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집일기 389

2021.8.19(목) 텃밭 풀뽑다.촌집 변천기 귀곡산장에서

2021.8.19(목) 은퇴자의 촌집일기(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촌집예찬= 귀곡산장>촌집>별장 변천사) 오늘도 나홀로 촌집에덴으로 출근한다. 새벽예배 다녀온 와이프가 어제 수확한 호박으로 즉석 요리한 호박돼지고기 찌개와 밥을 유리그릇에 담아서 촌집에 온다. 장성읍 도로 가운데는 얘기사과 나무 거리로 예쁘게 사과가 열려 나를 환영한다. 촌집까지 거리는 23km로 20분 소요된다. 나의 애마 SM승용차 1,618CC 연비 휘발유 1 L당(1,627원) 11.7km이므로 왕복 46km에 6,397원이 소요된다. 그 비용으로 촌집에서 하루 노후생활을 하며 행복을 가꾸고 있다. 1개월 동안 191,910원으로 촌집 정원과 텃밭을 가꿀 수 있어서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행복을 찾을수 있다. 10시 30분부터 12시 ..

촌집일기 2021.08.20

2021.8.12(목) 데크확장공사107만원,스카이라이프수선

2021.8.12(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데크 확장 공사, 스카이라이프 안테나 설치) 방부목 54만원과 받침용 4각 철재 23만원에 구입해 온 공사 사장님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 분까지 쉬지않고 외양갸 옆 데크를 확장한다.아래쪽 방부목 설치를 완료하지 못하여 추후에 보완하기로 했다. 인건비 30만원 포함 총 107원 지출했다. 확장하고나니 공간이 넓어서 여유롭고 보기도 좋다. 밤 8시 30분에는 텔레비전 시청 스카이 라이프 안테나 설치 기사님이 와서 재설치 하여 2만원 출장비를 지출하였다.

촌집일기 2021.08.14

2021.8.8(일)광주천 산책.주차장 풀뽑기

2021.8.8(일) 은퇴자의 촌집일기(광주천 산책, 주일예배, 촌집 마당 화단 주차장 풀뽑기) 오늘은 은혜로운 주일이다. 11시 예배에 참석하기전 08시부터 1시간동안 광주천에서 자전거 산책을 했다. 지난번 활짝피어있던 해바라기는 전부 베어버리고 지금은 갈대밭과 코스모스, 이름 모를 꽃 몇그루와 새가 나를 반긴다. 요즘 풀 뽑느라 허리가 아파서 거꾸리 운동기구에서 거꾸로 있으면서 최정원 소프라노의 은혜 ㅡ찬양을 은혜롭게 들었다. 허리가 나아진듯 하다. 집에 돌아와 샤워후 세탁기를 돌려놓고 교회에 간다. 10시 20분부터 교회 현관에서 교인들 체온측정, 출입자 기록 등 코로나 방역 안내를 하고 11시 예배시 헌금위원으로 봉사한다. 예배후 휴식을 취하다가 오후 5시 30분에 촌집에 도착한다. 화요일에 회장..

촌집일기 2021.08.10

3일간의 촌집일기 ㅡ2021.8.5~8.7손자와 놀기. 고추등수확

ㅡ3일 동안의 은퇴자 일기ㅡ 2021.8.5(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손자와 놀기, 촌집 오이,고추, 가지 수확) 오늘도 에어컨 없이는 살 수 없을 정도로 무덥다. 냉방병인지 콧물이 나온다. 가능하면 에어컨을 틀지않을까 한다. 09시에 손자를 데려와서 아침 겸 점심을 준비한다. 밥 맛이 없는지 먹지않으려고 해서 소고기 살치살(꽃살) 21,000원에 구입해 칼로 다져 부드럽게 한 후 계란 3개를 휘저은 것에 소금 약간 넣은 후, 소고기전으로 후라이팬에서 만들었다. 처음에는 먹지않다가 한 조각을 먹어보더니 맛있는지 전부 먹는다. 내 요리 솜씨에 스스로 위안을 가져본다. 체중계에 손자 몸무게를 재보니 18.5kg으로 어제보다 500g이 더 늘어서 성장 했다는 것이 뿌듯하다. 할아버지 댁에서 돌보면서 키도 크고..

촌집일기 2021.08.08

2021.8.5(목) 손자보기,오이7개,고추162개, 호박2개가지 수확

2021.8.5(목)은퇴자의 촌집일기(손자와 놀기, 촌집 오이,고추, 가지 수확) 오늘도 에어컨 없이는 살 수 없을 정도로 무덥다. 냉방병인지 콧물이 나온다. 가능하면 에어컨을 틀지않을까 한다. 09시에 손자를 데려와서 아침 겸 점심을 준비한다. 밥 맛이 없는지 먹지않으려고 해서 소고기 살치살(꽃살) 21,000원에 구입해 칼로 다져 부드럽게 한 후 계란 3개를 휘저은 것에 소금 약간 넣은 후, 소고기전으로 후라이팬에서 만들었다. 처음에는 먹지않다가 한 조각을 먹어보더니 맛있는지 전부 먹는다. 내 요리 솜씨에 스스로 위안을 가져본다. 체중계에 손자 몸무게를 재보니 18.5kg으로 어제보다 500g이 더 늘어서 성장했다는 것이 뿌듯하다. 할아버지 댁에서 돌보면서 키도 크고 몸무게도 더 나간다는 보람을 느끼..

