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9(토)~11.10(일)
(70년 단풍나무 베어내기
황갑선 친구 딸 결혼식 참석,
이 장로님의 갓김치)(주일예배, 사무실 출근해
장학회 임원 연임 승낙 확인
장학회보 초안 작성, 퇴직자 모임 회계 처리, 강아지 1마리 다리 절뚝거림)
새벽 4시 정도에 잠이깨서
안마 의자에 앉아 바빴던 2일간의 일기를 쓴다.
드러누워 쓰는 것 보다 황제 처럼 안마의자에 비스듬이
앉아 스마트폰 일기를 쓰는 것이 훨씬 편하다.
옆에는 와이프와 강아지 2마리, 쨈과 포도가 신나게 잠을 자고있는 새벽 풍경
이다. 출근하지 않는
토요일에는 이른 아침 07시,
강아지들을 데리고 촌집에
도착해 외양간에 있는 강아지 텐트를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리고 뒤뜰의 단감 6개를 따고, 9시간 동안 촌집 마당에 말라 죽어있는 단풍나무 밑둥을 잘라서 잔가지를 쳐서 황토방 외양간 옆에 땔깜으로 보관해 놓았다. 이 단풍
나무는 70년 이상된 나무로
내가 24년전 촌집을 구입
할때 마당에 조경수로
심어져 나의 자랑거리 명품 나무로 가을이 되면 백양사 애기 단풍처럼 빨갛게 마당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나무였는데 지난해부터 잎이 말라 가다가 금년에는 잎이
모두 떨어져 죽은 나무가 되어 오늘 전기톱으로 나무 밑둥을 잘랐다. 너무 아쉬운
나무였지만 잘라낸 위치로
데크를 옮겨서 마당을
넓히려고 계획하고 있다.
전기톱 외에 수동톱이 녹슬어서 장성읍내 철물점
에서 17,000원에 새톱을
구입했다. 9시간 동안 쉬지않고 작업을 할때
와이프는 김밥을 싸서 먹여주고 나무 잔가지를
정리해 준다. 마당에 피어있는 국화꽃을 꺾어 유리화병에 넣어 데크위 탁자에 놓으니 예쁜 장식이 된다.오후에는 이 장로님이 방문해 여수 돌산 갓 김치를 가져오셨다.
오후 6시 광주 with us
웨딩홀에서 갑선 친구의 땉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친구들하고 함께 뷔페 식사를 맛있게 먹었다.
향채부부, 상만부부, 영철,강윤,화중,애리,길순,
양님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헤어졌다.
일요일에는 11시 주일
예배를 드리고 오피스텔 사무실에 출근해 저녁
6시까지 업무를 처리했다.
장학회보 초안작성, 12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와
감사 연임여부 승락 통화 및
21일 개최하는 임원회의
자료를 준비했다. 또한
퇴직자 모임 회계업무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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