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집일기 389

2020.12.19(토) 카봇 루크 엄나무 삶고 조권현의 제주감귤. 비닐하우스

2020.12.19(토) ㅡ손자 크리스마스 선물 카봇 ㅡ엄나무,황칠나무 물끓이기 ㅡ간이 비닐하우스 만들어 상추밭 월동하기 ㅡ멋진 친구의 제주 감귤선물 맛있게 먹다. 오늘은 영하 1도의 추운날씨다. 10시에 출발, 송가인 팬이 되기전 내가 좋아했던 김윤아의 노래 (봄이 오면)(봄날이 간다)를 듣고 내년 봄을 상상하며 10시 30분 촌집에 도착했다. 보일러를 외출로 하였더니, 외부 온도는 영하1도인데 방안 온도는 8도로 그다지 춥지않고 따뜻한 물도 나온다. 와이프의 불치병 류마티스 관절염에 좋다는 엄나무와, 황칠나무,꾸지뽕, 감초,상황버섯.영지버섯을 솥에 넣고 3시간 동안 푹 삶아서 고로쇠 물통 4개에 담아 1통은 가져오고. 3통과 나머지 물은 솥에 넣은채 보일러 창고에 보관해 두었다. 불을 지피면서 상추밭..

촌집일기 2020.12.19

2020.12.15(화) 도시가스 개통

2020.12.15(화) 촌집 도시가스 개통(난방 및 가스렌지 연결) ㅡ새벽 2시까지 행정학과 행정법 스터디 자료를 작성, 학원에 제출하였다. 이번 주 수요일, 목요일 스터디에 사용한다. 스터디는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한다. 무료이면서, 내가 대학 다닐때 공부하면서 느꼈던 방법을 지금 수험생들에게 적용하기 때문이다. 즉 행정학은 5개 part, ㅡ1총론 ㅡ2정책학ㅡ3조직행정론ㅡ4인사행정론ㅡ5재무행정론ㅡ으로 구분해 1 part에 1주일 공부기간을 주고, 교재는 수험생 자신의 것으로 공부하도록 한다. 내가 준비하는것은 각 part별로 기출 또는 예상 문제를 OX 3100여 문제 분량으로 출제하여 수요일에는 행정학, 목요일에는 행정법 스터디를 집합하여 실시한다. 아침에는 엊그제 8만원에 구입 도착한 32..

촌집일기 2020.12.18

2820.12.17(목) 촌집도시가스 난방 작동 잘되다

2020.12.17(목) 촌집 도시가스 보일러 난방 작동 이상없음을 확인함 ㅡ오전 장학회 승인서류를 가져오면서 퇴직전 함께 근무했던 분을 뵙고 대화후 촌집에 간다. 골목 및 주변에 눈이 약간 쌓였다. 눈이 많이 내리는 동네라 작년 겨울 골목 빙판길에 자동차 바퀴가 미끄러져 간신히 빠져 나온적이 있다.외출로 해둔 도시가스 난방 온도를 확인해 보니 영상2도에 머물러 있어 방바닥이 아주 차갑지는 않다. 겨울철 촌집에 혼자가는 것은 무척 쓸쓸하다. 그래서 잠깐 서성이다가 광주로 복귀해 통기타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기위해 세종악기사에 맡기니 2~3일 소요된다고 한다. 녹슬은 줄도 교체하고 건전지 넣는 전기장치도 접속이 불량한것을 전부 교체한다. 또 그 동안 출력해 둔 악보 중에서 내가 좋아하고 즐겨듣는 찬송복음성가 ..

