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집일기 389

2023.3.23(목) 은퇴자의 하루일기 (이슬비,퇴직자 사무실,퇴직선배 모임, 교육청 위원회,친구들 모임)

2023.3.23(목) 은퇴자의 하루일기 (이슬비,퇴직자 사무실,퇴직선배 모임, 교육청 위원회,친구들 모임) 촌집에덴에서 잠을 자고 새벽 5시에 기상했다. 창문을 열어보니 봄비, 이슬비가 내리고 있어 모든 대지를 적셔주고 있어서 너무 반가운 빗소리로 들린다. 너무 가뭄속에 있어 동복댐 저수율이 19% 밖에 안되어 곧 제한급수 염려가 되는데 단비가 내려 조금은 안심 이다. 봄비를 느끼면서 우산을 들고 며칠 동안 우리 부부가 정리 정돈하고 가꾸었던 촌집 주변과 텃밭의 농작물을 하나하나 감상하며 행복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선화꽃, 살구꽃, 목련꽃, 앵두꽃,피자두꽃,명자나무꽃과 사과나무와 보리수 나무의 꽃몽우리 모습은 나에게 또다른 희망을 준다. 봄비 덕분 으로 채소와 과일 나무들이 더 한층 푸르러서..

촌집일기 2023.03.24

2023.3.22(수) 은퇴자의 촌집일기 (시레기 삶기, 텃밭 옆 수로낙엽 청소, 마늘 577개,양파 748개, 수요예배)

2023.3.22(수) 은퇴자의 촌집일기 (시레기 삶기, 텃밭 옆 수로낙엽 청소, 마늘 577개,양파 748개, 수요예배) 오늘은 봄의 꽃과 함께한 하루였다. 22°C 전형적인 봄 날씨였다가 저녁 7시쯤 봄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새벽예배 다녀온 와이프는 모닝 커피를 마시고, 나는 안마의자에서 스트렛칭 안마를 하면서 아침시간을 보냈다. 고혈압 약 처방을위해 병원에 가야하는데 약이 몇 알 남아있어서 와이프가 촌집에 가고 싶어해서 함께 가기로 했다. 촌집가는 도중에 손자네 아파트 현관앞에 손자가 좋아하는 귤과 바나나를 놓아두고 왔다. 촌집에 도착 하니 마루 앞과 대문앞에 수선화가 활짝피어 있고, 노란 개나리꽃, 하얀 살구꽃, 분홍색 앵두꽃, 빨강 명자나무꽃 으로 봄의 꽃이 향연을 펼쳐져있어 우리를 반겨준다...

촌집일기 2023.03.24

2023.3.21(월) 은퇴자의 하루일기 (와이프 치과, 촌집 텃밭 기념촬영, 퇴직자 모임

2023.3.21(월) 은퇴자의 하루일기 (와이프 치과, 촌집 텃밭 기념촬영, 퇴직자 모임) 21°C까지 올라 가는 꽃 봄날이다. 10시에 와이프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치과에 다녀 왔다. 지난해 3월 첫 치료를 해서 1년 동안 다니는 이유는 66세라는 나이 때문에 잇몸 이 약하기 때문 이라 한다. 세월의 무상함을 치아에서 느끼는 시간이다. 이제 2차례 치료를 하면 마무리하게 되어 기대하고있다 치료후 촌집에덴에 가는중에 장성읍에 있는 맛집 강식당 에 예약을 하고 12시에 도착하니 진하고 맛있는 국물과 시레기, 메기 고기를 함께 펄펄끓는 뚝배기에 담아와서 아침 겸 점심으로 먹었다. 손님들로 붐비는 맛집이라 예약 없이는 점심을 먹을수 없는 맛집 으로 지난주 토요일에도 전화 했는데 식사주문이 끝났다고 해서 먹지..

촌집일기 2023.03.24

2023.3.18(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토란밭 만들어 심기, 주차장 수선, 낙지비빔밥 점심)

2023.3.18(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토란밭 만들어 심기, 주차장 수선, 낙지비빔밥 점심) 오늘은 18°C 봄날! 농사하기 좋은 날! 촌집에서 이틀째 잠을 자고 났더니 영과 육이 힐링 되는 느낌이다. 늦잠을 자고 08시에 기상하자 밀집 모자를 쓰고 텃밭으로 향한다. 오늘은 와이프가 부탁한 일을 했다. 오후 1시까지 5시간 동안 쉬지 않고 텃밭 끝부분 풀을 괭이로 뽑고 2리어카의 흙을 옮겨와서 퇴비 2포를 뿌려주어 토란밭을 만들어 주었더니 와이프는 검정 비닐을 덮고 토란을 심는다. 토란씨알은 작년에 수확한 것을 외양간에 보관한것 과 오늘 땅을 파서 나온 토란이다. 와이프의 농사 솜씨가 전문농사꾼 처럼 예사롭지않다 유튜브에서 배우기 때문이라 한다. 내가 22년의 농사 경력은 아무 쓸모 가 없고 1시간의..

