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함께하는 사람들 367

2024.3.26(화) 은퇴자의 하루일기 (학교운영위원 승락, 회장, 부회장님과 오찬) 어제 학교운영위원 위촉 수락에 필요한 이력서와 개인정

2024.3.26(화) 은퇴자의 하루일기 (학교운영위원 승락, 회장, 부회장님과 오찬) 어제 학교운영위원 위촉 수락에 필요한 이력서와 개인정보 동의서에 싸인해주기 위해 오전 10시 중학교에 들렀다. 교장선생님 께서 직접 커피기계 를 돌려 커피를 내려 주시고 맛있는 과자도 주신다. 10여년만에 보게 되어 반갑게 맞이 하신다.교장선생님의 시댁도 나의 촌집이 있는 장성 북일면에 있다며 동질감을 갖는다. 영어 전공 선생님으로 교육청 장학사, 교감선생님 을 거쳐 금년 3월에 교장선생님으로 첫 발령을 받아 앞으로 8년후에 정년퇴직 한다고 한다. 특히 나와 함께 팀원으로 5년 동안 근무하고 사무관으로 승진했던 직원의 언니로서 아주 유능하고 업무에 똑소리나는 자매로 유명하다. 퇴직자 사무실에 출근해서 총회준비를 한후 ..

2024.3.21(목) 은퇴자의 하루일기 (손자 생일 축하, 퇴직자 바둑동아리, 송오식 교수님께 장학회보 전달, 친구 모임, 앵글 나사못 50

2024.3.21(목) 은퇴자의 하루일기 (손자 생일 축하, 퇴직자 바둑동아리, 송오식 교수님께 장학회보 전달, 친구 모임, 앵글 나사못 50개 구입, 전남대 대명매) 촌집 마당에 노란꽃 수선화와 하얀꽃 매화가 활짝 피어 있는 3월의 봄날에 우리 부부는 일찍 일어나서 촌집과 텃밭을 한 바퀴 돌면서 행복한 하루를 시작한다. 특히 오늘은 손자의 생일이다. 노후의 행복은 손자 자랑 하는 재미로 산다는 진리의 말을 체험 한지 벌써 9년째다. 나의 카톡 또는 페이스북 프로필에 사랑스런 손자 사진 으로 가득 채워 나의 행복을 만끽한다. 봉투에 손자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작성해서 손자네 집으로 향한다. 이른 아침이라 손자는 잠 결에 있어서 생일을 축하하며 선물을 전달하고 퇴직자 사무실로 출근했다. 매월 3째주 목요일..

2024.3.18(월) ~3.19(화) 은퇴자의 2일일기 (퇴직자 이사회의, 당구동아리 격려 점심,와이프 촌집, 퇴비 100포,아들 생일) 어

2024.3.18(월) ~3.19(화) 은퇴자의 2일일기 (퇴직자 이사회의, 당구동아리 격려 점심,와이프 촌집, 퇴비 100포,아들 생일) 어제 오늘 2일간은 정년 퇴직자들과의 모임으로 바쁜 날 이었다. 그래서 2일동안의 일기를 한꺼번에 쓰고있다. 어제는 아들 생일 이라 와이프는 미역국을 끓이고 나는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10시 30분 퇴직자 모임 이사회가 개최 됨으로 09시 사무실에 도착했다. 오늘 안건은 지난해 회계결산, 4월 정기 총회 개최, 임원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 선출, 추계문화탐방, 당구동아리 회원 증가 등이었다. 나는 오는 4월 말 이사 임기가 만료 된다. 지난 5년동안 이사 3년, 부회장 2년 동안 여러 활동 을 해오면서 광주와 전남교육청에서 퇴직 한 500명 이상의 회원들과 교..

2024.3.16(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손자 검도대회, 단풍나무 뒤 정리, 통닭 2마리 삶아 손자딸사위 식사) 오늘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2024.3.16(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손자 검도대회, 단풍나무 뒤 정리, 통닭 2마리 삶아 손자딸사위 식사) 오늘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날이다. 초등 2학년 손자가 광주교육감배 검도 대회에 출전한다. 08시에 어제 주문한 응원 필승 문구가 들어간 꽃다발을 꽃집에서 5만원에 구입해 왔다. 10시에 와이프와 서석고 체육관에 도착하니 사돈네 부부와 작은 딸,사위도 응원차 도착한다. 몸 집이 작은 초등생 손자가 검도 복장을 입고 경기를 하는 모습이 무척 귀엽다. 1학년 때부터 1년 동안 배운 검도 실력을 보는것만으로도 대견했다. 경기가 끝나고 인근 맛집 식당에서 사돈네 3명, 딸사위손자, 우리부부는 식사를 하였다. 그리고 우리 부부와 딸 손자는 촌집으로 왔다. 나는 마당 단풍나무 뒤에 있는 농기..

