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1 텃밭가꾸기 105

2021.9.24(금) 황룡강 구경,퇴비50포, 마늘 392개 심다.

2021.9.24(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황룡장 및 황룡강 꽃길 구경, 퇴비 50포 구입, 마늘 392개 심고 고추 129개, 가지 4개 수확) 오전 10시 촌집가는 길에 4일 황룡장 구경을 하면서 꽈배기와 도너츠, 파리채 2개, 효자손 3개를 구입했다. 추석 후라 장터에는 손님들이 거의 없다. 황룡강 꽃길에는 코스모스, 초본성 백일홍 등 예쁜꽃 들이 수만평에 화려하게 피어 가을 풍경을 장식한다. 꽃속에서 사진촬영도 하면서 1시간 이상 꽃구경을 하였다. 황룡강가에는 각종 놀이 시설 등을 설치할 황미르랜드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서 머지않아 손자와 함께 놀 수 있다는 상상을 해본다. 촌집에 도착하니 퇴비 50포가 텃밭 언덕에 놓여있다. 퇴비값 110,000 (1포대당 2,200원) 을 계산해 주..

2021.9.23(목) 마늘밭 324개 비닐 구멍 준비, 철봉 설치

2021.9.23(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장학회 원고 의뢰, 마늘 심을 텃밭 마련, 고추잎 따다. 거실에 철봉 설치)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 가을 날씨다운 24~26°C 기온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상쾌한 날이다. 이른 아침 아파트 주변 산책을 하고, 09시에 삼성 자동차 서비스 센터에 가서 엔진 오일 등을 교환 하는데 85,000원을 지불했다. 며칠전 내 승용차 계기판에 고장 표시가 나타나 휴일연휴라 오늘 점검 받았는데, 고장 표시는 엔진오일 교체 주기가 주행 거리 15,000km가 될때 자동적으로 표시된다고 하여 조금은 안심되었다. 2016년말 정년퇴직할때 와이프와 함께 전국여행하기 위해 연비가 좋은 터보엔진 1,618CC 삼성 SM6 승용차를 Full Option으로 구입해 현재 7..

2021.9.6(월) 배추100포기 심다

2021.9.6(월) 은퇴자의 촌집일기 (배추 100포기 심다. 종일 비오다) 김장배추 모종을 어제 52포기, 오늘 48포기, 이틀에 걸쳐 100포기를 심었다. 오늘은 들깨를 뽑아내고 땅을 파고 퇴비, 비닐멀칭 후 심었더니 부자가 된 기분이다. 원두막옆 오이도 정리하였더니 집안이 정리된 모습이다. 며칠전 씨뿌린 무, 갓,상추,대파 등이 비를 맞아 새싹이 싱싱하다.

2021.9.5(일) 배추 100포기구입,교회창립40주년

2021.9.5(일) 은퇴자의 촌집일기 (교회창립40주년, 배추 70포기 심다) 오늘은 교회 창립 40주년 잔치날이라 외부 손님들이 오기 때문에 목욕하고 가장 멋진 옷을 입어야 한다. 와이프는 05시 새벽예배 부터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 이른 시간에 교회에 출근하고, 나는 07시 부터 09시까지 자전거 산책을 광주천에서 하였다. 긴 장맛비 때문인지 많은 꽃은 없지만 간간히 피어있는 꽃사진과 새들이 노니는 모습도 촬영하고, 은혜로운 최정원 소프라노의 찬양과 내가 좋아했던 Sailing 팝송도 듣고 거꾸로 메달리기 운동도 하면서 산책하였다. 노후의 행복을 위한 3요소인 음악, 미술, 체육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자전거 산책을 꾸준히 하고 싶다. 오늘은 11시 주일예배와 오후 2시 30분 기념예배에 참석한다...

2021.8.25(수) 무씨205개 뿌림.동아이사회

2021.8.25(수) 은퇴자의 촌집일기 (오전 무씨 뿌리기, 오후 학교법인 이사회 참석, 수요일밤 예배) 와이프가 새벽예배 에서 돌아온 06시 17분 촌집 에덴으로 나홀로 출근한다. 요즘은 거의 매일 촌집에서 생활하지만 어제 하루 보지 않아서인지 그래도 촌집이 그립다. 2년 후, 내 나이 67세, 와이프 66세 부터는 모든 공적인 일에서 손을 떼고 4村 3都의 생활을 하기로 와이프와 잠정 약속을 한 상태다. 先人들이 실제 겪어 보고 만든 용어 4村3都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100%시골 생활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지만 사람들을 만나 교제할 기회가 적어 답답하다는 것을 나는 몸소 체험하고 있다. 그래서 1주일 중 3일은 도시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며 문화생활을 하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되었다. 특히..

