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22

2024.9.28(토)~9.27(금) 은퇴자의 촌집일기(호박 5개,고구마 96개,대추531개(+1,058개 504개+ 80개=금년 총2,263개

2024.9.28(토)~9.27(금) 은퇴자의 촌집일기(호박 5개,고구마 96개,대추515개(+9.15일 1,058개+9.16일 504개+9.20일 80개=총2,247개,작년 2023년 9.21일 913개), 단감 53개(홍시 60개=총 113개 수확), 마늘576개 심다) 오늘은 출근하지 않는 토요일이라 느긋하게 휴일을 누릴수 있는 날이다. 오늘도 변함없이 이른 아침부터 반갑게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에게 먹이를 주고, 촌집 뜰과 텃밭에 나가서 작업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은퇴한 노부부가 시골 촌집 에서 보내는 가을은 각종 과일과 채소를 수확하는 기쁨과 보람을 주는 결실의 계절이다. 촌집 마당 곳곳 에는 흰색 꽃 나도샤프란 꽃이 무리지어 화려하게 피어있어 보는 사람에게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꽃무릇은 대문..

촌집일기 2024.09.29

2024.9.26(목) 은퇴자의 촌집일기(고구마 247개 수확, 월드밥 뷔페식당 첫 경험, 영광군청에 장학생 추천 의뢰,황룡장 통닭 튀김)

2024.9.26(목) 은퇴자의 촌집일기(고구마 247개 수확, 월드밥 뷔페식당 첫 경험, 영광군청에 장학생 추천 의뢰,황룡장 통닭 튀김) 오늘은 선선한 날씨로 촌집마당 곳곳에 나도샤프란 흰색 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다. 내가 가장 이쁘다고 생각하는 꽃이 나도샤프란꽃인데, 제피란테스라고도 불리는데 볼때마다 촌집 예찬과 함께 옛 추억이 떠오른다. 은퇴한 노부부가 로망으로 여기는 삶 으로, 정원에서 꽃을 가꾸는 생활을 하고있는 우리부부가 20년전에 이웃 교장선생님댁 마당의 하얀꽃이 너무예쁘게 피어있어서 이름도 모른 상태로 몇 포기 얻어서 우리 마당에 옮겨심은것이 오늘은 우리 촌집마당 가득이 피어있어서 너무 뿌듯하다. 어제 06시 10분 출발, 저녁 19시까지 서울 출장으로 피곤했는데, 숙면..

촌집일기 2024.09.27

202.9.25(수)은퇴자의 촌집일기(서울 출장 10명 회원 모임, 종묘 관람, 대전 유명 빵집 성심당 빵 맛보기, 이기우 전 차관님 생선구이

202.9.25(수)은퇴자의 촌집일기(서울 출장 10명 회원 모임, 종묘 관람, 대전 유명 빵집 성심당 빵 맛보기, 이기우 전 차관님 생선구이 점심)~어제 9.24(화) (홍시감 60개 따다,교육청 회의 참석,등산 동호회 건우산악회 16명 쇠고기 생고기 점심) 수요일 오늘은 서울 출장으로 06시10분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 지하철 3호선을 65세 이상 경로우대 무료 카드로 종로 3가역에서 내려 종묘를 관람하였다. 마침 문화의 날, 마지막주 수요일이라 무료 관람하였다. 남산도 보이고 세운상가도 보인다. 처음 만나는 전국 각지(경기,대전,전북.대전.충북,강원,경북,경남)에서 모인 10명의 퇴직자들이 참석했다. 대전 회원은 유명한 대전 빵집 성심당에서 구입해와서 처음으로 맛을 보았는데 너무 맛이좋다. 허영만 ..

2일 동안의 촌집일기 = 2024.9.21(토)은퇴자의 촌집일기(종일 비 쏟아진 68세 생일, 호박 4개 수확, 병원 혈압약 처방, 김성수b

2일 동안의 촌집일기 = 2024.9.21(토)은퇴자의 촌집일기(종일 비 쏟아진 68세 생일, 호박 4개 수확, 병원 혈압약 처방, 김성수b 집사님 딸 결혼식 참석) 그 동안 30°C가 넘어 밤잠을 설쳤던 폭염과 열대야를 잠재우는 시원한 소나기가 하루종일 내렸다. 추석명절 후 4일째 되는 날 음력 8월 19일에 나는 태어났다. 오늘이 바로 그 날, 나의 68세 생일을 맞이했다 와이프가 추석때 마련했던 음식과 함께 오늘 새롭게 요리한 생일 축하 쇠고기 미역국을 상 차림으로 차려 주어 행복한 아침시간을 가졌다. 특히 내가 평소에 두 딸들에게 주입식으로 알려주었던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 3가지(굴비, 김,김치)를 강조했던 식사 메뉴를 잊지않고 와이프가 기억하고 있다가 오늘 상차림 으로 준비했다고 말하면서 ..

