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함께하는 사람들

2022.10.10(월) 은퇴자의 하루일기 (오전 열무김치 보조, 오후 퇴직자 모임, 모범 주방장 도전)

촌집목련 2022. 10. 10. 22:31

2022.10.10(월)
은퇴자의 하루일기
(오전 열무김치 보조, 오후 퇴직자 모임, 모범 주방장 도전)

오늘은 월요일
이지만 촌집에덴에
가는것을 생략하고
늦잠을 자고 기상
했다. 오전에는
와이프가 어제 수확해온 열무잎과 부추로 김치담그는
일에 옆에서 조수
역할을 했다. 내가
텃밭에 심고 수확 했던 마늘과 양파
껍질을 벗겨주었다
부추 열무 김치를
버무르는 즉석에서
앉지도 않고 서서 점심밥을 먹었더니 꿀맛이 따로 없다.
그리고 어제 촌집
에서 가져온텃밭의 밤을 삶아 먹었다. 그리고 단체 카톡
에서 5년전 2017.
6.30일 교육청 대강당에서의 정년퇴임식때 함께 훈장을 받았던
1957년 닭띠
동갑 4명이 모임을
하자는의견에 따라
3개월에 1회씩  봉선동 ㅡ르시엘 블루(푸른 하늘)
ㅡ라는 분위기 좋은 이태리 레스토랑에서 모임을 분기별로 2년 동안 주기적
으로 가지면서 쉬림프 크림 파스타와 커피 등을 맛있게 먹은 추억이 있다. 그러던중 코로나로
중단되었는데
다음 주에 모임을 개최하자고 한다.
훈장동기의 아들이
담양에 멋진카페를
개업해서 커피도
마시고 담양떡갈비
도 먹는 모임이라
무척 기대가 된다.
은퇴후에는 모임이
많을수록 좋다고해
빠지지 않으려고
한다. 카페이름도
멋지고 고급스럽게
Bert=beautiful endless radiant time =아름답고 영원히 빛나는 시간ㅡ으로 이름을
지었다.
오후에는 퇴직자
모임에 가서 83세  선배님 3명 등과
함께 모여 옛추억
을 이야기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나보다 17년선배님들이라
건강관리,삶의지혜
등 많은것을 간접
경험하게 되어
나에게 큰 도움을
준다. 나이 들수록 전립선으로 고생
하므로 예방 및 치료 방법을
공유하게 되어
나에게는 큰도움 이 되고 있다.
퇴근하여 집에와서
와이프가 맛있다고 하는 교인이 운영
하는 시골 통닭집
에서 운암통닭을 28,000원에 주문
해 함께 먹었다.
100세 퇴직선배님
이나 88세 장학
회장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장수하기
위해서는 계속 움직이라고 하시고
모범 주방장이 되기 위해서  베란다 빨래를 갰다. 특히 타월은
이전에는 사각으로 접었는데, 오늘은 접어서 둥그럽게 말았더니 예쁘게
개진다. 재활용 및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설겆이, 가스렌지와
씽크대 청소를
깨끗이 한후에
동네 다이소에
가서 재활용 쓰레기 보관 용기
를 5,000원에 구입
해 왔다.이전의 용기는 천으로 된것인데 쓰레기로 버렸다. 주방일은 해도 해도 계속
발생하는 삶의 필수적인 활동
이라 생각된다. 조그만 소홀히
해도 가족들의
의식주가 흔들리는
일들이라 아주
중요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