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8.27(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상추씨 뿌리고 모종 심기, 금요일밤 기도회 참석)
하루종일 가을 장마비 내린다.
촌집 가면서 작은딸 현관에 반찬을 놓고 간다. 반찬은 촌집 텃밭에서 재배해 수확한 오이,고구마순,부추 등으로 와이프가 요리한 오이 짱아찌 고구마순 김치, 부추 김치 등이다.
오늘은 상추 심으려고 비아장에서 상추 씨앗 3봉지 9,000원, 모종 14포기를 2,000원에 구입해 왔다.
비가 억수같이 내려서 찬양을 몇 곡 부르고, 오늘밤 기도회에서 인도할 예수 예수 찬양곡을 유튜브에서 듣고 배운다. 비가 살짝 멈출때 옆뜰의 감나무, 대추나무 밑과 채마밭의 풀을 제거한 뒤에, 텃밭에 있는 흙과 퇴비를 1리어카에 싣고 와서 상추밭을 만들었다.
4구역으로 구분해서
왼쪽에는 2,000원 짜리 담배상추씨앗,중간에는 3,000원 짜리 적치마 상추 씨앗, 오른쪽에는 4,000원
짜리 청색상추 씨앗을 뿌리고, 통로 옆에는 상추 모종 13개를 심었다. 가게에서 구입할때는 모종 7개에 1,000원, 14개를 2,000원에 지불하고 왔는데, 1개가 부족하다. 나중에 말해야겠다.
노동을 모두 마치니 오후 2시다. 샤워 후에 신라면 1봉지 740원
(3,700원,5봉지)을 끓여서 가져간 밥과 방금 딴 고추 4개를 된장에 찍어서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다. 오후 휴식 중에 어제 합격자 발표한 국가직 공무원에서 나의 면접 컨설팅 받은 검찰,세무, 보호직 3명 모두 합격했다고 연락이 와서 너무 기뻤다.
금년 나의 면접컨설팅 받은 수험생 중 전남교육행정직 전원합격, 광주시청 전원합격
국가직 전원합격의 쾌거를 가져와서 어깨에 힘을 주어도 좋을듯 하다.
오늘밤은 기도회가 있어서 4시에 복귀했다.
오늘기도회 찬양 인도할 노래 3곡은 예수 예수, 주님 손잡고 일어 서세요,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등을 1시간 동안 리허설한 후에 교인들을 인도한다.
목사님 설교말씀은 누가복음 18장 1~8절로, 과부와 재판장 비유다.
기도는 사탄과의 영적인 싸움으로 십자가의 군병으로서 우리들 성도는 항상 기도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더라도 포기, 낙망하지말고 죽음을 각오한 기도, 한 서린 기도를 끝까지 할때 상달되어 성취되는 기쁨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과부가 불의한 재판관에게 계속 호소하여 번거로움을 면하기 위해 소원을 들어준 비유가 있습니다. 아멘!
오늘 은혜로운 찬송가는 455장(주님의 마음을 본받는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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