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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11(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큰딸 2일째, 상추와 깻잎 채취, 당근 옮겨 심다) 와이프는 서울에 사는 큰딸이 가져갈 상추와 깻

2024.5.11(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큰딸 2일째, 상추와 깻잎 채취, 당근 옮겨 심다) 와이프는 서울에 사는 큰딸이 가져갈 상추와 깻잎을 채취 하고 옆 뜰에 밀식된 당근을 뒷 뜰에 옮겨 심는다. 지난 가을에 심었던 겨울 상추라 약 상추라고 한다. 큰 딸은 촌집에는 벌레가 많다고 손자 를 데리고 광주의 아파트에서 늦잠을 잔다. 우리 부부는 작은 딸네집에 들러 딸을 태워 집에와서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딸들이 좋아하는 전복, 갈치, 고기전등이다. 큰 딸이 주문한 백종원 표 피자 (오마이갓 페퍼로니 와 필리치즈 불고기 피자)를 32,000원에 배달이 와서 먹었다. 딸들이 추천한 백종원 표 피자를 처음 먹어보니 부드럽고 맛이 일품 이다. 역시 딸 2명이 있는 부부가 노후 에는 120점 짜리 부부..

촌집일기 2024.05.12

2024.5.10(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서울 큰딸 촌집방문, 블루베리 그물 설치, 동네 꽃밭 조성) 나에게 요즘은 매일 천국이다. 특히

2024.5.10(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서울 큰딸 촌집방문, 블루베리 그물 설치, 동네 꽃밭 조성) 나에게 요즘은 매일 천국이다. 특히 촌집 에서 와이프와 함께 하는 신록의 계절 5월은 모든 것이 아름답고 감사할 뿐이다. 193평의 촌집 마당과 뜰, 그리고 94평의 텃밭 에는 그동안 우리 부부가 가꾸는 과일 나무, 조경수, 각종 채소와 꽃 나무들이 더 이상 심을 공간이 없을 정도로 자라고 있어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보람을 느끼고 부자처럼 뿌듯하다. 특히 촌집 뜰에는 각종 과일, 감, 피자두와 청자두, 포도, 살구, 매실, 블루베리들이 주렁주렁 열려있다. 뜰과 텃밭에는 상추, 미나리, 당근, 오이, 가지,호박,고추,박,쪽파와 대파,완두콩, 양파, 마늘등이 풍성하게 자라고 있다. 와이프는 쉬지않고 호미를..

촌집일기 2024.05.11

2024.5.9(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잡초제거후 양파 290개 수확,머윗대를 삶아 나물 요리, 장학회장님 농원에서 섹소폰 연주) 오늘은

2024.5.9(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잡초제거후 양파 290개 수확,머윗대를 삶아 나물 요리, 장학회장님 농원에서 섹소폰 연주) 오늘은 장학회장님의 곡성 농원에서 개최 하는 상임이사님의 섹소폰 동호회 야외 공연이 있는 날이다. 촌집 출발할 10시 10분까지 텃밭에서 양파를 290개를 수확 해서 234개는 양파 김치를 담고, 56개는 햇볕에 말려 황토방 마루에 보관해서 나중에 양념으로 사용하게 된다. 지난해 10월에 1,603포기 양파를 심었는데, 최근 잎마른 병에 걸려 뿌리까지 썩을 우려 가 있어 오늘 미리 수확한 것이다. 나는 양파를 수확하기전에 풀을 뽑고, 와이프는 텃밭 언덕위 머윗대 를 꺾는다. 머윗대를 다듬어 가마솥에서 삶아서 나물을 만들고, 양파는 김치 로 요리한다. 아침 노동후에 샤워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