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집일기

2022.7.8(토)지방면접질문지완료, 마당잔디깎기.고추90개,오이2개,가지2개 수확

촌집목련 2022. 7. 10. 00:21
































2022.7.9(금)
은퇴자의 촌집일기
(지방직면접
2~3일차 질문작성 완료,
마당 잔디깎고 고추 90개,
오이2개,가지 2개 수확)
아침부터 오후 3시까지 다음주 월화수와 그 다음주 월화수요일에
있는 지방직 필기시험합격자
16명의 2~3차 면접컨설팅 질문
자료를 만들어 놓았다. 지난해까지는
준비하기가
수월했는데,
금년에는 지방단체장 선거로 7.1일
취임하는 시장 군수가 많아서
12개 시군의 홈페이지를 조사하여 2022년 주요업무계획과
별도로 취임사
까지 파악하여
면접질문 List를
작성해 놓았다.
그래서 오후 3시
40분에 촌집
에덴에 간다.
운전 중에 와이프가 찹쌀로만든 밥을
입에 넣어주어 먹으면서 가고 있으니 염감에게 이런 호사가 따로 없다.
오늘도 너무 더워 데크앞에
설치한 미니화분
분수를 지하수로
회전시켰더니 시원한 물소리가
듣기좋다. 며칠동안
비가 내린 후라
잡초가 무성하다
텃밭의 복숭아는
빨갛게 익었지만
대부분이 벌레가
들어가서 칼로
잘라내야 먹을수
있어서 3개를
따서 먹었더니
무척 달콤하다.
내일에는 복숭아를 전부
따서 효소를
담는다고 한다.
촌집 뜰에는 포도알이 주렁주렁 열리고, 무화과 열매, 미니수박, 가지,사과,감이
많이 열려 우리 부부를 환영하듯하다.
와이프는 토란밭,오이,
수박,호박,복분자밭의 풀을 뽑고 나는 예초기로
마당 잔디를 깎은 후에 텃밭의 잡초를
저녁 7시30분
까지 뽑았더니
땀이 비오듯이
뻘뻘흘려서
샤워를 하니
너무 개운하다.
광주로 복귀할때
고추 90개,
오이2개, 가지
2개, 옥수수
들깻잎을 뜯어 왔다. 휴식할때는
시원한 수박과
끓여놓은 엄나무물로
갈증을 해소
한다. 집에와서
안마의자에서
안마를 하면 온몸의 피로가
풀리는 듯하다.