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함께하는 사람들

2022.9.16(조문.낚시팜프렛.채변봉투)

촌집목련 2022. 9. 19. 05:44

2022.9.16(금)
은퇴자의 하루일기
(퇴직자 모임, 조문,팜플렛 초안 가져옴, 건강관리
협회 방문, 금요일밤 기도회)

가을이다. 선선한 날씨에 입맛도
좋아지니 내 몸에 포동포동 살찌는
소리 나는듯하다.
매일 일상으로 하는, 모닝 커피와 주방일을 마치고  대인동의 퇴직자 사무실로 출근
하였다. 아뿔사
오늘도 지게를 지고 장에 가다가 중간에 다시 집에 돌아 왔다.건망증
으로 잊어버리고 갔던 서류 가방을 다시 가지러 가게 되어 1시간을 허비하였다.
육체의 노화인지
두뇌의 노화인지
나에게 서서히
다가오는 느낌이다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금년 예산
집행 관련해 관련
선생님들과 추진
일정, 대상학교,
소요예산 등을
협의해 추진계획을
마무리 하였다. 점심은 수타면으로
면을뽑는 전문식당
ㅡ시안ㅡ에서 삼선짜장을 맛있게
먹었다. 오후에는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준비
했다. 그리고 교육청 소속 기관장으로 정년
퇴직한 15년 선배님의 사모님
께서 79세 나이에
고관절로 별세해
조문을 갔다.
조문객 대부분이
젊은 사람들이다.
조문을 하면서
생로병사에 대해
잠깐 생각을 해
보았다. 요즘 75세 나의 큰 형님은
간암으로 치료중
인데 복수가 차서
병원에 입원해
계시기에 마음이
무겁다. 그리고 와이프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갑상선,
나는 고혈압 등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더 악화되지 않고
건강한 노후의 삶이 되도록 노력
해야 하겠다.
다음 주 와이프의
정기 건강검진이
예약된 건강관리
협회에 방문하여
채변봉투를 가져
왔다. 그리고
인쇄소에 들러
교정을 마친 장학회장님의
세계낚시박물관
개관 팜플렛 겸
자서전 성격의
24쪽 분량의 홍보
자료를 90%완성
했다.상임이사님의
최종 교정은 단락
나눔과 사진 배열 등으로 아주 꼼꼼
하게 하셨다.
팜플렛 내용은 나의 고향, 영광
출신인 정형택
시인이 작성하고 팜플렛 사진은 사진촬영 전문가가
드론과 전문카메라
로 촬영한것을 주로 사용하였다.
일부 사진은 나의
휴대폰으로 촬영
한것으로 해상도나
구도상으로 미흡한
부분이 있다. 특히
내가가장 사랑하는
촌집의 옆뜰에서
호박, 가지, 오이를
만지는 회장님의
사진은 농심과 동심을 동시에 표현하는 모습이라 더 애착이 가는
사진이다.다음주에 회장님께 최종 보고 후 인쇄할 계획이다.
집에 와서 휴식을 취하다가 저녁 7시 30분에 시작 하는
찬양 3곡을
gㅡvoice찬양단과
함께 1시간 동안
리허설한 후에 교인들 앞에서
찬양 인도를 했다.
2012년에 매주 금요일밤에 찬양
인도를 시작해 11년째인 오늘도
목사님께서 변함없이 파리바게트빵과 망고 주스를
가져다 주신다.
오늘 인도한 찬양 곡은1.허무한 시절 2.약할때 강함
되시네 3.내가 너를 도우리라ㅡ
그 중에서 나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은혜로운 가사와 곡은 ㅡ내가 너를 도우리라ㅡ였다.
가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ㅡ내가 너를
도우리라
세상일에 실패
했어도 너는 절망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도우리라 다시 일어서게 하리라.질병으로 고통당해도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고쳐 주리라. 다시 일어서게 하리라.
나를 버린 자들도
내가 사랑하거늘
하물며 너희를
그냥 둘까보냐
나는 너와함께하는 너의 하나님됨이니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리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너를 크게 사용하리라.
너로 하여금 나를
증거하도록 내가
너를 도우리라.
환란 핍박 끊임
없어도 너는 낙망
하지 말라.
내가 너를도우리라 다시 일어서게 하리라.참지못할 고통있어도 기도하며 담대하라
내가 너를도우리라 다시 일어서게 하리라.
감사 눈물 흘리며
믿음으로 간구하는
너희의 기도를 내가 외면하랴.
나는 너와함께하는 너의 하나님됨이니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리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