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1 텃밭가꾸기

2022.7.17(일)고추466개,온가족 삼겹살

촌집목련 2022. 7. 18. 08:57






















2022.7.17(일)
은퇴 꽃중년의 촌집일기(고추 466개 등 수확, 온가족 삼겹살 만찬)

오늘은 은혜롭고
축복받는 주일!
11시 예배, 교회 점심식사,선교관
에서 연합 구역
예배, 오후 2시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성도들과의 영적 교제를
하는 날이다.
점심식사때는
자두와 기정떡을
준다. 구역예배때는 내가 좋아하는 비비빅 아이스
크림도 준다.
모든 예배를 마치고 와이프와 나는 촌집에덴
으로 향한다. 5일 동안 보지
못한 촌집의 그리움을 안고 기대하면서 국도가 아닌 고속도로로 달린다. 통행료는 휴일은
1,300원, 출근시간은 960원, 밤 10시 지나면 600원
이다. 승용차 휘발유 값
2,000원이 넘자
고속도로 연비가 1리터 12km로 국도 10km보다 더 경제적이고 소요시간도 10분 정도 단축되어 좋다.
촌집에 도착하자
대문앞 백일홍 꽃이 빨갛게 활짝 피어 우리 부부를 환영한다
이 백일홍나무는
이웃집 할머니댁
에서 내 키보다 작은 묘목을 주어 길렀더니 오랜세월이 지난
오늘 이렇게
내 키의 2배보다
더 크게 자라 꽃이 만발해
화려한 풍경이
되어 우리를
뿌듯하게 한다.
이웃집과 아랫집 할머니댁에 기정떡 2봉지씩
가져다 드린 후,
일기예보에 따라
내일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린다하여 각종
채소를 수확해서
서울 큰딸과 광주 작은딸에게
주고 교인들에게도
나누어줄 채소를
수확했다.
뒷뜰과 옆뜰의 방울토마토 89개, 가지 6개, 텃밭의 옥수수
25개, 고추 466개,깻잎과 상추를 몽땅 수확해 왔다.
금년에는 모든 농작물이 풍성
해서 촌집에 올때마다 부자
처럼 느끼면서
행복감에 빠진다
특히 오늘은 오이가 팔뚝 크기로 자라있고
수박, 포도,
무화과도 주렁
주렁 열려있다.
손자네 가족이 우리 아파트로 와서 온가족이 함께 삼겹살 구이 저녁식사를 하자고 한다.
나는 장성읍에서
만두와 순대를 주문해 운전할때
먹어서 저녁 식사를생략했다.
식사후 손자와 함께 문구점에 가서 쿠키런 킹덤이라는 카드를 사달라고 한다. 지난번
까지 포켓몬스터
카드를 좋아
했는데, 유행이 지나서인지
새로운 카드를
사달라 한다.
쿠키런 킹덤 카드가 1박스에 200장이 들어있는데, 2박스를 36,000원에 사주었더니 엄청
좋아라 하면서
손자가 좋아하는
내 서열을 8위
에서 5위로 올려
준다. 선물로 손자 비위를 맞추니 내 용돈도 손자한테
다 투입해야할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