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함께하는 사람들

2024.4.10(수) ~4.11(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선거일날 애완견 3마리 데려옴, 문서철 정리, 학교 운영위원회 참석) 국회의원 선거

촌집목련 2024. 4. 12. 05:31

2024.4.10(수)
~4.11(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선거일날 애완견 3마리 데려옴,
문서철 정리, 학교
운영위원회 참석)

국회의원 선거일!
공휴일이라 촌집에
머물면서 황토방 부엌인 외양간에 작은딸이 아파트에서 키우고있는 애완견 마티즈 3마리를 우리에게 맡길 사정이 있어서 거주할 공간을 마련
했다. 외양간에 텐트를 설치한후 내부에서 취침할 수 있도록 담요를 깔아
놓았다. 개들이 마루앞 데크에서 활동하기 위해
그물로 칸막이를 설치하였다. 그물은
골프연습장을 철거
한 것으로 설치해 개가 탈출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애완견 3마리를 놔두고  손자, 작은딸, 사위와 함께 장성읍
샤브명가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복귀해
보니 가장 큰 개 1마리가 그물을 넘어 탈출해서 동네골목에
찾으러 갔는데, 마침
이장님께서 방송으로
개를 보관하고 있다고 해서 찾았다.
애완견 3마리의 이름
은 가장큰숫컷ㅡ크림
작은 숫컷이름ㅡ잼, 작은 암컷이름ㅡ포도
아파트 방에서 훈련
된 덕분에 데크위에 깔아놓은 패드에다
똥오줌을 배설해서
함께 생활하는것이
큰 불편이 없을 것
같다. 사위가 개털을
깎아 데려와서 아직
볼품은 없지만 귀엽
게 쫄랑 쫄랑따르며
꼬리를 흔든다.
냄새가 싫어서 개를 키우는 것을 싫어
하는 나에게 새로운
경험이라, 와이프가
먹이주기, 배설물 처리하기 등을 전담
하고 있다. 저녁 6시부터 국회의원
투표 출구조사와 개표상황을 새벽까지
지켜보다가 아침에
퇴직자모임 사무실에
출근하였다.와이프는
교회 권사님의 점심
초청에 참석하기 위해 함께 광주에 왔다. 오전에 2020년~2023년
문서를 정리하고 오후 3시 30분에
중학교 학교운영
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26건의 안건을 심의하였다.
교장선생님의 부탁
으로 위촉되어 학부모위원, 교원
위원, 지역위원 등
으로 구성되었다.
회의를 마치고 봉선동 정초밥 식당
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학부모위원님들과
친교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