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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26(화) 은퇴자의 하루일기 (학교운영위원 승락, 회장, 부회장님과 오찬) 어제 학교운영위원 위촉 수락에 필요한 이력서와 개인정

촌집목련 2024. 3. 27. 08:06

2024.3.26(화)
은퇴자의 하루일기
(학교운영위원 승락,
회장, 부회장님과 오찬)

어제 학교운영위원 위촉 수락에 필요한 이력서와 개인정보
동의서에 싸인해주기
위해 오전 10시
중학교에 들렀다. 교장선생님
께서 직접 커피기계
를 돌려 커피를 내려
주시고 맛있는 과자도 주신다. 10여년만에 보게
되어 반갑게 맞이
하신다.교장선생님의
시댁도 나의 촌집이 있는 장성 북일면에 있다며 동질감을 갖는다. 영어 전공
선생님으로 교육청
장학사, 교감선생님
을 거쳐 금년 3월에
교장선생님으로 첫
발령을 받아 앞으로
8년후에 정년퇴직
한다고 한다. 특히 나와 함께 팀원으로 5년 동안 근무하고
사무관으로 승진했던
직원의 언니로서
아주 유능하고 업무에 똑소리나는 자매로 유명하다.
퇴직자 사무실에 출근해서 총회준비를
한후 회장,부회장,
사무국장님과 점심
식사를 했다. 메뉴는
탕수육, 해물덧밥
이다. 식사후 회장님
의 천주교 성당 관련
여러 내용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회장님은 천주교 성당의 사목회장을
경험하신 분이라
많은 것을 알려
주신다. 신부님이 되기위한 7년간의
학습과정, 술 담배
가능, 1주일동안의
예배, 월급120만원,
헌금 규모와 사용
내역, 평신도 중심
회계 처리, 사목회장
의 역할 등을 알려
주셔서 내가 믿는
개신교와 차이점을
확인할수 있었다.
퇴근후 저녁에는
설겆이,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압력 밥솥에 밥을
지어 식사를 마치고
8시 50분부터 월드컵
예선 태국과의
3대 0 스코아로 승리하는 축구경기를
시청하고 안마의자
에서 하지 림프 모드
로 안마를 하여 좋지
않은 발목 마사지를
하며 은퇴자의 하루일기를 쓰고
있다. 와이프는 시골교회에서 고난주간 저녁예배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