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꽃중년의 하루일기
(친구와 첨단 시민의 숲 산책,
금요일밤 기도회)
인생은 항상 계획대로 되지않는다.
옛 동료들과 시내 고려조 삼계탕집에서
삼계탕을 먹기로
했는데, 점심을 사주기로 한 관장님께서 코로나에 확진
되어 일주일동안
격리되어 8월에
만나자 하면서
미안하다고한다.
코로나로 몇개월만에 반가운 얼굴을 만나 맛있는 점심을 기대
했는데 헛걸음을 쳤다. 그래서 영풍문고에 들러
책을 읽으면서
친구와 연락이 닿아 첨단에 있는 시민의 숲에서 함께
산책하기로 했다. 친구는 이 곳에서 10년간 산책을 해왔다고 한다. 친구는 팝송 동아리에서 만난 동료와 함께 산책하고 있는곳에 나도
동참했다. 첨단지구에 이렇게 좋은 숲속 산책로가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내가 그 동안 촌집, 교회, 학원 동네 뒷동산 에만 관심을 두고 살았는데
첨단 광주천옆에
숲으로 덮힌
세갈래 산책길이
있어너무좋았다.
산책후 친구 동료가 준비해온 맛있는 샌드위치 호박즙,커피를 대접받았다.
산책을 마치고
청석골 냉면
전문점에 가서
친구는 물냉면 나와 동료는 비빔냉면을
맛있게 먹고 헤어졌다.
집에와서 독서를
하다가 금요일밤 기도회에 참석,
찬송가 3곡을
리허설한후에
찬양 인도를
하였다.어제부터
공무원 면접을 치룬 수험생들이
면접 문제를
카톡과 메시지로
보내온다.1~2개
질문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리허설한 내용
이라 안심된다.
이 내용들은 면접교재에 수록해서 다음 면접 특강에
활용하는 매우 소중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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