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1(토)은퇴자의 촌집일기
(매실 2바구니 수확해 효소 담다,
손자딸.사위와 피자 등 점심, 오이 지주대 높이 설치)
오늘은 토요일이라 느긋하게 9시 에 활동하기 시작했다. 피곤했지만
옆 뜰과 대문앞에 있는 매실나무
2그루에서 2바구니의 열매를
수확했다. 바닥에 프랑카드를 깔고
대나무 막대기로 열매를 때려서
수확했다. 와이프는 매실 열매를
깨끗이 씻어 2개 통에 설탕을 섞어
효소를 담가놓는다. 손자 딸사위가 와서 강아지 3마리의 발톱을 깍고 목욕을 시켜준다. 장성읍 Lady Bugs 카페에서 점심을 함께했다.
메뉴는 손자가 좋아하는 페페로니 토마토 피자, 함박 필라프(밥종류)
로제 빠네 파스타 등 생소한 외국 이름의 식사를 맛있게 먹었다.
오후에는 손자네 가족은 2주일만에 만난 강아지들과
안아주기도 하고 신나게 산책하고 나는 옆뜰 오이 6그루가 꽃이
피고 있어 높은곳으로 유인하기
위해 대나무를 세워 밧줄로 엮어
놓아서 오이를 따기 좋게하였다.
저녁때는 장성읍 마트에 가서
설탕과 우유를 사오면서 황룡강 꽃길 산책을 하였다. 힘차게 물줄기를 뿜어내는 음악 분수와 한없이 펼쳐지는 코스모스 꽃밭이
너무 예쁘게 펼쳐져 기분이 좋아
지는 6월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