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3(일) 오늘 은혜로운 주일이다!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은 하루!
ㅡ새벽 5시부터 장학회 이사 3명의 이사 취임 공증 및 등기를 위한 자료 준비, 장학금 입금을 위한 다계좌 입금 의뢰서 작성,위촉장 및 장학증서 인쇄 자료를 준비해 연말 장학회 업무가 거의 마무리된다. 예배후 돼지고기와 두부를 구입해 두었다. 와이프가 돼지고기 찌개를 끓여 영감 할멈 둘이서 맛있게 먹고 작은딸 집에 가져다 주고 촌집에 간다. 나는 아직 돼지고기 찌개 요리를 할수 없는 2/3 주방권을 가진 퇴직자에 불과하다. 좀 더 노력하여 완전한 주방권을 갖겠다.
궁전제과에서 구입한 손자에게 줄 돌돌이빵과 신비아파트 카드 2장을 가져다 주니 엄청 좋아라 한다. 코로나19때문에 손자도 가까이 할 수 없으니 안타깝다. 오후 2시경 촌집에 도착하니 겨울비가 촉촉히 내린다. 어제 김치 항아리를 땅속에 묻었기에 다행이다. 9.4일 아랫집 할머니께서 묘종을 주셨던 콜라비를 일부 수확해 먹어보니 배추 뿌리 맛으로 달콤하고 맛이있다. 항암 효과도 있고 비타민C가 풍부해 건강에 좋다고 한다. 내일 모레 도시가스가 인입되면, 인쇄해 준비해둔 가스보일러 난방 온도조절기 조작요령을 냉장고 옆에 부착하면서 따뜻한 방을 상상하며 행복을 느낀다.
'촌집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12.15(화) 도시가스 개통 (0) | 2020.12.18 |
---|---|
2820.12.17(목) 촌집도시가스 난방 작동 잘되다 (0) | 2020.12.18 |
2020.12.12(토) 김치 항아리 묻는날 (0) | 2020.12.12 |
2020.12.5(토) 보일러60만원,김장채소수확.골프그물 확장 (0) | 2020.12.06 |
2020.12.4(금) 보일러설치 ㅡ골프연습장앞 돌멩이 배치 (0) | 2020.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