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3(월)
(큰형님 병문안, 개관식 초청자 확인,형제자매 촌집 방문,고구마 203개 캐다)
오늘은 우리 민족 시조단군이 개국한 날을 기념하는 개천절(開天節)로
국경일,공휴일이자
Wife's Day다.
개천절은 하늘이 열린 날로 BC.2,333년,
금년 2,022년은
단기 4,335년이다.
기독교의 하늘이 열린날은 하나님
께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날을 구약성경 창세기에 기록되어 있다.
오늘은 간경화로
입원 치료 중인 큰형님 병문안을 형님,누나,여동생 2명과 매제 2명, 우리 부부 등
8명이 갔다.큰형님
은 금년 77세, 우리집 장손으로 신문기자, 식당,
다방,염소도키우는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며 일평생 살아오신 분이다. 간경화라 복수가
차다가 가라앉다가 힘들어 하신다. 내가 어렸을적에는 큰형님과 형수님 밑에서 맛있게 해주는 밥을 먹으면서 자라왔다
나의 조카이자 큰형님의 무남독녀
딸은 제주도에서
큰약국을 운영하여
많은 돈을벌고있고 사위는 제주대학교
병원 내과의사로서
손자는 2명이 모두 공부를 잘 한다고
자랑하던 큰 형님
이다. 나이가 들고
간암으로1년동안 투병한 후라 쇠약
해 있어서 너무 안타깝다.우리집 형제남매 8명중 아이큐가 제일 좋았던 젊을때의 큰형님은 소설을 쓰기도 했다.
그 형님 덕분에
나의 국민학교
시절에 로빈슨
크루소 소설을 읽을수 있었고
그 소설로 인해
지금 촌집에서의
자연 친화적인
노후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나에게
큰영향을 주셨다.
6남매가 모이면
청주와 익산으로
시집간 두 여동생
들은 성격이 활달
하고, 교사와 지역
아동센타를 운영
하며 시인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 보노
라면 대견하게 생각한다. 병문안
후에 여동생들이
촌집에서 삼겹살 가든파티를 하자고
해서 부리나케 촌집 에덴으로 향했다. 촌집 마당
에서 인증사진도 촬영하고 매제들은
고구마를 캐고, 50대 중반의
여동생들과 75세 누나는 토란대를 벗기고, 73세 작은 형님은 동네 산책
하고 와이프는 반찬과 밥을 짓고
나는 삼겹살을 굽는등 일사분란
하게 만찬을 준비
했다. 형제 자매
들이 상추와 열무
를 뜯어 양명현 동기의 선물인
주물 난로위에
은박지를 깔고
삼겹살을 구워서
먹는 저녁식사는
천국에서나 가능한
만찬이라 생각했다
또한 난로옆에 고구마를 구워서
보내려고 했는데
깜빡잊고헤어졌다.
오늘 매제들이 캤던 고구마는 203개로, 어제 내가 62개를 수확해 총 265개
고구마를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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