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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3.31(수)토란옥수수밭 만들기

2021.3.31.(수) 5년차 은퇴자의 촌집일기/토란 및 옥수수 밭 만들기 - 05시 새벽예배-09시 통기타 연습-10시 30분 은행 업무처리-12시부터 17시까지 촌집 텃밭에서 토란/옥수수 밭만들기 및 골프연습-19시 30분 수요일밤 예배-21시 50분 나는 자연인이다 시청-설겆이와 쌀 씻어 밥솥에 넣어두기-일기 쓰기 - 요즘같은 봄철이면 은퇴자의 하루는 은퇴 이전 보다 분주하다. 05시 새벽예배로 하나님과 함께 묵상하는 시간을 갖게 되고, 이른 아침이면 베란다에서 자라고 있는 옥수수 새싹을 바라보면서 희망찬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 옥수수 크기는 15cm로, 지난 3월 14일 옥수수 씨앗을 원예 상토를 넣은 포토에 넣고 재배한지 17일째다. 참으로 식물 생명체가 싹트고 자라는 모습은 신비롭고 흥미롭고..

2021.3.29(월)새벽예배후 아로니아 심은날

2021.3.29(월) 고난주간 새벽예배로 시작하는 은퇴자 일기 ㅡ오늘부터 새벽 기도회에 참석한다. 이번 1주일은 고난 주간으로, 목요일에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예수님을 기리며 경건하게 하루를 시작한다. 04시 15분 알람으로 기상해 세면 후 교회에 가서 예배와 기도를 한다. 09시 촌집으로 향한다. 촌집가는 도로 양쪽에는 하얀 벚꽃이 활짝 피어있다. 오늘 촌집마당에는 최근 보기 힘든 꽃들의 향연을 보여준다. 노란 수선화와 개나리꽃, 빨강 명자꽃, 보라 제비꽃, 연분홍 피자두꽃과 앵두꽃, 하얀목련과 매화 등이 서로 예쁨을 뽐낸다. 오전에 와이프는 휴식을 취하고, 나는 동네 산등성이에 전원주택을 짓고있는 주인과 건축가와 대화를 하였다. 이제 나는 이 동네의 20년차 터줏대감으로 동네 이력과 가정사를 대부..

2021.3.23(토)옥수수씨101개,완두콩,알타리무씨 뿌리고 과수원 잡초매트깔다.

2021.3.13(토) 옥수수, 완두콩,알타리무씨 뿌리고 과수원에 잡초매트 깔다. 작년 2000.4.18일에-옥수수씨앗 144개 포토에 뿌렸는데, 금년 오전에는 1개월 빠른 오늘 비아장에서 씨앗 10,000원(옥수수 5,000원, 완두2,000원, 알타리무2,000원)에 구입해 씨뿌렸다. 옥수수 포토 66개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고, 양파 옆 텃밭에 35개를 직파하여, 총 101개를 심었다. 그리고 주차장앞 텃밭에 알타리무 2고랑, 완두콩 2고랑에 씨뿌렸다. 오후에는 과수원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작년에 접오놓은 잡초매트를 다시 깔았다. 샤워후 장성읍 중국집에서 와이프와 나는 노동을 한 이후라 간짜장 곱배기 8,000원, 땅수육 20,000원에 사먹고 광주로 복귀하였다.아랫집 할머니는 딸기를, 이웃 허소..

2021.3.7(일) 빨강 감자 66개심고 어제 흰감자 60개 심다.

2021.3.7(일) 예배후 빨강 감자 66개 심고, 어제는 흰감자 60개 심었다. ㅡ11시 예배후 촌집에 힐링하러 온다.대문앞과 원두막옆 매화꽃도 활짝피어 반겨주고 수선화도 며칠내에 노랗게 필모양으로 몽오리가 올라와 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빨강감자 66개를 심었다. 작업 순서는 로타리 삽으로 흙을 파고 퇴비를 넣고 쇠스랑으로 밭을 고르게 평탄작업후 검정비닐로 멀칭한다. 와이프는 감자를 칼로 쪼갠후 호미로 비닐을 뚫어 흙속에 묻는다. 그동안 나는 미리 고추밭을 만들고 비닐로 덮어 잡초가 자라지 못하도록 해두었다. 작업이 끝난후 겨울 눈보라 속을 극복하고 푸릇푸릇 자라고 있는 마늘과 양파밭을 바라보니 큰 부자가 된것처럼 보람차고 뿌듯하다. 오늘 예배 설교 제목은 환란과 핍박중에도ㅡ다. 오..

