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8(토)
은퇴자의 하루일기
(승용차 세차, 송가인 목포 콘서트 관람)
국가 공인 65세 노인이 되어서인지 새벽 4시에 잠이 깬다.젊은 시절 보다 활동을 많이 하는데도 취침
시간이 짧아졌다. 뒤척이다가 오늘
할 일을 생각해 본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평소같으면 촌집
에덴에 가서 잡초도 뽑고 나무 전정을 하여 겨울철 땔감을 마련하는 시기인데
친구부부와 목포로
여행가기로 약속해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1시간 30분동안 승용차 실내 및 외부를
전문세차장에서
50,000원을 지불
하고 레자 왁스로
세차를 했더니
신차처럼 깨끗해
져 기분이 좋았다.
세차장 전화번호가
내가 정년퇴직전인
6년전 근무했던 교육청 인근세차장
으로 그때 실내 세차할때 다른 세차장과 달리
너무 꼼꼼히 세차를 했던곳이라
연락처를
내 휴대폰에 저장
했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저녁 6시
부터 목포에서 나의 트롯 여왕
송가인 가수의
콘서트가 있는 날이다. 친구가 송가인 작은 아버지랑 친하기에 티켓을 구했다면서 우리 부부를 초청
한다.송가인
팬카페 song (aㅡgain가인)에
가입하여 앨범도
구입하고 나주개최
농업박람회 홍보
모델로 개막식에 출연할때도 실물로 관람했고, 광주여대 체육관 콘서트 공연때도
실물로 관람한 추억이 있다. 또 얼마전 8.13일에 와이프와송가인의 고향인 진도에 있는 생가와 송가인 공원, 송가인 길 등을
방문한 추억도
있다. 2019년 2월부터 5월까지 10회를 계속
시청한 TV조선
에서 미스 트롯 경연에서 첫예선
에서 ㅡ한많은 대동강ㅡ노래로
1등을 차지하고
마지막날 최종 경연에서ㅡ단장의 미아리 고개ㅡ를
송가인 특유의 한이 맺힌 목소리
로 청중들의 심금을 울렸던
장면이 지금도 눈앞에 선하게 떠오른다. ☆☆전라도에서 Top찍어불고
서울로
Top찍으로 온 송가인 이어라
ㅡ고 자기 소개를
독특하게 한것이
인상적이었다. 광주예술고와 중앙대에서 국악을
전공해서인지 노래 실력이 탄탄하며,
전국노래자랑에서
우승해 트롯가수로
8년간의 무명
생활로 고생도 많이 한 가수다. 솔직하고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참된인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팬이
되어버렸다. 역시 나의 기대를 버리지 않고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어르신들 열성팬
들이 함께 호응
하여 미스트롯 우승자가 될수
있었다. 1등 수상 소감에서 153cm
키가 작고 몸매도
좋지않고 얼굴도
못생겨서 우승
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는
말이 지금도 생생하게 들리는듯
하다.특히 군장병
앞에서 못추는 춤을 추며
Team플레이에서 꼴찌점수를 받았던 것을 송가인 혼자 독창으로 부른
Tears라는 노래로
점수를 역전시킨
장면은 정말 감동
적이었다.
오후 3시에 친구부부가 우리 교회로 와서 주차
하고 내 승용차로 탑승해 가기로 했다. 오전에 승용차 내외부 세차를 깨끗이해
친구부부와 상쾌
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목포 실내체육관에 도착하니 오후 4시라 행사장 앞에서 분홍색 깃발, 분홍색 옷, 모자를 쓴 송가인 팬클럽 again
회원들 150여명의 떼창과 율동도 구경하였다. 송가인 공연은 대성황을 이루고
가창력과 노래하는 모습이 훨씬 자신감이 있어
보였다. 송가인 어머님, 작은 아버지와도 함께
사진촬영을 하였다 저녁식사는
방송에 나왔던
목포이모네 집에서
하려고 전화했더니
이모가 나이가늙어
점심만 가능하고
저녁식사는 불가능
하다고 하고, 또 맛집 바지락 전문
식당에 전화했더니
저녁 8시 이후에는
문을 닫는다 해서
광주오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소고기
국밥을 먹었다.
길을 잘못들어와
영광 대마 인터체
인지를 거쳐 영광ㅡ광주로
복귀해 집에오니 9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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