촌집일기 2021.08.06

2021.8.1(일) 수박4개.마당잔디깎기,오이22개수확

2021.8.1(일) 은퇴자의 촌집일기(주일예배, 손자가 심은 수박 4개, 마당 잔디깎기, 오이22개등 수확) 오늘 주일예배 전에는 8.4(수) 예정된 전남지방직 최종 모의면접 자료와 문제를 작성하기위해 5개 시,군의 홈페이지를 검색하고, 목사님 휴가로 와이프가 부탁한 설교 내용을 워드작업해 두었다. 10시 20분부터 교회 현관에서 교인들에게 코로나 방역 체온측정, 출입자 명단을 기재하도록 안내하고, 예배중에는 헌금 위원을 하였다.8월 한달동안 안내와 헌금위원을 담당하게 된다. 식사후 촌집에덴에 도착후 오후 3시부터 예초기로 마당 잔디를 깎고, 와이프는 옆뜰과 뒤뜰의 풀을 제거하였다. 뒤뜰에서 풀을 제거하는 와이프가 위대한 발견을 하고 나를 큰 소리로 부른다. 큰수박 1개와 주먹만한 수박 3개를 발견한 ..

촌집일기 2021.08.02

2021.7.24(토) 토마토 142개,복숭아 16개 수확

2021.7.24(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토마토 142개, 복숭아 16개 수확) 오늘 나는 자연인이다, 아니 자유인으로 살았다. 아침 06시에 와이프는 05시 새벽기도회에 다녀온다. 그 시간 나는 홀로 일용할 양식을 가지고 나의 에덴 촌집으로 향한다. 어제 수확해 삶아둔 옥수수 1개, 어제 금요일밤 기도회 G보이스 찬양단에 매주 지급되는 빵 1봉지와 텃밭 복숭아 3개다. 도착해 06시 30분부터 08시 10분까지 1시간 40분 동안 대추나무 과수원의 풀을 낫으로 베어내고 괭이로 뿌리를 제거했더니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된다. 지난번 예초기로 풀을 깎으면서 잘못해 대추나무 1그루를 잘라버린 후라 위험성이 낮은 낫으로 풀을 제거했다. 현재 대추나무는 11그루가 남아있다. 이 대추나무는 충남 보은 출신으로 대..

촌집일기 2021.07.24

2021.7.19(월)~7.23(금) 호박2개,옥수수32개 수확

2021.7.19(월) ~7.23(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가장 바빴던 1주일) 정년퇴직 후 가장 바쁜 7월이었다. 특히 이번 주는 퇴직 전보다 더 바빴다. 세상의 감투를 모두 수락하다보니 새벽 3시까지 컴퓨터 앞에서 키보드를 두드리면서 자료를 작성하고 회의를 진행하거나 참석하는 일들이 자주 있다. 이런 모임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나이는 70세~80대 의 퇴직 선배님들과 20대 청년 수험생 등 다양한 계층을 만나게 되니 나도 더 젊어지고 싶어 일부러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다니게 되었다. 오늘 회의에도 찢청을 입고 참석했더니 후배 여직원들이 젊은 오빠라면서 아부섞인 위로의 말을 해주니 기분은 매우 좋다. 이번 주 일주일 동안 내가 인간 세상에서 만났던 사람들은 월요일ㅡ퇴직자 모임 이사회에 참석한 은퇴자들, ..

촌집일기 2021.07.23

2021.7.17(토) 찢어진 청바지,옥수수,돼지고기

2021.7.17(토)은퇴자의 촌집일기 (여름 찢청과 셔츠 구입, 옥수수 삶기, 돼지고기 주무럭 저녁식사) 이른 아침 06시 30분, 나의 Eden 촌집에 도착해 보니, 마당의 손자 수영장이 뒤집혀 있고, 텃밭 옆 냇가에 많은 물이 흐른다. 어제 오후 소나기와 돌풍이 불었다고 옆집 임사장님이 전해준다. 과수원 잡초를 예초기로 제거하려고 했는데, 젖어있어서 괭이로 대추나무 주변 풀을 1시간 동안 뽑고, 호박 1개를 수확한 후에 샤워를 했다. 휴식을 취하다가 10시부터 1시간 동안 대문옆 철거된 화장실 주변의 잡초도 제거하고 무화과 나무 전정을 하면서 주변정리를 하였다. 오후 4시에는 와이프가 텃밭 옥수수 7개를 삶아서, 나는 5개, 와이프는 2개를 먹었다. 즉석에서 삶아먹는 옥수수 맛은 너무 좋다. 이러한..

촌집일기 202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