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8(토)
은퇴자의 하루일기 (여동생의 딸 결혼식 참석으로 1박 2일 서울여행 첫 날-명동 교자 식당에서 칼국수,만두 점심, 청와대 관람, 현대백화점 카페에서 프레첼, 커피 및 인생 네컷 촬영, 동대문 공연장 구경, 2층 시티버스 야경 관광, 호텔에서 피자)
일요일에 여동생의 딸 결혼식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있어서 참석하기 뮈한 1박 2일의 서울 여행의 첫날이다. KTX왕복 기차, 명동 맛집, 청와대, 야경 시티투어, 호텔 예약 등 모든 여행일정을 서울에 살고있는 큰 딸이 예약하고 준비해 놓아 우리 부부, 작은딸, 손자 등 4명은 스케줄대로 따르기만 했던 행복한 하루였다.
날씨예보에 비가 내린다고 해서
우산과 우비를 가방에 넣고 왔는데
와이프의 기도 덕분에 비가 내리지 않았던 하루였다. 강아지 3마리에게 아침 먹이를 주고 김밥을 싸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08시 30분 촌집을 출발, 광주 작은딸네 집에 도착하니 09시다.
내 승용차는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 사위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해 우리부부,작은딸,손자는
송정역에 도착해 대합실에서 김밥을 먹고 10시 27분 용산행
KTX를 타고 잠시 졸았더니 12시 18분에 1시간 40분만에 서울 용산역에 도착한다. 서울사는 큰 딸이 마중나와 5인승 대형 카카오 택시를 호출해서 명동 맛집으로 향했다. 택시 호출, 목적지 예약 및 금전 지급 등 모든 것을 스마트 폰으로 처리하는 큰딸을 보면서 오프라인 세대인 60대 우리 부부는 젊은 세대가 살아가는 편리한 세상에 감탄할 뿐이다. 명동 거리를 거니는 외국 관광객 등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우리 가족 5명은 큰 딸이 추천한 맛집 명동 교자 식당으로 갔더니 대기하는 사람들이 수십명이 넘는다. 우리는 5명이라 입장 우선권이 있는 단체 대기줄이 있는 후문으로 안내받아 엘리베이터로 3층으로 가서 대기하다가 만두 12,000원 2인분과 칼국수 11,000원 4인분을 68,000원에 주문해서 먹었다. 식사후 택시를 호출해 예약해놓은 호텔로 가서 짐을 맡기고 그 택시로 청와대로 향했다. 청와대 본관 대통령 집무실, 연회장 등을 관람한 후에
경복궁, 경회루를 구경하였다. 또 다시 택시를 호출해 시티투어 탑승 장소인 동대문 밀리오레 빌딩옆 현대백화점 카페에서 커피와 프레첼이라는 빵을 먹고 인생네컷 즉석 촬영을 하였다. 장난감 선글라스와 머리띠를 하고
우리 가족 4명은 즉석 촬영을 하고 다운받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근 동대문 공연장에 설치된 커다란 판다곰 인형등을 구경하면서 인증
사진을 촬영하며 산책하였다.
저녁 7시 30분에 출발하는 서울야경 시티투어 2층 버스 2층에 탑승해서 광회문, 청와대, 서울역, 남산 타워 등을 1시간 동안 구경하였다. 저녁 8시 30분에 택시를 호출, 호텔에 도착하여
머쉬롬 불고기 피자와 토마토 파스타를 39,400원에 주문해 주어 맛있게 먹고 내일을 위해 취침을 하였다. 큰 딸이 내일 참석할 결혼식장인 프레스센터 건물에서 1분거리에 400,000원에 예약해 놓은 호텔 1205호실과 1210호실 2개룸에서 편안하게 잠을 자게되었다. 오늘과 내일까지
큰 딸이 부담해 준 돈을 추산해
보니, 4명 ktx요금 왕복 1인당 47,100=376,800원, 택시비 5회 100,000원, 명동 맛집 68,000원, 카페 50,000원, 피자와 파스타 39,400원, 호텔비 400,000원 등 총 1,034,600원
이다. 그리고 인생 네컷 사진촬영비, 아들 ktx왕복 교통비 등을 포함하면 120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지불한 큰 딸 덕분에 생소한 서울 여행을 편안하게 할수 있었던 여행으로 큰딸에게 고마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