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집일기

2023.3.21(월) 은퇴자의 하루일기 (와이프 치과, 촌집 텃밭 기념촬영, 퇴직자 모임

촌집목련 2023. 3. 24. 07:47

2023.3.21(월)
은퇴자의 하루일기
(와이프 치과, 촌집
텃밭 기념촬영,
퇴직자 모임)

21°C까지 올라 가는 꽃 봄날이다.
10시에 와이프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치과에 다녀
왔다. 지난해 3월
첫 치료를 해서
1년 동안 다니는
이유는 66세라는
나이 때문에 잇몸
이 약하기 때문
이라 한다. 세월의
무상함을 치아에서
느끼는 시간이다.
이제 2차례 치료를
하면 마무리하게
되어 기대하고있다
치료후 촌집에덴에
가는중에 장성읍에
있는 맛집 강식당
에 예약을 하고
12시에 도착하니
진하고 맛있는 국물과 시레기, 메기 고기를 함께
펄펄끓는 뚝배기에
담아와서 아침 겸
점심으로 먹었다.
손님들로 붐비는
맛집이라 예약
없이는 점심을
먹을수 없는 맛집
으로 지난주 토요일에도 전화
했는데 식사주문이
끝났다고 해서
먹지 못했는데
오늘에서야 맛있게
먹었다. 이 식당은 특히 빠가탕이 더
맛이 있는데,
빠가탕 가격은 13,000원,
메기탕은 11,000원이다.
지난번에는 빠가가
없어서 메기를 시켰는데, 오늘도
빠가가 없는줄알고
메기탕을 시켰는데
아뿔사 빠가탕이
가능하다 해서 아쉬었다.식사후
와이프가 운전해서 촌집에 도착한다.
그동안 와이프는
교회 스타렉스 봉고차만 운전
하다가 SM6
승용차 운전이 익숙하지 않아
연수 차원에서
텃밭 주차장에
주차까지 연습해
보니 큰차 운전한 경력이 있어인지
아주 잘한다.
지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파릇파릇
하게 자라는 마늘과 양파가
보기 좋아서 촌집일기에 넣을 인증사진을 와이프
에게 촬영해 달라고 했다.
그리고 몆년전에
수선화 알뿌리를
몇 개 분양해 주었던 옆집 사장님의 마당
20m에 노란꽃을
활짝 피어있는
수선화를 사진
촬영해 놓았다.
옆집 사장님도
꽃과 나무 등 원예
작물에 조예가 있어서 수선화를
번식시키는 방법을
나에게 알려준다.
수선화꽃이 지고
난후에 알뿌리를
그늘에 말린후에
한알씩 땅에 묻어
놓으면 이듬해봄에
꽃이피고 번식
한다고 가르쳐준다
기도를 충분히 하고 가끔텃밭에서
농사를 지으며 healing하고자
하는 와이프와 헤어져 퇴직자
모임에 참석해서
84세 선배님들과
인생과 건강대화를
한 후에 퇴근했다.
인생의 쓴맛과 단맛을 다 겪어온
분들이라 배울점이
많다. 그리고 단톡 문화탐방 동아리에
3월말 청학동 탐방
에 참석한다고 통지했다. 매월 1회씩 참석하는
나들이 문화탐방
이라 기대된다.
저녁식사후 엊그제
개최한 퇴직자 모임 이사회의록을
작성해 두고, 유네스코 회장님과
결산서 내용 통화,
공인중개사 친구
와의 상가주택 매각 통화, 또다른
친구 2명과의 안부
전화 등을 하면서
여유롭게 저녁시간
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