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1 텃밭가꾸기

2022.10.21(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퇴직자 이사회의, 양파 심을 텃밭 비닐 멀칭 2고랑, 금요일밤기도회)

촌집목련 2022. 10. 23. 23:47

2022.10.21(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퇴직자 이사회의,
양파 심을 텃밭 비닐 멀칭 2고랑, 금요일밤기도회)

오늘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인데 저녁 6시 이후
이슬비가 내린다.
아침 안마로 부터
하루를 시작한다.
10시 30분에 시작
하는 퇴직자 임원
회의에 참석했다.
안건은 2023년 예산안, 임시총회
개최, 보조금 집행
방안 등이다. 회의를 마쳤다.
임원 한분이  지난달 9.29일에
골프장 field에서
Hole in one을 했다고 기념 골프공 3개를 선물로 준다. 3년전에도 나와
한팀이었던 분이
홀이원을 해서 나도 3년 동안
운수대통이었는데
오늘 골프공선물
로 3년동안 재수가 좋아 질거라고 생각해보았다.또
11월 중순에 장성 나의 촌집에서 임원 15명, 직원 2명 등 17명이 참석하는 가든
파티를 하기로 했다. 2년전부터 예고했는데 코로나
로 연기되다가 행사 일정을 11.16(수)일로
확정했다. 기존 임원들은 임기가 만료되어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 벌써
마당에서의 행사를
상상해 보았다.
좋은 표현이 가든
파티지 실제로는
마당 잔디위에서
삼겹살을 굽고
뜰의 상추를 뜯어
쌈을 싸먹는 행사로 소박하게
추진한다. 지금
까지 내가 촌집
에서 사람들을
초청한 행사중
가장 많이 참석한 것은 15년 전인 2007년에 구역
예배를 마당에서 드리면서46명으로 최고 많은 사람이 참석해서 돼지 1마리를 구워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 다음으로
7년전에 내가 근무
했던 교육청 팀장 이상 간부 32명이 참석해 워크숍을 하고 탕수육과
간짜장을 장성읍
에서 배달시켜서
마당에 돗자리를
펼치고 먹었던
추억이 눈에 선하다. 그리고
내가 근무하는
과 또는 팀의
직원들과의 삼겹살
파티, 그리고 친구
지인, 친척 등과의
추억은 헤아릴수
없이 많았다. 21년
동안 촌집을 관리
하면서 수천명의
방문객 숫자가 될거라 짐작해 본다.그리고 내일 오후2시에는 작은 사위가 초등학교
친구들을 초청해
삼겹살 파티를
한다고 해서 고추와 마늘, 과일
등을 김치냉장고에
넣어주고 삼겹살 굽는 팬도 깨끗이 씻어놓고 대문앞 청소, 방안 청소 및 정리를 완료하고 광주집에복귀했다. 은퇴후 이렇게살고
싶었는데, 꿈을
이루게 되어 감사할 뿐이다.
회의를 마치고 인근 수타면 식당
에서 탕수육,
유산슬 삼선짜장, 복음밥 등 4가지 요리를 푸짐하게 주문해 맛있게 먹었다. 점심후
곧바로 촌집으로
달려갔다. 가면서
비아의 가게에서
양파 모종 1판 400개,15,000원,
겨울 상추씨
4,000원, 3발이
쇠스랑14,000원에 구입했다. 도착해서 이장님께
퇴비 20kg 10포를
빌려서 리어커로
텃밭으로 옮겼다.
1포대씩 옮길때
엄청 힘이 들고 허리도 아프다.
그리고 고구마를
캤던 밭을 일궈서
퇴비 6포를 넣고 비닐멀칭을 2개 고랑에 설치했다.
1개 고랑당  360개의 양파심을 구멍(9개/×40줄)
이 뚫려져있다
그래서 2개고랑에
720개의 양파모종
을 심을수 있다. 오늘저녁7시30분에 금요일밤 기도회 찬양인도를
위한 g보이스 찬양단이 ㅡ주의 길을 가리ㅡ 등의 4곡의 찬송가를 리허설해 성도앞
에서 찬양인도를 했다.예배후 피곤한 몸을 회복
시키고자 안마를
하면서 어제 친구가 주었던
땅콩을 먹으면서
촌집일기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