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13(토)~
5.14(일)
은퇴자의 촌집일기
(양파 230개 수확,
고추 등 모종
169개 심기,
손자와 달팽이,
두꺼비,나비 등
곤충 채집)
토요일은 작은딸이
근무하는 날이라
손자를 돌보게
되어 촌집으로
데려와 예전에
보았던 두꺼비 등 곤충을 잡아달라 한다. 그래서 두꺼비, 달팽이 2개, 나비를 채집해서 관찰하다
다시 방생해주었다
그리고 지난해
심었던 양파가
퇴비를 너무 많이 주었는지 뿌리 부분이 썩어 쓰러
져서 230개를 뽑아서 짱아찌와 양파김치를 담갔다
그리고
이웃집할머니께서
주시고, 비아장과
황룡장터에서 구입
해 온 고추 127개
(오이고추 13,일반 102,꽈리 12), 호박10개(마디7개
일반3개), 박1개,
수박 14개,참외 3개, 방울토마토 3개, 가지 3개, 오이 8개를 손자, 와이프와 함께
촌집 옆뒤뜰과 텃밭에 심었다.
채소부자가 된
것이 아주 행복
하다. 심어놓고
자라는 모습만
바라보아도 기분이
좋다. 그래서 텃밭
산책을 하루에도
몇번씩 반복한다.
특히 와이프는
농사가 그렇게 재미있는지 풀을
뽑기위해 호미를 놓을 줄을 모른다.
노동후에 아궁이에
불을 지핀 따뜻한
황토방에서 잠을 자고나면 피곤이
저 멀리 달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