촌집일기 2024.09.22

2024.9.19(목)은퇴자의 촌집일기(손자 조약돌, 바둑 동호회 오찬, 오 원장님 만남, 상가 도어록 교체, 토란알 뿌리 캐다) 9월 하순

2024.9.19(목)은퇴자의 촌집일기(손자 조약돌, 바둑 동호회 오찬, 오 원장님 만남, 상가 도어록 교체, 토란알 뿌리 캐다) 9월 하순 가을인데도 33°C로 여름처럼 무덥다. 출근길에 손자가 학교에서 조약돌이 필요하다 해서 조약돌 5개를 가져가 2개를 주었다. 오늘은 1989년에 창립한 바둑동호회 35주년 기념일로 17명의 회원들이 사무실에서 바둑을 둔다.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1번씩 정기모임을 갖는데,오늘 오찬은 절라도땅 맛집 식당에서 한정식을 먹으며 개최하였다. 오찬 식당에서 우연히 20년전 2004년에 내가 고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으로 근무할때 직속상관인 원장님으로 모셨던 오 원장님을 우연히 뵙게되어 너무 반가웠다. 이 분 덕분에 내가 교육과학 연구원에 근무할수 있게해준 분이었다. 오 원장님과의..

촌집일기 2024.09.20

2024.9.16 은퇴자의 촌집일기(매실나무 전정, 고구마 25개,파랑 고추18개, 호박3개,대추 504개 (나무에서 딴것311개, 주은것 19

2024.9.16 은퇴자의 촌집일기(매실나무 전정, 고구마 25개,파랑 고추18개, 호박3개,대추 504개 (나무에서 딴것311개, 주은것 193개)수확,양파 27개 껍질벗기기,고구마순 삶다, 큰딸 공항 마중) 추석 이브인 오늘은 촌집뜰과 텃밭을 산책하며 각종 과일과 채소가 자라는 모습을 보고 대추를 따서 입에 넣고 달콤한 맛을 보면서 이른 아침 시간을 보낸다. 항상 그렇듯이 행복을 어떻게 가꾸면서 오늘 하루를 지낼것 인지 생각해 본다. 내가 생각 하는 행복은 살아 숨쉬며 움직이며 내가 손수 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오늘도 폭염 날씨가 계속된다. 2마리 강아지를 에어컨있는 안방으로 데려와 더위를 피하게 해주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좋아라 한다. 지난 4월 10일부터 강아지를 보살핀지 벌써 5개월이 지..

촌집일기 2024.09.17

2024.9.15(일)은퇴자의 촌집일기(대추 1,058개 수확해 담임목사님 선물, 아랫집 할머니의 참기름과 떡 선물, 아파트 청소) 오늘은 은혜

2024.9.15(일)은퇴자의 촌집일기(대추 1,058개 수확해 담임목사님 선물, 아랫집 할머니의 참기름과 떡 선물, 아파트 청소) 오늘은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주일이다. 나는 이른 아침 6시부터 2시간 동안 텃밭에서 대추 열매를 총 1,058개 수확했다.(나무에서 직접 딴 열매 981개, 떨어진 대추 77개) 1개 딸때마다 행복을 함께 땄다. 대추나무 아랫쪽 열매는 와이프에게 양보하고 나는 높은 곳부터 땄다. 그러면서 지루하지 않도록 윤동주의 별헤는 밤, 시 귀절의 별에 대추열매를 대입해서 읆조려 보는 아침이다. 대추열매 하나에 추억과 대추열매 하나에 사랑과 대추열매 하나에 쓸쓸함과 대추열매 하나에 동경과 대추열매 하나에 시와 대추열매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 오늘 하루도 모두들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촌집일기 202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