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4(수)은퇴자의 촌집일기(호박 2개 수확, 거제도 관광지도 도착, 원로회원 8명 오찬, 수요일밤 예배, 선물(참기름 호박 쪽파씨) 받다,뽀빠이 과자 먹다, 퇴직 선배님이 주신 갈치 고등어 손질) 가을 초입이라 아침 기온은 시원하다. 날마다 나는 호박이라는 행복을 따고있다.오늘도 이른 아침 텃밭에서 대추나무 잎사귀에 숨어있는 작은 호박 1개를 따고, 어제밤 무게를 이기지 못해 배수로에 떨어져있는 커다란 호박 1개를 주웠다.와이프는 저 호박 으로 무슨 요리를 할까? 호박전, 호박찌개, 호박나물 등 궁금 해지는 아침이다. 퇴근해보니 호박을 칼로 썰어 햇볕에 말리고 있어 호박나물을 준비하고 있다. 또 출근전 김장용 배추와 무 잎에 물을 흠뻑주면서 모두가 행복을 가꾸어 나가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