촌집일기 2020.12.18

2020.12.13(일) 콜라비수확 ㅡ난방센서 작동요령부착

2020.12.13(일) 오늘 은혜로운 주일이다!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은 하루! ㅡ새벽 5시부터 장학회 이사 3명의 이사 취임 공증 및 등기를 위한 자료 준비, 장학금 입금을 위한 다계좌 입금 의뢰서 작성,위촉장 및 장학증서 인쇄 자료를 준비해 연말 장학회 업무가 거의 마무리된다. 예배후 돼지고기와 두부를 구입해 두었다. 와이프가 돼지고기 찌개를 끓여 영감 할멈 둘이서 맛있게 먹고 작은딸 집에 가져다 주고 촌집에 간다. 나는 아직 돼지고기 찌개 요리를 할수 없는 2/3 주방권을 가진 퇴직자에 불과하다. 좀 더 노력하여 완전한 주방권을 갖겠다. 궁전제과에서 구입한 손자에게 줄 돌돌이빵과 신비아파트 카드 2장을 가져다 주니 엄청 좋아라 한다. 코로나19때문에 손자도 가까이 할 수 없으니 안타깝..

촌집일기 2020.12.14

2020.12.12(토) 김치 항아리 묻는날

2020.12.12(토) 오늘은 김장 김치 항아리와 고무다라 땅속에 묻는 날- 아침 일찍 장학회보 책 원고의 교정본을 인쇄소에 카톡으로 전달했다. 수정해 오면 임원들 검토의견을 받아 400부 인쇄해 장학생, 유관기관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오늘은 김장 항아리를 땅속에 묻는 삽질 하기때문에 아침식사를 한다. 반찬은 내고향 영광굴비 1마리, 소주먹인 김장김치와 물김치, 고등어 한 조각이다. 굴비.김치,김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반찬으로 시집간 두 딸에게 항상 강조해 확실히 기억하도록 했다. 왜냐하면 요리가 간단하다. 김치는 대통령 표창받은 김치를 구입하고, 완도 김과 내고향 영광 굴비를 구입해 굽기만 하는 반찬이기 때문이다. 특히 나는 40대 이후 20년이상 아침 식사를 하지않는 2식씨이기 때문에 와이프로부터 ..

촌집일기 2020.12.12

2020.12.5(토) 보일러60만원,김장채소수확.골프그물 확장

2020.12.5(토) (은퇴자의 촌집일기)귀뚜라미 보일러 설치완료ㅡ60만원 김장용 채소 수확 및 간 절임 ㅡ골프연습장 그물 보완 =추운 날씨라 물이 꽁꽁 얼어있다. 오전 10시30분 보일러에 수돗물 및 파이프 연결공사와 누출경보기, 온도조절기를 설치하였다. 다음 주에 도시가스만 연결하면 난방과 따뜻한 물을 사용가능하다. 설치기사가 오기 전 09시부터 골프연습장 그물 3.5m×7m(64,500원에 구입)를 설치하여 target까지 연습 사거리를 2m확대하고 그물을 2중으로 설치한후 7번 아이언으로 연습을 하였다. 이 작업으로 금년 겨울부터는 손자와 와이프에게 골프를 안전하게 가르칠수 있게되었다. 오후에는 와이프와 오손도손 이야기하면서 텃밭의 채소를 수확해 소금에 절임을 해놓아 내일 김장할 준비를 하였다...

촌집일기 2020.12.06

2020.12.4(금) 보일러설치 ㅡ골프연습장앞 돌멩이 배치

2020.12.4(금) 촌집 도시가스 보일러 설치ㅡ골프연습장 앞 돌멩이 배치ㅡ금요기도회 통기타 찬양반주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와 함께하는 은퇴자의 촌집일기) ㅡ아침에 서기관급 이상 퇴직자 모임의 총무로서 2개월에 1회 모임 내년도 일정과 회장님 인사말씀을 작성해 회장님 승인후 단톡방 안내 및 단체 메시지를 보냈다. 회원 43명으로 나보다 23세가 많은 87세까지 까마득한 대선배도 계신다. 오늘 할 일은 골프연습장앞 돌멩이를 설치하는 일이다. 먼저 돌멩이를 배치한후에 텃밭에서 흙을 5포대 가져와 평탄작업을 하였다. 그리고 40평대 귀뚜라미 보일러를 설치하러 기사가 온다.작년 2019.4.4일 도시가스 설치 동네 회의후 2019.10.23일 마당 땅을 파고 배관을 설치하여 1년 이상을 기다린 후라 보일러..

