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함께하는 사람들

2024.4.6(토) 은퇴자의 하루일기 (동적골 운림제에서 친구 아들 야외 결혼, 손자와 중외공원벚꽃 구경)

촌집목련 2024. 4. 7. 03:46

2024.4.6(토)
은퇴자의 하루일기
(동적골 운림제에서 친구 아들 야외 결혼,
손자와 중외공원벚꽃
구경)

벚 꽃이 만발한 화창한 4월 어느 멋진 봄 날에!
내 고향 영광 법성
친구의 아들이 결혼
한다. 친구는 규모가  큰 요양병원 이사장
으로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라 야외 결혼식을 거행
한다. 아침 09시30분
에 동네 내과 병원에 들러 고혈압 약 처방
을 받아 학사장교 1기 동기가 운영하는 운암프라자 약국에서 박사님한테 2개월분 약을 구입했다. 역시 박카스 1병은 써비스로 주신다. 혈압은 140/129 으로 약간 높고,
몸무게는 74kg다
이번 주 월요일부터
과식으로 3일동안의 배탈과 금식 덕분에
몸무게가 5kg이 감량
된 상태를 계속 유지
하기위해 음식조절을
하기로 다짐했다. 결혼식이 12시에 있기에 10시30분에
운림제 야외예식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인근 무등산 동적골
계곡을 따라 산책을 하였다. 몇년전 퇴직자모임 문화
탐방 동아리에서
구경을 했던 곳이라
익숙한 장소였다. 오늘은 특히 벚 꽃이
만개한 봄 철이라
그 때와 색다른 풍경
으로 1시간 동안 나홀로 산책하며 인증 사진도 촬영
하였다. 고향과 서울과 광주에서 축하하러 친구들
13명이 모여서
친구아들의 결혼예식
에 참석해 축하하고
점심식사도 함께
하고 인근 2층 카페
에서 커피를 마시며
그 동안 살아왔던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야외결혼식장이
광주에 있다는 것은
처음 알게되었다.
서울에서는 몇년전 여동생의 딸 결혼식
을 야외에서 개최
해서 알고있었지만
광주는 처음이었다.
화사한 봄날에 야외
결혼식을 하는 신랑
신부는 멋지고 아름
다운 한 쌍의 부부로
탄생하는 축복받은
모습이었다. 특히 신랑은 잘 생기고,
신부는 예쁘기도 하고 의사 선생님
이라 모두들 축하를
하였다. 오늘 야외 뷔페는 장어 구이가
나에게 가장 적합한
메뉴로서 야채와 과일중심으로 식사를
하면서 체중 조절에
신경을 썼다. 친구
들과 늦게까지 어울
리다가 집에 복귀해
손자와 작은 딸을 데려다 주었다.
와이프는 오늘 손자네 가족과 함께
중외공원에서 벚꽃 구경도 하고 시립
미술관에 관람을
하였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