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함께하는 사람들 367

2024.2.24(토) ~2.23(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인간 그리고 촌집 사랑) 장마철이 아닌데도 이상 기우때문인지 이번주는 계속 비가 내

2024.2.24(토) ~2.23(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인간 그리고 촌집 사랑) 장마철이 아닌데도 이상 기우때문인지 이번주는 계속 비가 내린다. 토요일인 오늘도 오전에는 햇볕이 드는 13°C라 와이프가 좋아했는데 저녁때는 주룩주룩 비가 내린다. 사람은 추억을 먹고산다고 한다. 오늘도 나는 나의 청춘 시절인 42년전 1982년에 와이프에 대한 사랑 감정을 기록해 놓은 옛추억의 20代 note를 보면서 인간에 대한 사랑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ㅡ오늘 다시 20대 노트(타이틀: 思慕하는 그대에게 向하는 마음,마음들) 를 읽어보니 지금은 손발이 오그라들 표현들로 기록되어 있는데, 그 당시에는 절절한 내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기에 부족하였던 것으로 생각했었다. 나는 인생을 살면서 사랑의 대상을 인간, 자연..

2024.2.22(목) 은퇴자의 하루일기 (장학회 이사회의, 100세 장로님 조문, 53년전 친구 첫만남) 오늘도 며칠째 비가 내린다. 노후

2024.2.22(목) 은퇴자의 하루일기 (장학회 이사회의, 100세 장로님 조문, 53년전 친구 첫만남) 오늘도 며칠째 비가 내린다. 노후의 건강과 죽음, 그리고 옛 추억을 되살렸던 하루였다. 오전 10시 30분에 개최한 장학회 임원회의 사회를 보았다. 8명 임원이 참석하여 2023년 결산안, 2024년 사업계획, 회보발간 계획안을 심의한 후에 농성동 가매 일식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늘 참석하신 문원장님의 추천으로 정년퇴직후 5년동안 장학회 업무를 맡으면서 고향의 훌륭한 선배님들을 만나서 많은것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또한 점심시간에 90세 회장님의 살아오신 인생과 건강 관리에 대해서 많은것을 배웠다. 3번의 척추수술후에 지금까지 건강한 것은 지금까지도 회사를 운영하면서 매일 아침 실내 자전..

2024.2.12 (월)은퇴자의 촌집일기 (57년 신앙 지기 화순 만연사 치유숲 산책, 촌집 외부화장실 바닥 몰탈 작업) 설 연휴 마지막날!

2024.2.12 (월)은퇴자의 촌집일기 (57년 신앙 지기 화순 만연사 치유숲 산책, 촌집 외부화장실 바닥 몰탈 작업) 설 연휴 마지막날! 영상 14°C로 봄날이다. 와이프의 신앙 57년 지기 9명이 1개월에 한번씩 만나는 날이다.목사님,사모님,전도사,장로,안수집사,권사님들로 구성된 믿음의 승리자들로서 은퇴한 천사들이다. 10시 30분에 화순 만연사 주차장에서 만났다. 치유의 숲을 산책한후 처가가 있는 화순 능주 근처 식당에서 메기탕으로 점심을 먹고 헤어져 촌집으로 직행했다.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외부화장실 흙바닥을 몰타르 작업을 하였다.

2024.1.8(월) 은퇴자의 촌집일기 (57년 신앙지기 8명 장성호 수변길 산책, 샤브명가 점심, 외양간 정비) 2024년은 갑진년 (甲辰

2024.1.8(월) 은퇴자의 촌집일기 (57년 신앙지기 8명 장성호 수변길 산책, 샤브명가 점심, 외양간 정비) 2024년은 갑진년 (甲辰年), 푸른 청룡(靑龍)의 해다 청룡은 상상의 동물로 창조, 생명과 꿈의 성취를 뜻한다. 특히 오늘은 2024년 첫달 1월 에 처음 만나는 와이프의 57년 신앙 지기 8명이 황룡강(黃龍江)이 흐르게 하는 장성 호수 수변 길을 산책한 날이다. 와이프가 어렸던 10세때부터 57년 동안 하나님을 믿으면서 화순 능주라는 곳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했던 믿음의 천사 들과 45년 전 1978년 이후에 광주 임동에 있는 광림교회에 합류한 나와 김목사님의 사모님,이권사님을 포함한 믿음의 동지 8명이 함께 모인 나들이 산책 길이었다. 특히 선희님이 보내준 51년전 1973년 8월 6일 ..