촌집일기 2023.03.19

2023.3.1(수) 은퇴자의 촌집일기 (이발, 퇴비 13포 뿌리기,수요예배)

2023.3.1(수) 은퇴자의 촌집일기 (이발, 퇴비 13포 뿌리기,수요예배) 오늘은 3.1독립 운동 기념일! 희생하신 선조 덕분에 여유로운 휴일을 보낸다. 어제 저녁 지방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1명을 대상 으로 전화 면접 컨설팅을 1시간 30분 동안 하여 피곤했는지 밤 11시에 잠이들어 아침 7시 30분에 눈이 떠진다. 피곤했는지 입술이 부릅터져 피가 묻어있다.기상해서 이발소에 가서 아침 9시부터 2시간 동안 머리 염색과 이발을 했다.이발요금은 15,000원이다. 10년전에는 동네 미용실에서 25,000원을 지불했는데, 2층 상가옆 이발소 사장님이 12,000원에 이발 해 주다가 13,000원으로 인상후 지난해부터 15,000원으로 이발을 하게되어 가계 살림을 절약 하게되었다. 신혼 초에는 와이프가 ..

촌집일기 2023.03.02

2~2023.2.11(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퇴비 부자100포, 편백숲저수지산책, 마늘밭 잡초 제거) 오늘은 영상 8°C 따스한 봄이 성큼

2023.2.11(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퇴비 부자100포, 편백숲저수지산책, 마늘밭 잡초 제거) 오늘은 영상 8°C 따스한 봄이 성큼 와서 촌집 원두막 옆의 매실나무의 새싹이 연두빛 몽우리를 머금고 있다. 며칠있으면 매화꽃이 활짝피어 우리를 반겨줄것을 생각해 본다. 며칠동안 바빠서 은퇴자 일기쓰기를 생략했더니 내인생 일부분이 없어진듯 허전해진다. 매일촬영한 사진을 보며 기억을되살려 일기를 쓰는 시간 을 갖는다. 오늘은 새벽 04시 30까지 컴퓨터를 켜고 새로운 결산서를 작성하였다. 금년 에는 3개 기관의 결산서를작성하게 되어 회계전문가가 된 것처럼 뿌듯해 진다.이틀전 Ngo단체 회장님 이신 퇴직선배님의 전화를 받았다. 모든행정을 담당할 사무처장을 맡아 달라는 부탁을 하신다. 2년전에도 동일한 부탁을 ..

촌집일기 2023.02.13

2023.2.11(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퇴비 부자100포, 편백숲저수지산책, 마늘밭 잡초 제거) 오늘은 영상 8°C 따스한 봄이 성큼 와

2023.2.11(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퇴비 부자100포, 편백숲저수지산책, 마늘밭 잡초 제거) 오늘은 영상 8°C 따스한 봄이 성큼 와서 촌집 원두막 옆의 매실나무의 새싹이 연두빛 몽우리를 머금고 있다. 며칠있으면 매화꽃이 활짝피어 우리를 반겨줄것을 생각해 본다. 며칠동안 바빠서 은퇴자 일기쓰기를 생략했더니 내인생 일부분이 없어진듯 허전해진다. 매일촬영한 사진을 보며 기억을되살려 일기를 쓰는 시간 을 갖는다. 오늘은 새벽 04시 30까지 컴퓨터를 켜고 새로운 결산서를 작성하였다. 금년 에는 3개 기관의 결산서를작성하게 되어 회계전문가가 된 것처럼 뿌듯해 진다.이틀전 Ngo단체 회장님 이신 퇴직선배님의 전화를 받았다. 모든행정을 담당할 사무처장을 맡아 달라는 부탁을 하신다. 2년전에도 동일한 부탁을 ..

촌집일기 2023.02.13

2023.1.8(일) 은퇴자의 하루일기 (주일예배, 커텐 달기, 마당 풀뽑기, 모과차 효소 만듦)

2023.1.8(일) 은퇴자의 하루일기 (주일예배, 커텐 달기, 마당 풀뽑기, 모과차 효소 만듦) 오늘은 금년 두번째 주일예배다 날씨는 풀린 듯 10°C로 포근하다. 예전같으면 11시 예배를 드렸는데, 와이프 은퇴후부터 07시 30분 예배를 드리고 있다. 14년 6개월 감사패를 받는다. 전도사 29년중 절반을 이 교회에서 마치고 은퇴한 기념패다.오전에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찬송가 2곡ㅡ은혜, 주의 은혜로ㅡ악보를 프린트하여 촌집에 가서 통기타 반주 연습을 하기로 했는데, 다른 일을 하느라 연습하지 못했다. 아침 겸 점심은 밀가루 반죽을 해서 소고기와 김을ㅡ 넣은 뗀 죽으로 맛있게 먹었다. 오후 1시에 촌집에덴에 왔다. 옆뜰에는 투명 비닐로 간이 온실을 만들어 상추를 눈에서 보호하고 있어서 날씨가 풀리면..

촌집일기 2023.01.08

2023.1.7(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새벽예배 7일차, 촌집에덴에서의 healing)

2023.1.7(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새벽예배 7일차, 촌집에덴에서의 healing) 신년 특별새벽 기도회 마지막날 7일차! 매년 우리 교회는 신년 특별 새벽 기도회를 1주일씩 개최, 새로운 해의 믿음을 점검하고 각오를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진다. 나에게 금년 새벽기도회는 많은 변화가 있다. 41년 동안 교회를 개척하신 목사님이 70세에 은퇴하고 50세 새로운 목사님이 설교하는 새벽기도회다. 또 65세 전도사로 은퇴한 와이프와 나라히 앉아 새벽 예배에 참석하는 첫 해다. 나는 1시간 동안 가족, 친척, 친구, 이웃들의 평강을 위해 기도하고, 와이프는 1시간 47분 동안 기도하고 집에 복귀했다. 나의 어머님이 아들 잘 되기를 바라면서 부엌 앞에 정한수 떠놓고 기원하셨던 것처럼, 나의 와이프도 지난 42..

촌집일기 2023.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