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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1(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동네 골목 낙엽 청소, 무생채요리, 손자와 촌집1박)

2023.11.11(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동네 골목 낙엽 청소, 무생채요리, 손자와 촌집1박) 토요일이라 여유 롭다. 아침 07시 부터 오후1시까지 동네 골목에 떨어진 밤, 소나무 낙엽들이 수북이 쌓여있어 빗자루로 청소를 했다. 빗자루는 텃밭 언덕에 있는 시누대를 잘라서 만들었다.추워서 털모자를 쓰고 동네 길거리에 흩어진 낙엽을 쓸면서 가을을 온몸으로 느꼈다. 낙엽쓰는 일은 1석 3조의 효과를 본다. 1.동네가 깨끗해 진다. 2.텃밭의 퇴비가 되고 황토방 아궁이의 불쏘시개 가 된다. 3.아침 노동 sports로 심신의 건강을 찾는다. 낙엽을 쓸어 텃밭 통로에 7리어카의 분량을 깔고 잡초매트로 덮었고, 2리어카는 소나무 낙엽이라 어렸을적에 경험한 불소시개로 사용 하기위해 외양간옆 에 쌓아 두었다. 그리..

2023.11.10(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고라니 퇴치용 찔레꽃 가시 비치, 장학생 모집서류 접수,건강검진예약 혈압약 처방, 채썰기 구입)

2023.11.10(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고라니 퇴치용 찔레꽃 가시 비치, 장학생 모집서류 접수,건강검진예약 혈압약 처방, 채썰기 구입) 67세와 66세의 은퇴한 노부부가 하루일을 마치고 뜨뜻한 황토방에 드러 누워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촌집일기 를 쓰는 것은 또 하나의 행복이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요강을 방안에 들여놓고 잠을 잘 준비를 하고 일기를 휴대폰으로 쓴다. 오늘은 아르바이트 출근을 하지않아 07시 40분까지 늦잠을 잤다. 기상해보니 대문옆 살구나무에 빨강 장미꽃이 피어있고 텃밭에는 꾸지뽕이 빨갛게 열려있고 무도 굵고 크게 자라고 배추도 벌레가 먹었지만 잘 자라고 있는 초겨울의 아침이다 와이프는 일찍 일어나 마당의 모래밭에서 맨발 걷기를 하고 있다. 나는 곧바로 텃밭으로 가서 고라니..

촌집일기 2023.11.11

2023.11.9(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땔감 준비, 뒷뜰 단감 16개 수확, 고추밭을 완두콩 받으로 만들고 완두콩 심다)

2023.11.9(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땔감 준비, 뒷뜰 단감 16개 수확, 고추밭을 완두콩 받으로 만들고 완두콩 심다) 오늘 아침날씨도 1°C로 차가운 날씨, 저녁때부터 소나기가 밤새 주룩주룩 내렸다. 촌집마당에 핀 국화 꽃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07시부터 텃밭의 고추나무를 뽑은 자리를 쇠스랑으로 땅을 파고 퇴비를 넣어두었더니 와이프가 완두콩을 심었다. 내년 봄에 완두콩을 풍부하게 수확해 먹기위해 텃밭 4군데에 심었다고 와이프는 자랑한다.그리고 동네 뒷산에서 고사목을땔깜으로 리어카로옮겨왔다. 또한 뒷뜰의 단감 16개를 감따는 기계로 따고, 1개는 까치밥으로 남겨두고, 1개는 토요일에 손자의 감따기 체험학습용 으로 남겨두었다. 금년 뒷뜰 단감은 총 119개를 수확, 마당 홍시는100개 를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