2024.1.1(월) 은퇴자의 하루일기 (손자와 송구 영신 예배, 영자누나네 매형 소천) 오늘은 2024년 새해 첫 날이다. 내가 젊었을때

2024.1.1(월) 은퇴자의 하루일기 (손자와 송구 영신 예배, 영자누나네 매형 소천) 오늘은 2024년 새해 첫 날이다. 내가 젊었을때 나이가 들게된 노후에 꿈꾸며 살고 싶었던 날이다. 작은딸, 손자, 사위가 송구 영신예배에 참석하여 우리 부부를 기쁘게 한 날이다. 송구영신예배는 어제밤 11시부터 오늘 12시 30분까지 예배를드렸다. 기쁨이 있으면 슬픔이 있는법 큰집 영자 4촌 누나네 매형이 80세 나이로 하늘나라로 가셨기에 보훈병원에 조문을 했다. 그동안 볼수 없었던 나의 친척들,누나, 2명의 여동생 가족들, 큰집 누나와형수님,조카들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80세돌아가신 매형은 월남전 에 참석해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았던 분이다. 우리 가족들 중에 남자 나이가 많은 순서로 나의 작은형님 다음에 내가 해..

2023.12.13(수) (지리산 문수골 최원장님 방문, 수요일밤 예배)

2023.12.13(수) (지리산 문수골 최원장님 방문, 수요일밤 예배)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최원장님의 지리산 토지면 문수산의 멋진 집에 가는 날! 시교육청 국장님 으로, 교육연수 원장님으로 재직하실때부터 꼭 방문하고싶었던 곳으로 나의 가칭 촌사모(촌집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수첩에는 주소가 기록되어 있었지만 가보지 못하다가, 내가 모시는 장학회 상임이사님 께서 마련한 기회여서 좋았다. 특히 내가 평소 존경하는 문 원장님과 함께 갈 수 있어서 더 좋았다. 07시에 촌집을 출발, 09시까지 광주집에서 장학증서 수여식 참석 초청장을 장학회장님 친구 6분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문원장님댁에서 09시 20분에 모시고, 상임이사님댁에서 10시에 지리산 으로 출발해 88고속도로와 완주순천 고속도로 85km를..

2023.12.4(월) 은퇴자의 촌집일기 (56년 신앙지기 8명 모임,황토방에 불을 지피다, 손자네 과일 전달)

2023.12.4(월) 은퇴자의 촌집일기 (56년 신앙지기 8명 모임,황토방에 불을 지피다, 손자네 과일 전달) 영하 3°C로 수돗가에 얼음이 얼어있는 추운 아침이다. 낮에는 영상 9°C로 포근해 졌다. 추위를 피해 08시부터 1시간 동안 황토방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아궁이에 불을 지폈다. 땔감은 어제 와이프와 둘이서 앞산에서 고사목을 주워 3리어카 분량을 촌집에 옮겨 놓아 겨울철 난방에 대비하였다 1리어카 땔감은 2~3일 정도 사용할수 있어서 1주일 분량의 땔감은 된다. 12월말까지 사용할 땔감을 확보해 놓았기 때문에 이 땔감을 다 사용하게되는 12월 이후의 내년 1월부터는 광주 아파트로 옮겨 살면서 추위를 피하다가 봄이오는 내년 4~5월경에 촌집에덴으로 옮겨올 계획이다. 그리고 대문옆 주목나무와 데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