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함께하는 사람들

2022.9.14(수)66생일,낚시팜플렛,퇴직자)

촌집목련 2022. 9. 19. 05:49

2022.9.14(수)
은퇴자의 하루일기
(나의 66세 생일,
낚시박물관팜프렛 교정,퇴직자 모임,
수요일밤 예배)

오늘은 나의 66세
생일이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지금까지 나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하루였다.엊그제
추석명절을 지낸지 4일만에 맞이 한
생일이다. 가족들 생일 축하는 추석 다음 날에 와이프, 아들과 시집간 딸들과 사위, 손자의 축하를 받았기 때문에
두번 생일을 맞는
기분이다. 특히 딸들의 감사 편지
속에 들어 있는
생일 축하금은
나에게 더 큰 기쁨을 주었다.
오늘 와이프는 내가 가장좋아하는 굴비 4마리를 굽고
미역국도 끓여준다
또한 20대 청춘
시절처럼 멜론 과일을 깎아서
내 입에 먹여주는
호사를 누리니 황홀하여 날마다 오늘처럼생일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나는 바빴다.
09시 30분 은행
업무를 보고,상임
이사님과 인쇄소에 들러 장학회장님의
세계 낚시 박물관
개관에 사용할
안내 팜플렛구성과 내용을 수정 보완
하는 교정작업을 하고, 함께 점심을 먹었다. 지난번
제작한 팜플렛 초안을 검토하시고 교정 의견을 주신 문동주 고문이자 전 원장님과 정한상 상임이사님
께서 교정한내용은  정말 치밀하여 감탄을 자아내게
된다. 두 분 모두
교장선생님으로
정년퇴직한 분이라
역시 생각이 탁월
하고, 매사에 빈틈이 없으시며,
사회생활과 가정 생활에서 교과서
삶을 살고계시기에
나에게 삶의모델로 자리잡고 계신다. 식사 후에 퇴직자 사무실에 들러서 보조금 집행 관련 업무를 추진한 다음에 집에 복귀했다.
휴식을 취하다가 수요일밤 예배에   참석하였다.
오늘 목사님 설교 말씀은 욥기 3장 1~26절, 설교 제목은 ㅡ욥이 자기생일을 저주하다ㅡ이다.
우연히 내 생일날
이런 설교를 하여 조금은 놀랐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생일
입니다. 생일은 경사중의경사로서 모두가 축복해주는
날입니다. 욥이 사탄의 시험으로
비참한 현실과 고통을 탄식하며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는 내용
입니다. 믿음이 좋고 의로웠던 욥이 이런저주라는 부정적인 말을 했던 것은 초인이 아닌 이상 당연 합니다. 우리 인간
들은 긍정적인 말
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탄식하고 불평 불만이 많은
것을 알수있습니다
그러나 욥은 이런
시험과 역경을 이겨내고 믿음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우리가 흔들림없는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생명 주심에 감사하고 남은 인생 동안에 하나님께 찬양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행복과 불행의 기준과 잣대를
나에게서 하나님께
옮길때 우리를 평강으로 인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