2021.8.26(목) 배추밭 만들 풀뽑기

2021,8,26(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배추밭을 위한 풀과의 전쟁) 매주 목요일은 나 홀로 하루 종일 촌집에서 생활할 수 있는 날이다. 09시 30분에 촌집도착해 10시부터 12시까지 텃밭의 풀을 뽑아 배추 심을 밭을 만들어 놓는다. 많은 사람들이 전원생활을 하는 것은 풀과의 전쟁이라고 한다. 나도 이 전쟁을 위해 리어카에 삽, 괭이, 낫 등 풀 제거용 무기를 장착하고 전쟁터인 풀밭으로 간다. 풀을 제거하기 위한 무기로는 예초기, 낫,괭이, 호미 등이 있지만 오늘은 괭이와 맨손을 사용했다. 어제까지 비가 와서 풀 뽑기가 쉬었지만 32°C 뜨거운 날씨와 오래동안 자란 키 큰 풀을 2시간 동안 뽑았더니 허리도 아프고 눈에 흙도 들어가는 어려움을 겪었던 전투였다. 그래도 풀을 정복하는 승리의 나팔을 불 수..

2021.7.18(일) 엄나무끓이기,당근캐서 심다

2021.7.18(일) 은퇴자의 촌집일기 (주일예배, 엄나무물 끓이다.당근 캐다) 11시 주일 예배를 준비하는 오전 중에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묵상해 본다. 내 나이 21세때 교회 전도를 받아 지금까지 44년 세월이 흘러갔다. 처음에 나는 자아가 강해 모든 것을 나의 힘과 노력으로 삶을 개척하고자 (운명아 내가 간다. 길을 비켜라) 하면서 나의 인생을 설계하면서 살아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나의 인생을 돌이켜볼때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와 보호 속에서 지내왔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내가 지금까지 교회를 다니지 않았다면 어찌되었을까 상상해 보면 끔찍하다. 오늘만 보더라도 주일예배에 참석한 수백명의 교인들과 인사하며 안부를 전하지 못하고, 내가 속해있는 베드로 회원들, G보이스 찬양단, 63구역원과 교류하지 못..

2021.7.9(금) 고추310개,호박2개,오이4개 수확

2021.7.9(금) 은퇴자의 촌집일기(원두막 옆 오이 4개, 텃밭 고추 310개, 호박2개 수확) 장마 후라 기온이 30°c라 덥고 습도가 높아 땀이나고 끈적거린다. 오늘도 08시 50분 와이프는 교회로, 나는 촌집으로 출근한다. 가는 도중에 9일 황룡장터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팔고있는 리어카에서 꽈배기와 도너츠 6,000원치를 구입해 아침겸 점심 대용으로 먹었다. 휴식하고 싶었으나 무성하게 자란 텃밭 풀을 보니 괭이로 풀을 1시간동안 뽑았더니 땀으로 범벅되어 샤워후 잠을 자면서 휴식을 취했다. 휴식후 텃밭 고추 310개, 호박 2개, 감자 15개, 원두막 옆 뜰의 오이 4개를 수확했더니 뿌듯하다.

2021.7.9(금) 고추310개,호박2개,오이4개 수확

2021.7.9(금) 은퇴자의 촌집일기(원두막 옆 오이 4개, 텃밭 고추 310개, 호박2개 수확) 장마 후라 기온이 30°c라 덥고 습도가 높아 땀이나고 끈적거린다. 오늘도 08시 50분 와이프는 교회로, 나는 촌집으로 출근한다. 가는 도중에 9일 황룡장터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팔고있는 리어카에서 꽈배기와 도너츠 6,000원치를 구입해 아침겸 점심 대용으로 먹었다. 휴식하고 싶었으나 무성하게 자란 텃밭 풀을 보니 괭이로 풀을 1시간동안 뽑았더니 땀으로 범벅되어 샤워후 잠을 자면서 휴식을 취했다. 휴식후 텃밭 고추 310개, 호박 2개, 감자 15개, 원두막 옆 뜰의 오이 4개를 수확했더니 뿌듯하다.

2021.6.21(월) 흰감자6,피자두203개,살구 97개 수확

2021.6.21(월) 은퇴자의 촌집일기 (360개 행복을 수확한 날, 촌집에서 새소리로 기상, 위원회 회의 참석, 상추밭 잡초 제거) 촌집 큰 방에서 잠을 푹 잤다. 이른 아침 지저귀는 새소리에 잠이 깬다.텃밭과 동네 한바퀴 산책하고 원두막 옆 상추밭 잡초를 뽑았다. 외양간 앞 바나나 나무 2그루를 남기고 3그루는 텃밭 언덕에 옮겨 심었 더니 땀 뻘뻘흘린다. 샤워 및 세면 후 11시에 개최하는 위원회 회의 참석을 위해 09시 30분 촌집을 출발, 광주에서 옷을 갈아입고 도착하니 10시 30분이다. 30분 동안 국장실에서 차를 마시면서 그 동안 지냈던 안부도 묻고 다른 외부위원님 들과 대화도 하다가 회의장에 들어가 안건 심의를 하였다. 외부위원 중 두분은 현직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장 선생님이다. 두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