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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15(일)은퇴자의 촌집일기(대추 1,058개 수확해 담임목사님 선물, 아랫집 할머니의 참기름과 떡 선물, 아파트 청소) 오늘은 은혜

2024.9.15(일)은퇴자의 촌집일기(대추 1,058개 수확해 담임목사님 선물, 아랫집 할머니의 참기름과 떡 선물, 아파트 청소) 오늘은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주일이다. 나는 이른 아침 6시부터 2시간 동안 텃밭에서 대추 열매를 총 1,058개 수확했다.(나무에서 직접 딴 열매 981개, 떨어진 대추 77개) 1개 딸때마다 행복을 함께 땄다. 대추나무 아랫쪽 열매는 와이프에게 양보하고 나는 높은 곳부터 땄다. 그러면서 지루하지 않도록 윤동주의 별헤는 밤, 시 귀절의 별에 대추열매를 대입해서 읆조려 보는 아침이다. 대추열매 하나에 추억과 대추열매 하나에 사랑과 대추열매 하나에 쓸쓸함과 대추열매 하나에 동경과 대추열매 하나에 시와 대추열매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 오늘 하루도 모두들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촌집일기 2024.09.15

2024.9.13(금)은퇴자의 촌집일기(토란 93개 잘라서 손질, 추계문화탐방 준비, 처형댁의 새우 선물) 오늘도 무덥다. 9월중순인데 34

2024.9.13(금)은퇴자의 촌집일기(토란 93개 잘라서 손질, 추계문화탐방 준비, 처형댁의 새우 선물) 오늘도 무덥다. 9월중순인데 34 °C폭염으로 새벽시간 까지 에어컨을 켜야 잠을 잘 수 있는 이상 기후다. 이른 아침 06시부터 07시 30분까지 텃밭에서 토란대 93개를 낫으로 잘라서 리어카로 옮겨주고 와이프와 나는 토란 잎을 제거해놓으면 와이프는 하루종일 토란줄기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우리 부부가 손수 토란을 심어서 토란대로 나물을 만들어 먹고, 토란 뿌리로 토란국을 끓여 먹고있다는 사실을 기적처럼 느끼고 있다 나와 와이프는 함께 농삿일을 하면서 건강을 챙기고,수확의 기쁨과 보람도 느낄 수 있는 촌집과 텃밭이있다는 사실은 우리 부부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행운이 따라 주었고, 노후의 행복한 ..

촌집일기 202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