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23(목) 은퇴자의 하루일기 (이슬비,퇴직자 사무실,퇴직선배 모임, 교육청 위원회,친구들 모임) 촌집에덴에서 잠을 자고 새벽 5시에 기상했다. 창문을 열어보니 봄비, 이슬비가 내리고 있어 모든 대지를 적셔주고 있어서 너무 반가운 빗소리로 들린다. 너무 가뭄속에 있어 동복댐 저수율이 19% 밖에 안되어 곧 제한급수 염려가 되는데 단비가 내려 조금은 안심 이다. 봄비를 느끼면서 우산을 들고 며칠 동안 우리 부부가 정리 정돈하고 가꾸었던 촌집 주변과 텃밭의 농작물을 하나하나 감상하며 행복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선화꽃, 살구꽃, 목련꽃, 앵두꽃,피자두꽃,명자나무꽃과 사과나무와 보리수 나무의 꽃몽우리 모습은 나에게 또다른 희망을 준다. 봄비 덕분 으로 채소와 과일 나무들이 더 한층 푸르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