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25(월)
은퇴자의 하루일기
(양파밭 비닐 고정,
퇴직자 총회 준비,
학교운영위원 추천됨)
아침에 흐리다가
봄 비가 하루종일 내린다. 비가 내리지 않은 아침 시간에 와이프는 양파밭의
비닐이 양파를 덮고
있는 것을 치우는 작업을 한다. 촌집 마당 곳곳에는 노랑 수선화가 화사하게
피어있고 피자두나무
꽃은 분홍색을 띠고
몇송이가 피어있다.
나는 퇴직자사무실에
출근해 4월에 개최
하는 총회 준비서류
를 준비한 후에 수타면 중국식당에서
점심으로 삼선짬뽕밥
을 맛있게 먹었다.
나는 70~80대
선배님 4분과 함께
오후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중학교 교장
선생님께서 전화를
해서 학교운영위원
으로 위촉하고자
카톡으로 다음과 같이 메시지를 보내와서 수락했다.
ㅡㅡㅡㅡㅡㅡㅡ
국장님, ㅇㅇ중학교 ㅇㅇㅇ 교장입니다.
우선, 저희 학교 운영위원을 수락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래 못뵌것 같은데, 카톡드리려고 열어보니...
여전히 예전 모습 그대로이셔서
더 반갑습니다.
조금 번거롭게도 보내주셔야하는 양식이 있어서,
우선 여기로 보내드립니다. 혹시 메일이 편하시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이 교장선생님은 예전에 시교육청에서 옆 사무실에서 근무
했던 인연이 있는
분이라 나를 위촉
하고싶다고 하신다. 아직은 옛 사람들이
나를 잊지 않고 각종
위원으로 위촉하니
고마울 따름이다.
70세 되기 전까지는
각종 조직에 가입
해서 사회봉사활동을
하기로 다짐하고 있던터라 수락했다.
학교운영위원회라는또 다른 모임에서
수십명의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 퇴근해 부엌
에서 설겆이를 하고
마트에서 영광신동진
쌀 20kg 1포를 67,000원에 구입해
놓고 계란 후라이 4개를 요리해서 저녁식사를 맛있게 한후에 안마의자에서 회복모드로 안마하며 일기를 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