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23(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농기구 보관 앵글 창고 설치)
따뜻한 봄 날이다.
22°C로 촌집 마당에는 매화,빨강 명자꽃,노랑 수선화 꽃이 대문앞,데크앞, 자두나무옆에도 피어 봄을 뽐 내고 있다.
옆 집 임사장님 댁 마당에도 빙 둘러서
수선화가 활짝피어
있다. 임사장님은
수선화 번식방법을
알려준다. 꽃이 지고
난 후 알 뿌리를 캐서 건조시켜 9월에
땅에 묻어두면 번식을 빨리할수
있다고 알려준다.
피자두 꽃 한송이가
피고, 하얀 목련은
꽃망울이 머물러 있다. 오늘은 단풍 나무 뒤에 철제 앵글
로 농기구 보관창고
를 설치 완료했다.
어제 구입한 볼트로
앵글을 고정시키고,
천정에는 방부목을
놓고 그 위에 투명 비닐, 잡초 매트, 그리고 그물망을 덧붙여 완성하니
와이프가 좋아라
한다. 특히 그동안 햇볕에 10년 동안 노출 보관한 신안 도초면 생산 천일염
7포를 보관할 수 있다면서 좋아라
한다. 와이프는 분무기로 살충제를
과일나무에 뿌린다.
지금까지 무농약으로
과일나무를 재배
했더니 벌레때문에
수확을 거의 하지
못해서 부득이 꽃피기 전 살충제를
살포하게 되었다.
금년에는 사과, 복숭아, 자두, 살구 등
각종 과일 수확이 풍년이 되리라 생각해 본다.
이웃집 소장님 댁의
호랑 가시나무를 옮기는 작업을 돕고
쑥버무리와 유자차를
대접받았다. 그리고
손자는 수돗물을 호스로 채소와 과일
나무에 뿌리는 봄날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