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18(월)
~3.19(화)
은퇴자의 2일일기
(퇴직자 이사회의,
당구동아리 격려 점심,와이프 촌집,
퇴비 100포,아들
생일)
어제 오늘 2일간은
정년 퇴직자들과의 모임으로 바쁜 날
이었다. 그래서 2일동안의 일기를 한꺼번에 쓰고있다.
어제는 아들 생일
이라 와이프는 미역국을 끓이고 나는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10시 30분 퇴직자
모임 이사회가 개최
됨으로 09시 사무실에 도착했다.
오늘 안건은 지난해
회계결산, 4월 정기
총회 개최, 임원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
선출, 추계문화탐방,
당구동아리 회원 증가 등이었다.
나는 오는 4월 말
이사 임기가 만료
된다. 지난 5년동안
이사 3년, 부회장
2년 동안 여러 활동
을 해오면서 광주와
전남교육청에서 퇴직
한 500명 이상의 회원들과 교류를 하여 은퇴후의 삶을
보람있게 살았다고
생각한다. 어제 이사회는 15명중
13명이 참석하여
점심은 꽃담 맛집
에서 13,000원의
생고기 돌솥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다. 누룽지밥도
식혜도 제공되는
맛있는 맛집이다.
오늘은 상무지구에
아들 출근을 시키고
수완지구 손자네집에
미역국을 전달한 후
촌집에 와이프를 데려다 주었다. 와이프는 겨울철에 따뜻한 3월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촌집생활을 그리워
했는데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촌집
생활을 하게된다.
와이프는 촌집 마당에 피어있는 노랑색 수선화
꽃 사진을 보내오고
아랫집 할머니께서
주문해준 퇴비 100포가 도착해서
텃밭 모퉁이에 쌓아
두었다고 전화를 해
주신다. 특히 오늘은
당구 동아리 모임에
격려하기 위해 가기로 약속을 해놓았는데 깜빡 잊고 촌집에 가면서
통화를 하고 곧바로
사무실로 출근하여
회장, 부회자,
사무국장님과 함께
봉선동 르시엘 맛집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당구 동아리는 회원수가 49명으로 매달 당구 게임을 하면서 은퇴 후의 삶을 살아가고있다.
르시엘 식당 주인은 나와 같은날 퇴직한
동기다. 3개월마다
한번씩 모이는 훈장
동기 4명이 모임을 갖고 있다. 오늘도
맛있는 요리,
1.버섯 샐러드
2.seafood 파스타 ㅡ토마토 해산물
3.all day diary
ㅡ소고기볶음밥 등이다.
나는 그동안 피곤
했는지 코감기가
와서 따뜻한 온열 모드로 안마의자에서
안마를 하면서 이틀동안의 은퇴자 촌집일기를 써내려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