2024.3.15(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이사회의 자료 최종 완료, 퇴직간부 15명 모임,와이프시골교회 전도) 촌집에서 잠을 자고 기상하

2024.3.15(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이사회의 자료 최종 완료, 퇴직간부 15명 모임,와이프시골교회 전도) 촌집에서 잠을 자고 기상하면 지저귀는 새소리에 잠이 깨 기분이 상쾌하다. 시골이지만 몇년전 도시가스가 인입돼 난방으로 방바닥이 따뜻해서 늑장을 부리다가 3월의 밝은 햇볕에 이끌려 마당에 나가서 활짝 핀 매화 꽃을 바라 보면 기분이 좋아 진다. 텃밭에 있는 마늘 양파 완두콩 새싹들과 잡초가 제거된 대추나무 과수원을 보고 있노라면 부자가 된 듯이 뿌듯하다. 와이프와 함께 산책 하며 느끼는 은퇴후 전원생활은 하나님 축복받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 이라고 말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갖는 아침 시간이다. 나는 08시 30분에 촌집을 출발해 고속도로 통행료 960원으로 사무실에 도착하니 09시다. 다음..

2024.3.12(화) 은퇴자의 촌집일기 (뒷뜰 잡초제거, 전남대 대명매 구경, 옥당 12명 모임, 와이프 마을 회관 전도) 오늘도 우리 부

2024.3.12(화) 은퇴자의 촌집일기 (뒷뜰 잡초제거, 전남대 대명매 구경, 옥당 12명 모임, 와이프 마을 회관 전도) 오늘도 우리 부부는 하나님, 자연, 사람들 과의 만남, 즉 천지인 과의 조화로운 삶에 다가가는 하루를 보냈다. 날씨가 따뜻한 3월부터 촌집생활을 시작하는 와이프를 데려다 주기위해 08시 30분 광주아파트를 출발해 09시에 장성 촌집에 도착한다. 마트에서 일주일간 먹을 고기, 만두,과자,라면,우유, 요플레를 구입했다. 1시간 동안 뒷뜰에 있는 은행나무, 모과, 보리수, 자목련 나무 밑의 잡초를 괭이로 뽑고있는데 이슬비가 내려서 마무리하지 못했다. 점심은 와이프가 요리한 조기 찌개로 맛있게 먹고 오후에 퇴직자 사무실에 출근하여 선배님들과 대화를 하다가 저녁 식사 모임에 참석했다. 오늘..

2024.3.9(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손자,작은 딸과 선유도 해수욕장 산책) 오늘은 토요일 휴일이라 학교에 가지 않는 손자와 작은 딸이 촌

2024.3.9(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손자,작은 딸과 선유도 해수욕장 산책) 오늘은 토요일 휴일이라 학교에 가지 않는 손자와 작은 딸이 촌집 황토방 텐트속에서 취침을 하였더니 힐링되고 기분이 상쾌하다면서 좋아 한다. 날씨가 추워서 손자가 감기 걸리지 않도록 새벽 3시부터 04시 30분까지 황토 방 아궁이에 불을 지폈더니 방바닥 담요가 고열에 그을려 탄 냄새가 났다. 다시 잠을 잔 후에 09시에 기상해서 10시에 선유도로 출발했다. 장성 촌집에서 선유도까지 거리는 96km로 1시간 30분 이 소요된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부안을 거쳐 승용차를 운전 해 선유도 해수욕장 앞 공용 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 30분이다. 고군산도 에는 선유도, 장자도, 무녀도 등의 섬이 있다.오늘은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바닷가 산..

2024.3.8(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이사회의 서류준비, 손자와 촌집에서, 선유도 바닷가 여행 이브) 아침09시부터 퇴직자 사무실에 출근

2024.3.8(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이사회의 서류준비, 손자와 촌집에서, 선유도 바닷가 여행 이브) 아침09시부터 퇴직자 사무실에 출근하여 이사회의 협의 안건서류를 마무리했다. 안건은 지난해 회계결산안, 총회개최, 임원선출, 문화탐방 등이다. 부회장님이 방문하여 여러 대화를 하고, 파크 골프 동호회를 격려하기 위해 갈때 필요한 파크 골프채를 빌려드렸다. 수타면 중국 음식점에서 함께 삼선 짜장면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촌집 으로 퇴근할때 장성읍에서 와이프가 좋아하는 순대와 찐빵을 구입하였다. 촌집에 도착할때 와이프는 손자와 딸이 촌집에 온다고 해서 황토방에 불을 지피고 있다. 지난번 철거한 텐트를 날씨가 추워져 다시 황토방에 설치하며 손자를 맞이할 준비를 해 놓는다. 대문앞과 옆뜰의 매화 나무에는 ..

2024.2.27(화) 은퇴자의 하루일기 (장학회 서류 제출, 구두 수선, 동네산책) 햇볕이 쨍쨍하여 봄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는 하루였다.

2024.2.27(화) 은퇴자의 하루일기 (장학회 서류 제출, 구두 수선, 동네산책) 햇볕이 쨍쨍하여 봄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는 하루였다. Facebook에 나타난 지난해 오늘 사진을 보았더니 와이프가 텃밭에 감자를 심는 모습이 나타난다. 그래서 내일은 촌집에 일찍 가서 감자를 심을 텃밭에 퇴비를 뿌리고 고랑을 만들어 놓고 토요일에 감자를 심기로 하였다.은퇴한 노부부의 하루가 늦게 시작하는 아침 시간이 느긋 해서 좋다고 와이프는 말한다. 나는 아침 식사를 하지않고 살아가고 있고,와이프는 매일 아침 우유와요플레, 고구마를 식사 대용으로 하고 있다. 10시 30분 교육청 에 장학회 서류를 제출하였다. 지난해 사업 추진실적과 결산서를 제출한 후에 금년 새롭게 부임한 과장님과 국장님 사무실에 방문하여 커피 대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