촌집일기 2020.12.05

2020.12.3(금) 원두막밑 폐장판설치 및 골프연습장에 돌 올기다

2020.12.3(목) 원두막 밑 폐장판 설치 및 골프연습장에 돌 옮겨놓다. ㅡ오늘 수능일이라 오전 10시에 장학회 감사의 기본증명서 가져와서 교육청에 접수 완료 후 촌집에 간다. 원두막 밑의 땔깜이나 농기구 보관을 위해 폐장판을 설치해 빗물 방수 조치하였고, 골프연습장 앞의 조경을 위해 텃밭의 큰 돌 6개를 옮겨놓았다. 주변 낙엽도 태우고 쓰레기도 치웠다. 아랫집 할머니는 김장김치를 주시고 윗집할머니는 싱싱한 고추를 주신다. 쪽파 10개 뽑아 오라고 해 11개 뽑아왔다. 아침부터 굶고 오후 4시에 다시 교육청에 들러 일처리후 광주집에 5시에 와서 김치, 완도 굴과 굴전! 시레기국에 저녁식사를 꿀맛으로 맛있게 먹었다.

촌집일기 2020.12.03

2020.11.23(월)~24(화) 무시레기 삶고 무 신문지 스치로플에 싸서 보일러창고에 보관하다.

2020.11.23(월)~11.24(화)월요일인 오늘은 와이프와 함께 김밥싸서 촌집으로 캠핑가는 날! 매주 월요일은 와이프가 쉬기때문에 함께 활동하기위해 내 스케줄도 항상 비어둔다. 촌집에 와서 남겨둔 마지막 무 10개를 뽑아 8개는 신문지에 싸서 스치로플 상자에 넣어 보일러 창고에 보관하고, 무 잎은 솥에 넣고 삶아서 시레기를 만들어 비닐봉지 4개에 넣어 냉동고에 보관해 나중에 맛있는 소고기 시레기국을 만들어 먹는다. 오후에 와이프는 부엌방에서 드라마를 보고 나는 큰방에서 퇴직자 모임 이사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전화로 업무일지 영업활동을 한다. 11.24(화) 오늘은 하루종일 거실에서 교육청 숙제를 하고, 또 다른 심사위원 위촉에 승락했다. 저녁 식사후 거실에 누워서 모처럼 한가롭게 카톡을 하고있다. ..

촌집일기 2020.11.25

2020,11.22(일) 작은딸생일 도배 마무리, 보일러실 전등설치

2020.11.22(일) 오늘은 은혜로운 주일이다. 작은딸 생일이라 장미한송이와 생일선물을 준비하고 교회 오기를 기다렸는데, 광주 코로나 8명, 전국 343명 발생해 심각해 져서 교회에 오지않다. 손자 선물, 다트도 구입해 게임을 하려고 했는데 아싑다. 지난 1주일 동안 장학회 회의 준비 및 개최, 학원의 행정법 행정학 스터디, 문우회 Tf팀 자료작성, 검찰시민워원회 참석 검사장과의 부임인사 오찬 등 너무 바빠서 지친다. 앞으로 2년만 더 활동하고 쉬면서 와이프와 함께 손을 잡고 황혼 여행을 다니면서 살고 싶다. 오늘 학사 동기들 카톡 대화 중에 부관 병과에 지원했던 젊은 날을 추억해 본다. 군 입대해 보니 고시 최종합격하여 함께 훈련받던 동기가 25명이었던것으로 기억된다. 엄청 부러웠다. 나도 행정고시..

촌집일기 202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