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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3.21(월) 은퇴자의 하루일기 (와이프 치과, 촌집 텃밭 기념촬영, 퇴직자 모임

2023.3.21(월) 은퇴자의 하루일기 (와이프 치과, 촌집 텃밭 기념촬영, 퇴직자 모임) 21°C까지 올라 가는 꽃 봄날이다. 10시에 와이프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치과에 다녀 왔다. 지난해 3월 첫 치료를 해서 1년 동안 다니는 이유는 66세라는 나이 때문에 잇몸 이 약하기 때문 이라 한다. 세월의 무상함을 치아에서 느끼는 시간이다. 이제 2차례 치료를 하면 마무리하게 되어 기대하고있다 치료후 촌집에덴에 가는중에 장성읍에 있는 맛집 강식당 에 예약을 하고 12시에 도착하니 진하고 맛있는 국물과 시레기, 메기 고기를 함께 펄펄끓는 뚝배기에 담아와서 아침 겸 점심으로 먹었다. 손님들로 붐비는 맛집이라 예약 없이는 점심을 먹을수 없는 맛집 으로 지난주 토요일에도 전화 했는데 식사주문이 끝났다고 해서 먹지..

촌집일기 2023.03.24

2023.3.19(일) 은퇴자의 하루일기 (주일예배, 손자와 장난감 가게, 결산서 2개 완료) 이

2023.3.19(일) 은퇴자의 하루일기 (주일예배, 손자와 장난감 가게, 결산서 2개 완료) 오늘은 매화꽃이 곳곳에 피어있고 은혜와 축복이 넘치는 봄날 주일! 촌집 텃밭에서 노동 후유증인지 피곤하고 잠이 많아졌다. 06시 부터 교회에 갈 준비하는 와이프 따라 나도 기상해 세면 후 가장 좋은 옷을 입고 나란히 교회에 간다. 와이프의 은퇴후에 우리 부부 삶의 패턴이 달라졌다. 예전같으면 11시 예배를 드렸는데 금년 1월부터 07시 30분 예배를 드린다. 오늘도 우리 부부는 나란히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가면서 아파트 정문 앞에 설치된 큰거울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해 가족단톡방에 올려 아들딸들에게 주일 임을 알려준다. 처음에는 와이프가 사진촬영을 쑥스러 워 했는데 지금은 포즈까지 잡는것이 나의 노후에 동참 하는 것..

2023.3.18(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토란밭 만들어 심기, 주차장 수선, 낙지비빔밥 점심)

2023.3.18(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토란밭 만들어 심기, 주차장 수선, 낙지비빔밥 점심) 오늘은 18°C 봄날! 농사하기 좋은 날! 촌집에서 이틀째 잠을 자고 났더니 영과 육이 힐링 되는 느낌이다. 늦잠을 자고 08시에 기상하자 밀집 모자를 쓰고 텃밭으로 향한다. 오늘은 와이프가 부탁한 일을 했다. 오후 1시까지 5시간 동안 쉬지 않고 텃밭 끝부분 풀을 괭이로 뽑고 2리어카의 흙을 옮겨와서 퇴비 2포를 뿌려주어 토란밭을 만들어 주었더니 와이프는 검정 비닐을 덮고 토란을 심는다. 토란씨알은 작년에 수확한 것을 외양간에 보관한것 과 오늘 땅을 파서 나온 토란이다. 와이프의 농사 솜씨가 전문농사꾼 처럼 예사롭지않다 유튜브에서 배우기 때문이라 한다. 내가 22년의 농사 경력은 아무 쓸모 가 없고 1시간의..

촌집일기 2023.03.19

일문회2023.3.15뜰안채

오늘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일문회 3월 모임 결과 보고드립니다 1.참석 -21명 2.회의내용 ㅡ김정호 회장님 사임 ㅡ고화석 회장님 으로 선출 ㅡ총무 김성수유임 ㅡ회원 경사는 통보하지 않고 회원 본인과 배우자의 애사에만 조화와 함께 알림 ㅡ모임 불참시 1만원 부담을 없앰 ㅡ양주승 회원 특별회비 30만원 협찬 ㅡ회계 보고 회비400,000원 식비예약 22명분 440,000원 맥주6병 36,000원 소주1병 6,000원 음료3병 9,000원 봉사3명 30,000원 총지출 521,000원 통장 잔액 2,723,015원 입니다. 감사합니다. 2023.3.15 일문회 회장 고화석 올림

2023.3.12(일) 은퇴자의 하루일기 (주일예배,하나님의 은혜,김밥 잔치)

2023.3.12(일) 은퇴자의 하루일기 (주일예배,하나님의 은혜,김밥 잔치) 오늘은 그동안 기다리던 단비가 내리는 은혜와 축복이 있는 주일! 어제 텃밭 과수원 풀을 뽑느라 노동 하느라 힘을 썼더니 어깨와 허리가 뻐근해서 안마의자에서 허리 집중모드로 안마를 하였다. 주일이라 안마하면서 차분 하게 추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하나님을 믿고 살아온 지난 세월을 되돌아 보면서 얼마나 많은 은혜를 받았고 축복된 삶을 살아왔는지 생각하며 감사의 주일을 맞이한다. 마침 오늘 07시 30분 예배 목사님 설교 내용과 찬송가 제목도 하나님의 은혜다. 나는 초중고다닐때 한번도 교회에 가본적이 없던 전도받지 못해서 하나님의 은혜로 부터 버려진 존재로 살아왔다. 그런데 천만다행 으로 하나님의 섭리로, 드디어 내가 20대 ..

