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3(일) 은퇴자의 하루일기 (주일예배, 엄마를 추억 한다) 06시 30분 잠에서 깨어나 새벽예배 다녀온 와이프가 주일 예배를 준비하기위해 치장을 한다. 나는 재빨리 모닝 커피를 위해 냄비에 물을 끓여서 바치면 고구마와 함께 아침 식사로 대신한다. 나는 고구마를 싫어한다. 왜냐하면 내가 어렸을 적에 고구마를 주식으로 하며 생활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그다지 먹고 싶지 않다. 겨울이면 따뜻한 방 윗쪽에 마른 옥수수대를 엮어서 울타리를 만들어 그속에 고구마를 몽땅 보관해 겨울철 양식으로 삶아먹고 구워먹고 밥에 섞어서 먹었던 기억이 어제 일처럼 생생 하다. 그러나 와이프는 과일장사하는 부모님 덕분에 어렸을 적에 사과는 많이 먹었는데 고구마를 별로 먹어 본적이 없다고 해서 요즘 고구마 한 박스를 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