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8.20(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텃밭 과수원 예초기로 풀베기, 학원 홍보 명함 만들다. 데크 오일스텐 칠하다. 금요일밤 기도회, 전남지방직 수험생 최종 면접)
아침 9시 나의 에덴 촌집으로 출발한다.
점심 도시락은 어제 저녁 와이프가 요리한 부추김치와 깻잎김치, 밥을 유리그릇에 담아 가지고 간다.
가는 도중에 작은딸네 아파트 현관 입구에 반찬을 놓고 간다.
오늘은 무씨를 심을 계획이었는데, 이장님과 아랫집 할머니께서 너무 빠르니까 다음주에 심는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오전에는 책을 읽고 오이 10개와 호박 1개를 수확하며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내가 근무하는 공무원 학원을 홍보하기 위한 명함 내용을 추가해 인쇄소에 카톡으로 주고 받아 확정한 후, 200장 22,000원에 인쇄를 맡겼다.
점심 후 30°C의 무더위 속에서 12시부터 1시간 동안 텃밭 대추나무 밑에 무성하게 자란 풀을 예초기로 제거하였다. 조그마한 호스가
찢어져 예초기가 고장나서 전기줄 감는 테이프로 임시 응급조치하여 풀을 벤 후에
수선가게에서 15,000원에 고무호스를 교체했다. 10년 이상 사용한 혼다 예초기는 지금도 가격이 32만원으로 처음 구입할때도 그 정도 가격으로 기억된다. 성능은 지금도 아주 좋다.
샤워 휴식후 오후 3시부터 지난주 확장 설치한 데크에 투명 오일스텐을 칠하였다. 오일스텐을 칠해 놓으니 보기도 좋고 나무 수명도 오래 간다고 한다.
오후 5시에 광주집에 도착, 저녁식사를 마치고 7시 30분부터 찬양 인도할 3곡(예수의 길, 사명,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을 G보이스 찬양단이 화음을 맞추기 위해 계속 반복 리허설 하여 예배에 참세한다.
오늘 금요일밤 기도회 목사님 설교 말씀ㅡ마가복음 6장 53~56절 말씀이다.
우리에게 큰 복을 내려주신 것에 감사하지 못하고 살아온것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손에
닿는 자는 다 성함을 받는다. 게네사렛 마을에 예수님이 도착하자 옷깃이라도 만지면 낫게되자 많은 환자 군중들이 모여들었다. 어떤 사람들이 병 고침을 받을수 있을까요?
어떤 병이든지 고침받는다는 믿음을 가져야합니다.
1.예수님을 알아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누가 문제 해결자 인지 알아야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분으로, 우리의 죽음 ,죄,심판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전지전능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믿어야 합니다. 알고있는 것과 믿는 것은 다릅니다. 확실한 믿음만이 병고침을 받습니다.
3.믿음으로 행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순종하고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행할때 문제 해결의 역사가 이뤄집니다.
하나님 아버지! 내 영혼에 성령이 오셔서 아픈곳, 질병을 고침받고 치유되는 기적을 허락하소서. 하나님의 능력을 믿습니다. 아멘!
오늘 은혜받은 찬송가는 506장이다.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풍랑 일어도 안전한 포구. 폭풍까지도 다스리시는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예배 마치고 집에오니 전남 지방직 수험생이 면접 문제와
감사하다는 메시지가 도착한다. 오늘이 면접 마지막 날이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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