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3(화)
은퇴자의 하루일기
(새벽예배 2일차,
와이프 치과,손자
돌보기,퇴직자
모임)
내가 쓰고 있는 은퇴자의 일기는
소재가 있어야
매일 작성이 가능
하다. 다행히 단조로울 줄 알았던 나의 노후
인생이 다양하기에
결코 지루하지않게
보내고 있다.
오늘은 신년새벽
기도회 2일차로
부부가 나란히 예배에 참석해
목사님 설교를 듣고 안수집사들의
특송으로 찬송가 292장
ㅡ주없이 살수 없네ㅡ를 부르면서
은혜를 받는다.
예배 후 기도를 하였다. 나는 5시 50분까지 와이프는 6시 30분까지, 평화
롭고 경제가 회복
되어 살기좋은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또한 가족,친구,
지인들을 위한 기도도 빼먹지
않는다. 특히 어제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받은 셋째 여동생은 퇴행성
이라면서 Mri를
촬영하고 이번주
일요일에 진료
상담하자고 한다.
염려가 된다.
기도할 뿐이다.
취침을 한 후에
항상 그렇듯이
와이프의 커피를
끓여주는 것으로
하루 일과가 시작
된다. 은퇴했지만 커피 한잔으로 와이프에게 사랑과 존경을 표할수 있어서 좋다.
와이프의 아침
식사는 구운
고구마 또는 떡,
그리고 요플레,
서울우유, 커피다.
나는 아침 식사를
생략한지 30년이
되간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2끼
식사만 하는
2식님들이라
다른 사람에 비해 2/3 수입만 있어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욕심이 많으면
고민이 많다고
생각하는 부부라
작은 것이라도
기뻐하고, 모든
일에 감사하는
삶에 익숙해져있다
와이프의 치료차
치과에 다녀오면서
손자가 좋아하는
귤, 포도, 돼지족발 소고기를 각화동 농산물 공판장에서 구입해 왔다. 손자는 오늘 새벽 3시까지 잠을
자지않고 영상을 보면서 귤을 먹고
싶다고해서 구입해 왔다. 집에 와서
점심을 돼지족발로
곁들여 맛있게 먹고 퇴직자모임에
출근해 선배님들과
여러대화를 하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82세 선배님은 서울에서
판사로 근무하는
자기 아들이 1월
에는 재판이 없는 휴정기라 일본 여행을 다녀온다고
통화하면서 은근히
아들 자랑을 한다.
자랑할만 해서 공감을 표시했다.
퇴근해서 집에오니
손자는 자기 집에
가고없어 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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