안평주헌장 2023.03.12

2023.3.11(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촌집에서 하룻밤, 과수원 잡초제거, 손자와 칼싸움)

2023.3.11(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촌집에서 하룻밤, 과수원 잡초제거, 손자와 칼싸움) 오늘은 낮 기온이 25°C로 여름같은 봄 날이다. 촌집 에서 잠을 잤기에 이른 아침에 눈이 떠진다. 와이프는 새벽 4시부터 1시간 동안 기도를 한 후 아침 잠을 잔다.나는 07시 부터 8시30분까지 텃밭의 대추나무, 사과,자두,꾸지뽕등 12그루 나무밑 의 잡초를 괭이로 뽑았다. 모처럼 노동을 했더니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팠지만 깨끗이 정리된 과수원이 보기가 좋다. 와이프는 들깨씨를 뿌리고 커피를 끓이고 김치전을 붙이는 등 점심식사 준비 를 한다. 식사 후 토요일 근무하는 작은딸집에 들러서 손자를 데려왔다. 오면서 유치원 친구들과 헤어져 다른 초등학교로간 친구들 2개 학교를 거쳐서 촌집에 왔다. 초등학교 입학후..

2023.3.9(목) 은퇴자의 하루일기 (퇴직자 모임 폐기 문서 정리,도다리 쑥국점심, 친구들 모임)

2023.3.9(목) 은퇴자의 하루일기 (퇴직자 모임 폐기 문서 정리,도다리 쑥국점심, 친구들 모임) 오늘 날씨는 22°C, 봄날을 느끼게하는 기온으로 기분좋은 하루다. 오늘은 퇴직자모임 사무실 에서 그동안보관한 문서철중 보존기한 이 경과된 47권을 폐기목록을 작성 하고 소각 폐기할 준비를 했다. 6개 보자기에 싸서 승용차 트렁크에 넣어 두었다. 회장님의 확인을 거쳐 나의 촌집 에덴의 아궁이에서 소각처리하면 된다 퇴직자 모임의 사무국장님은 나보다 나이가 3세 많은 70세로 인생 선배이자 교육청의 직장 동료로서 근무했던 분이다. 현직에 근무할때는 옆 사무실에서 멀리 떨어져 근무 했기에 그다지 가깝게 교류하지 않는 사이였지만, 공직에서 정년퇴직 한 후에 퇴직자 모임에서 만난 분 으로 직책은 내가 넘버 2로 ..

2023.3.8(수) 은퇴자의 하루일기 (장학회 회의록 날인, 2,525개의 촌집일기, 전남대 대명매 만남, 친구들 만남, 와이프 기도처

2023.3.8(수) 은퇴자의 하루일기 (장학회 회의록 날인, 2,525개의 촌집일기, 전남대 대명매 만남, 친구들 만남, 와이프 기도처, 수요 예배) 은퇴자의 하루는 지루할것 같지만 나의 하루는 매일 다채로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지루할 틈이없다. 성격상 오지랖이 넓어서 그런지 모든것을 경험하고 싶어진다. 내가 22년 이상을 매일 또는 매주 기록한 촌집일기 내지 은퇴자의 하루일기 숫자를 나의블로그 에서 확인해 보니 2,525개의 일기가 기록되어 있다. 사진과 함께 일기를 썼기때문에 책으로 인쇄된다면 3,000페이지 분량 이상 될 것이라 판단된다.일기를 읽다보면 나의 4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내인생의 하루하루를 회상이 되고 엊그제 겪은 일처럼 뚜렷하게 생각이 난다. 그래서 나는 일기를 쓸때 미사려구 보..

2023.3.7(화) 은퇴자의 하루일기 (걸어서 출근, 이사회자료 완성, 감사로 내정됨, 와이프 기도)

2023.3.7(화) 은퇴자의 하루일기 (걸어서 출근, 이사회자료 완성, 감사로 내정됨, 와이프 기도) 오늘은 20°C 가까운 여름같은 날씨다. 와이프가 새벽예배 다녀와 모닝커피를 마실때 나는 08시 걸어서 출근한다. 평소 같으면 운암프라자 약국앞에서 버스를 탑승하여 출근 하지만 오늘은 1시간 빠른 시간에 걸어서 출근했다. 찢어진 청바지, 청자켓에 선글라스 를 착용하여 늙은 모습을 감춘 젊은 오빠처럼 복장을 해서인지 기분 좋은 출근길이다. 내가 살고 있는 운암동 아파트에서 광주천을 따라 광천동ㅡ양동ㅡ 유동ㅡ대인동 사무실까지 8,163보를 1시간 30분동안 걸어서 출근을 했다. 광주천에 흐르는 물을 따라 걸으며 새들이 노니는 모습과 담벼락에 피어있는 노란 개나리꽃을 촬영도 하면서 걸었다. 또 항상 봄이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