2021.2.27(토) 텃밭 퇴비 비료주고 대나무 전정 ㅡ광주천 자전거 산책

2021.2.27(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ㅡ 와이프와 나는 life style이 정반대다. 와이프는 평생동안 새벽예배를 위해 밤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어가고, 나는 일평생 새벽 1시 이후에 취침을 한다. 오늘은 특히 목사님이 목디스크로 입원하게 되어 주일인 내일에 와이프가 대신 설교를 해야하기 때문에 나하고 함께 리허설을 한 후에 일찍 잠을 잔다. 그 시간 이후에 나는 설겆이도 하고 빨래를 세탁기에 돌려 베란다에 널어둔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통기타 반주와 함께 불러본다. 오늘 하루도 나는 노후의 행복을 가꾸기 위해서 음미체를 찾아나섰다. 아침 일찍 다음주 장학회 이사회의 시나리오를 작성해 놓고, 와이프가 교회로 출근하면 나 혼자 집에 있게되면 쓸쓸하므로 자전거 산책하러 동시에 ..

2020.11.2(월) 텃밭과수원 잡초매트 제거

2020.11.2(월) 골프 연습ㅡ텃밭 과수원 잡초 및 매트 제거ㅡ 08시50분 촌집 도착해 보니 마당과 텃밭에 노란 은행잎이 낙엽되어 떨어진다. 나도 모르게 가수 문정선이 불렀던 나의 노래 라는 가사가 흥얼거려진다. 샛노란 은행잎이 가엾이 진다해도 정말로 당신께선 철없이 울긴가요 새빨간 단풍잎이 강물에 흐른다고 정말로 못견디게 서러워 하긴가요 이세상에 태어나 당신을 사랑하고 후회없이돌아가는 이몸은 낙엽이라 아 아 떠나는 이몸보다 슬프지 않으리 내일 06시50분부터 회장님과 함께하는 라운딩 감각을 익히기위해126개 골프공으로 드라이버, 5번 7번 아이언을 연습하였다. 사무실 백실장으로부터 내일 점심장소인 장어요리 식당 위치를 메시지로 보내온다.친구전화, 문우회전화,장학생 응시자 전화로 업무도 처리하였다...

2020.1031(토) 과수원 풀뽑고 퇴비주다

2020.10.31(토) 골프복 도착ㅡ도시가스공사ㅡ영농회장님 감 1상자 주신다ㅡ과수원 풀뽑고 퇴비주다! ☆11.3일 06시 53분에 회장님 모시고 골프장에 입고갈 가을 골프복 도착함, 오늘은 골프 연습을 할 계획이었는데 과수원 풀 제거와 나무마다 퇴비1/2포씩 살포하느라 연습을 못했다ㅡ어제 1맥 전주 모임 선물로 준 모싯잎송편 4개와 빵 1개를 가지고 09시에 촌집으로 갔지만 송편은 아랫집 할머니 드리고 나는 똥배를 빼기위해 하루종일 물만 먹고 굶었다.저녁무렵 이웃 허소장댁에서 매실차와 작은 귤 5개로 허기를 채웠다.허소장님은 며칠전 훈장을ㅇ받았다고 해서 축하식사하자고 약속했다. 작년부터 시작한 도시가스공사가 토지사용문제로 연기되다가 우리집 앞 가스관 연결공사를 한다.11월 중순경에 완공된다고 한다. 며..

2020.10.24(토) 김학양 교장 부부 촌집방문 ㅡ양파 1214개 심다

2020.10.24(토) 양파 1214개 심은 날, 김교장샘 부부 촌집 방문 ㅡ 김 교장샘 부부가 황룡강 해바라기 꽃길 구경후 내 촌집 방문해 방안 구경도 하고, 마당과 그네에서 인증 사진도 촬영하였다. 두분이 왕림하게되어 촌집이 더 빛나게되었다. 특히 ㅇ원장님이신 사모님께서 누추한 촌집을 방문, 격려해주어 더 힘이 났다. 차 한잔도 대접 못하고 그냥 가게되어 미안하다. 내 와이프한테 촌집 마당에서 촬영한 김교장 부부 사진(손하트, 손잡는 포즈 등)을 보여주었더니 가장 멋진 모습의 모델로서. 자연스럽게 원앙 부부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고 사랑스런 부부 모델이라고 한다! 양파는 비아장에서 1판 350개 1만원으로, 3판 3만에 구입하였다. 오전에는 나홀로 1시간동안 369개 묘종을 심었고, 오후에는 와이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