변에 널리 번져서 나를 기쁘게하는 꽃이다. 나는 금년 겨울 김장을 위해 텃밭의 풀을 뽑았다. 무더위라 하루에 3번 샤워를 할 정도다. 와이프는 지난번 55년 신앙지기 모임때 장로님이 맨발 걷기의 좋은점을 말해서 인지 9월 모임도 내고향 영광군의 물무산 황톳길을 걷기로 했고 우리 촌집 마당에도 외양간 앞에 보관된 모래를 깔고 소금을..

촌집일기 2023.08.20

2023.8.13(일) 은퇴자의 촌집일기 (주일예배 대표기도, 빨강 고추 109개, 얘기사과 40개, 큰사과 30개 수확 큰딸과 수험생의 숙

2023.8.13(일) 은퇴자의 촌집일기 (주일예배 대표기도, 빨강 고추 109개, 얘기사과 40개, 큰사과 30개 수확 큰딸과 수험생의 숙제) 오늘은 은혜로운 주일이다. 07시 30분 예배때 대표기도를 하였다 새벽 3시30분까지 서울사는 큰딸의 직장 숙제를 작성해 카톡으로 보내고 면접 수험생의 5분 발표과제 2개 예상문제를 만들어 주었더니 엄청 피곤했다. 지난주 일주일 동안 촌집 편백작업 등을 마무리하였더니 무척 피곤하다. 예배를 마치고 촌집 오는 도중에 비아의 게장 전문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촌집에 도착해 휴식을 취하다가 텃밭에서 빨강 고추 109개, 얘기사과 40개, 큰사과 30개를 수확했다. 무농약 으로 재배해서 사과 색깔이 거무스름하여 볼품 이 없다. 무공해 빨강고추는 잘게 썰어서 비닐에 넣..

촌집일기 2023.08.15

2023.8.8(월) ~8.9(화) 은퇴자의 하루일기 (고향 친구들 10명 계곡 모임, 손자네 코로나, 와이프 손님 맞이 편백 작업) 오늘

2023.8.8(월) ~8.9(화) 은퇴자의 하루일기 (고향 친구들 10명 계곡 모임, 손자네 코로나, 와이프 손님 맞이 편백 작업) 오늘 8월 8일은 11시에 담양 월산면 용흥리에 있는 담양산촌 식당에서 흐르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내 고향 영광 법성의 친구 10명이 모여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렸다. 어렸을 10대때 만난친구들이라 허물없이 만나게 되는데 벌써 나이가 60대 후반이라 만날때 마다 50년이라는 세월을 친구들 모습에서 찾게된다 옻닭과 백숙으로 점심을 먹고 자두, 복숭아,포도를 먹고 인근 끌떵 전통찻집에서 아이스 커피를 마시면서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대화를 하다보니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가 버려 오후 3시에 헤어졌다. 오후에 퇴직자 선배님들을 만나기로 약속되어 있었는데, 엊그제 물놀이를 함께했던 ..

촌집일기 2023.08.09

2023.7.1(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장마빗속 토란 밭 풀뽑기, 대추 새끼 묘목과 해바라기 코스모스 묘목 옮겨 심다, 손짜장과 짬뽕 점심,

2023.7.1(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장마빗속 토란 밭 풀뽑기, 대추 새끼 묘목과 해바라기 코스모스 묘목 옮겨 심다, 손짜장과 짬뽕 점심, 홍길동 체육관 구경) 며칠째 장마비가 내린다. 오늘은 가끔 해볕이 나오는 날씨이지만 습도가 높아 찜통 더위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촌집에 머물면서 각종 과일이 여물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과 행복을 느끼는 시간을 가져보았다.오늘은 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 06시부터 텃밭의 토란이 심어진 곳의 풀을 제거하고 대추나무 새끼 묘목을 이웃집 경계선에 옮겨 심었다. 무더위라 땀을 뻘뻘흘리면서 노동후 샤워하고 휴식을 취하다가 장성읍으로 점심을 먹으로 갔다. 오늘 점심은 와이프는 손짜장, 나는 짬뽕을, 그리고 탕수육을 세트로 시켜서 맛있게 먹고 28,000원을 지불하였다. 그리고..

촌집일기 2023.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